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대전환을 추진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의료를 결합하고, ▲기존 의료자원의 재편을 통해 기능‧역할 중심의 필수‧중증·응급의료 강화해 ‘시민 중심 광주형 공공의료’의 새 지평을 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후 광주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광주형 공공의료 정책 대전환 시민보고회-당신 곁에 건강이 온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시민 중심 공공의료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박미정 광주시의원,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 최의권 광주시한의사회장, 김숙정 광주시간호사회장, 김철우 광주시약사회 부회장, 5개 자치구 보건소,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건강관리사, 남부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의료・돌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기정 시장의 ‘광주형 공공의료 대전환 추진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김혜란 동구보건소 건강정책과장, 임형석 우리동네의원 원장, 조용수 광주응급의료지원단장 등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별 추진 사업과 역할 등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령사회 등에 따른 사회구성원들의 필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집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핀테크 등 다양한 관련기업들을 잇따라 유치하며 ‘AI 대표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은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엠에스 등 AI 분야 유망기업 9개사와 264~27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다. 광주시는 협약기업들이 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모빌리티·헬스케어·에너지 등 광주시 핵심산업과 융합, 상생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이사, 서우종 ㈜인지솔루션 대표이사, 박시은 ㈜달구 대표이사, 한상렬 ㈜데이터플라이 대표이사, 이진우 ㈜크로스허브 팀장, 유병기 ㈜두잇플래닛 대표이사, 이혜림 키즐링㈜ 대표이사, 조미성 ㈜그로비 대표이사, 김호영 ㈜엔플럭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시의 우수한 기반시설과 실증환경을 활용해 AI 기술이 실제 산업과 사회에 적용되는 혁신 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봄 새 학기를 맞아 4일부터 11일까지 학교․유치원 및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남교육청, 전남도청, 광주지방식약청, 시군청 및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진행했다. 합동점검반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 식재료 운송 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 식재료 및 보관 관리를 중점 점검했다. 이와 함께 ▲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 조리 기구 세척․소독 관리 ▲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정상 작동여부 등도 면밀히 들여다봤다. 또,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한 조리식품 수거검사도 실시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칼․도마․식판 등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학교급식 관계자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신학기 학교급식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겠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남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체육회는 11일 오후 2시 남부대학교 총장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조준범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체육회-남부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RISE 사업 협력이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지원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체계를 뜻한다. 시체육회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갈수록 취학 및 진학 등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남부대의 이번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사회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했다. 또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뜻을 모으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자고 약속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부대의 RISE 사업이 시민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발전, 체육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11일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통영시의회 결의문 규탄 및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해결을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월 14일 통영시의회가 채택한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침탈행위 및 역사왜곡 중단 촉구 결의문"에 대한 여수시의회의 공식 입장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발의한 김행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제안설명을 통해“역사는 사료와 고증을 통해 사실 그대로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통영시의회가‘침탈행위’라는 극단적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에서 “여수가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며, 한산도는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의 진(陣)"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하는 여섯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첫 째, 선조가 내린 '교서'에 이순신의 본직인 전라좌수사를 유지한 채 삼도수군통제사를 겸하도록 명시해, 여수 전라좌수영은 교서를 받은 시점부터 당연히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임을 확인할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3월 11일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공정성과 역사적 책임 강화를 위한 대정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여순사건 진상규명은 국가가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과정임에도, 현재 기획단의 구성은 역사 왜곡과 축소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상계엄을 ‘계몽령’이라 표현한 김계리 변호사가 기획단에 포함된 점을 문제 삼으며, 기획단의 전면 재구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건의안에서는 기획단에 뉴라이트 계열 인사와 국방부 출신이 다수 포함되면서, 진상조사가 정치적으로 편향과 객관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한, 여순사건위원회의 활동 기간 동안 접수된 피해 사례 7,546건 중 단 9.4%만 심의가 완료되는 등 진상규명 속도가 지나치게 더딘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여수시의회는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기획단을 즉시 재구성하고, 피해자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한 법적 조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기획단은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할 것을 정부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3월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광양만권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홍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안설명을 통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주·전남 전역과 경남 일부, 제주도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관할하다 보니, 섬진강 유역과 광양만권의 환경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된 광양만권의 지리적 및 인력적 한계로 인해 오염방지·환경관리 강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서는 여수국가산단이 60년 가까이 운영되면서 반복적인 사고와 오염 문제를 일으켜 ‘화약고’로 불리고 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여수 묘도 온동마을 주민들의 생체 카드뮴·수은 등 중금속 농도가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음에도 실질적인 해결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 배출 조작사건 등 대규모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3월 11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운전면허 결격・관리 대상자 체계적 관리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진명숙 의원은 운전면허 취득 과정에서 자진 신고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치매·정신질환자의 질환 은폐가 가능하며, 면허 취득 후에도 장애나 질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돼도 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수시적성검사 실효성 제고 등 면허 관리 체계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건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건의안에서는 도로교통법 제82조가 특정 질환자를 운전면허 결격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면허 취득 시 자진 신고에 의존하는 한계로 인해 질환을 숨긴 채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면허 취득 후에도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로교통법 제88조에 따른 수시적성검사가 검사 대상과 실제 운전면허 소지자 간 격차가 크고, 대상자 통보·검사 이행율·사후 관리 등이 미흡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역 특화 산업으로서 염소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염소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염소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전국 최대 흑염소 주산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건강식품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염소 산업은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본 조례안은 염소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육성 계획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실시 ▲사업 지원 ▲품질 관리 등이다. 특히, 도지사가 염소 사육 농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염소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류기준 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충무공 이순신 애국정신 계승 조례안'이 3월 11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도내 학생들이 충무공 이순신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계승하는데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고 충무공 이순신 관련 교원 연수 등 교육 역량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서대현 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은 우리 후손들에게 중요한 역사적 유산”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무공의 삶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나라와 백성을 위해 헌신한 숭고한 자세를 보여주며 우리 사회의 굳건한 지침이 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가 도내 학생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계승하도록 도와 전남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조례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가 광주송정에서 순천을 잇는 경전선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보성 구간 선로 변경과 주민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남도의회는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대표 발의한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 제3,4공구 선로 변경 및 주민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은 광주송정에서 나주, 보성을 거쳐 순천을 연결하는 단선전철화 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전체 5개 공구 중 제1,3,4공구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ㆍ시공 일괄입찰방식(T/K)으로 시공사를 선정했고 제3,4공구는 다음 달 실시설계를 준공하고 5월 착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3공구는 장흥군 장평면 내동리에서 보성군 득량면 삼정리까지다. 전남도의회는 건의문에서 “(제3,4공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공개되고, 광주송정-순천 철도의 선로를 확인한 주민들은 대대로 지켜온 마을이 훼손되고 그간의 평온한 일상이 송두리째 깨지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두슬마을과 세동마을은 경관 훼손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3월 11일 오후 2시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 참석해 전남에 기부금을 전달한 향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제막식은 전남을 사랑하고 응원해 준 기부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강문성・최동익・모정환 의원, 향우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이어 환영사・축사・감사인사, 명예의 전당 제막, 헌액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 187억 원이 모여 지역 아동들과 어르신, 취약계층을 두루 아우르는 온정의 손길을 펼칠 수 있었다”며 “가장 간절한 순간을 버티게 하는 위로와 격려가 되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신 많은 분들의 선의가 따뜻한 전남 공동체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나가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는 다양한 홍보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