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12일 율촌제1산업단지 내 ㈜달성에서 2025년 첫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광양만권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호남권역재활병원, 성가롤로병원, 국립나주병원, 인근 보건대학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과 의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9,000여 명의 광양만권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건강관리 교육을 받았다. 이날‘찾아가는 건강 돌보미’는 호남권역재활병원(원장 문경래)이 특별 건강 강좌를 열어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생활수칙 ▲청·장년층 생활습관병 예방 및 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성인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2월 광양경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호남권역재활병원은 광양경자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질병예방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입주기업 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승 1무 승점 7점으로 3위에 올라있는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4R 경남FC 원정에서 연승과 1위 탈환을 노린다. 현재 전남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1위 서울 이랜드, 2위 성남FC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라있다. 경남과의 4R 경기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하거나 서울E, 성남이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 단독 1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전남은 이번 시즌 적극적인 공격 전개와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3경기 1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위퍼 역할을 하는 김경재를 중심축으로 양쪽에 유지하, 홍석현 등 스토퍼들로 구성된 백3가 안정적으로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있으며, 양 윙백으로 김예성과 김용환이 적극적인 공수 가담을 하며 시즌 초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경남은 지난 3R 신생팀 화성FC 원정을 떠나 1:1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 1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경기 2025시즌 홈개막전을 치르는 경남은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R 경기부터 경기에 나서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경남 FW 도동현이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원(시전, 둔덕, 화정)은 3월 1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환경복지위원회 안건심사에서 노인장애인과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일부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발생하는 근무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일부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인력 부족을 이유로 복지사 등의 퇴사 시점을 조정하거나 연기를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기관 측에서는 협조 요청이라고 하지만, 종사자 입장에서는 이를 거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요청이 협조라는 명목으로 진행되지만, 종사자에게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문제는 특정 기관만의 사안이 아니라, 모든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통적인 사안이며, 종사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여수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간위탁 운영기관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가 필요하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수탁자 평가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12일 국가기관시설인 道內 해양경찰 서부정비창(목포) 공사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지난 2월 14일'부산 기장군 복합리조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동절기 축소됐던 공사가 재개되면서 다수 작업 공정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대형 공사장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현장안전점검은 ▲가연성 자재 방치 및 밀폐공간 도료작업, 용접·용단작업 등 화재취약요인 제거 ▲소화기, 비상경보장치, 방화포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점검 ▲공사장 안전관리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전남소방본부는 2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도내 66개소 대형 공사장(연면적 3,000㎡·공정율 50% 이상)에 대해 유관기관·민간전문가 합동 안전조사 및 화기취급·피난안전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 “공사장은 가연성 자재가 많고, 용접·용단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화재취약장소”라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관심 및 대비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지역 농업법인 전체 983곳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 114개 농업법인의 불법 부동산 행위 등을 적발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14일부터 11월27일까지 지역 전체 983개 농업법인의 관리실태 등을 특정감사 한 결과, 부동산업을 영위했거나 영위한 것으로 의심되는 등 114개 법인을 적발, 과징금 부과와 함께 고발, 해산명령 등을 내렸다. 이번 감사는 지난 2022년 8월 불법행위 농업법인에 대한 수익금 환수 및 고발 조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농어업경영체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농업법인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부동산 투기 등 불법적인 행태가 지속됨에 따라 이뤄졌다. 감사위원회는 전체 농업법인에 대해 ▲농지 불법거래 등 부동산업 영위 ▲농업과 무관한 사업 영위 ▲취득세 등 부당 감면 ▲법인전환 후 농지 계속 보유 등에 대해 중점 감사했다. 감사 결과, 114개 농업법인의 불법 부동산행위 등을 적발했다. 이중 농지 불법 매매와 임대 등 부동산업을 영위한 40개 법인에 과징금과 취득세 1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들과 손을 맞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수출시장 다변화와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대외 수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가동된 ‘광주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광주상공회의소, 동남아 수출기업 및 수출 희망 기업 ㈜메디덴, ㈜코보텍, ㈜화인특장, ㈜한아, ㈜다옴전자, 한새㈜, ㈜금명하이텍, ㈜나인원코스메디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대내외적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산업 현장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초 경제단체 등 76개 기관‧단체와 함께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광주’를 개최해 위기극복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금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의 ‘2025년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지원관’ 공모에 선정돼 박물관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공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는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력 등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유산 관리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소장품의 세부 정보 등록과 고화질 사진 촬영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국민 공개 서비스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문화유산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소장 문화유산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박물관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조전기차 상용화를 위해 고속주행 테스트에 본격 돌입했다. 고속주행 테스트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안전성확인시험에 앞서 개조전기차의 차체와 배터리 안정성을 종합 평가하는 사전 절차다. 도로주행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11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봉고, 소나타 등 2대에 대한 개조전기차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자체 시험 주행을 했다. F1경주장 상설 코스(3.045km)를 시속 40km에서 100km로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조전기차의 조향성능, 직진주행성, 코너링, 가속, 제동능력 등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고속주행 시 배터리의 부하, 모니터링 플랫폼 작동상태 등 향후 진행될 전력소비량 측정과 안전성확인시험에 필요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고속주행 테스트를 마친 개조전기차는 향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안전성확인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안으로 안전성확인시험을 완료하고, 목포-영암-해남 도로구간(3천km)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호남 최대 상권 중 하나인 광주 충장로 상가들이 ‘반값 임대’에 나선다. 4개 점포 중 1개가 비어있는 공실 문제(22.4%)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충장로1・2・3가 상인회와 상가 건물주, 광주 동구와 함께 12일 동구 충장로 갤러리존에서 ‘충장로 1・2・3가 활성화를 위한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대료 인하 협약은 강기정 시장, 임택 동구청장, 상가 건물주 김희정 대표와 정순기 상인회장이 서명했으며, 충장로 1~3가 25개 공실 점포의 건물주 23명이 협약에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충장로 1・2・3가 건물주는 공실 상가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40~50%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며, 최소 2년간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충장상권 진입 문턱을 낮추는데 노력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동구는 상가공실 반값 임대 상생모델의 성공적인 지원과 광주 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 소비, 착한 금융, 착한 일자리)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에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충장상권에 활력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올해 5월은 더욱 특별하다”며 “5·18 45주년을 맞는 올해는 대한민국이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광주 방문의 해인 올해 더 넓은 세계와 더 많은 친구들이 오월정신을 광주에서 나누고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광주의 오월은 세계와 통하는 보통명사가 됐고, 윤석열 계엄으로 80년 계엄이 미래 세대에게 살아있는 역사가 됐다”며 “우리는 계엄으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전 세계를 얻었고, 5・18을 몰랐던 미래 세대를 얻었고 자랑스러운 광주를 다시 만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한강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오월광주를 기억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광주를 찾고 있다고 소개한 뒤 “광주시는 2025년을 광주 방문의 해로 정하고, 더 많은 광주의 친구들이 올 수 있도록 준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 11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대표 루촨)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 신안군장학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임직원과 신안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김종만 상무는 “신안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장학재단은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 장학기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2009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및 태양광 모듈 개발, 전기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12일 광양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문섭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은둔형 외톨이는 단순히 사회성이 부족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깊은 심리적 상처와 두려움, 사회적 압박감으로 인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고립 및 은둔 청년은 약 54만 명에 달하며, 모든 연령층으로 범위를 확대할 경우 더 많은 수의 은둔형 외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들의 장기적인 사회적 고립은 고독사, 극단적 선택, 복지 비용 증가, 경제적 손실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박문섭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의 조기 발굴과 사회 복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본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과학적 실태조사를 통한 은둔형 외톨이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이들과 그 가족에게 상담 및 치료, 사회 참여 및 활동, 맞춤형 취업 및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