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내 병·의원과 연계하여 지난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청소년의 건강 성장 지원과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연령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검진대상은 학교밖센터에 등록된 청소년으로 연령은 9세 이상 18세 이하이며, 상담 및 진찰, 기본검진, 혈액검사, 요검사, 방사선검사, 구강검사 등으로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자립,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적 특성과 상황에 맞는 상담, 교육지원, 급식지원, 참여수당지급, 자기계발, 직업체험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규모는 총 20억 원으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일반사업과 재해·재난 예방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안전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규모 투자사업, 특정 단체 또는 개인에 대한 지원사업, 지방보조금 사업, 1회성 축제·행사성 사업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흥군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제안에 필요한 서류는 장흥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누리집 예산/결산정보 메뉴의 주민참여예산제도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장흥군청 기획홍보실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가 4.4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역사 유적 보존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후세들에게 자랑스러운 전남의 항일역사를 알리고 유적지를 역사교훈여행(다크 투어리즘) 등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영수 의원은 “전남은 일본의 주권 침탈과 수탈로부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싸운 독립운동의 숨결이 오늘날 자랑스러운 역사 유산으로 남아있으나 아직 알리고 보존하는데 부족함이 크다”며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라도 전남 최초 대규모 항일운동이었던 4.4독립만세운동을 우리 손으로 기념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들은 독립만세운동 유적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역사교훈여행 상품으로 개발해 후세에 교훈을 주는 관광자원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문화관광의 성공 사례들과 같이 항일운동 관광 패키지로 개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우리의 항일역사는 아픈 기억이 아니라 자긍심과 정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촌 지역의 기초생활서비스 부족 문제 해결하기 위한 공공형 통합 기초생활서비스 운영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전남 농촌지역은 인구감소로 인해 필수 생활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특히 인구 3,000명 이하의 읍·면·동에서는 병원, 약국, 마트, 식당 등 기본 시설이 줄어들고 있으며, 남아있는 시설들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생필품 구매부터 의료서비스 이용까지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정영균 의원은 “농촌의 붕괴는 단순히 지역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위기”라고 지적하며, “현재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생필품 지원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건강버스 등의 개별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통합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는 사업들은 연계성이 부족해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통합 운영할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 발생 시 피해자와 지역 주민 등에게 체계적인 심리 치료를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의회운영위원장, 목포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3월 11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대규모 재난으로 인해 극심한 불안과 트라우마를 겪는 피해자 등을 위해 ‘전라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설치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일상으로의 조기 회복을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차원의 재난심리회복 지원 제도를 명확히 규정하고 지원단 운영과 심의 절차를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재해구호법'에서도 심리회복지원단의 설치 근거를 두고 있지만 도지사가 지명하는 단장 1명을 포함한 20명 이내의 단원 구성만 규정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운영 체계와 역할이 분명하지 않은 한계가 있었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전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피해자 등에 대한 지속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모정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꿀벌들이 집단 폐사하거나 실종되는 ‘군집붕괴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전남도에 촉구했다. 꿀벌 군집붕괴현상이란 꿀을 채집하러 나간 일벌들이 벌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먹이를 공급받지 못한 여왕벌과 애벌레들이 집단 폐사함으로써 군집이 무너지는 현상을 말하며,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고 있지 않다. 모정환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겨울에만 약 39만 봉군(벌떼, 1봉군: 약 2만 마리)이 사라졌다”며, “이는 전체 사육 꿀벌(약 255만 봉군)의 6분의 1인 약 78억 마리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 또한 2022년부터 현재까지 2,338호의 양봉농가가 피해를 입고 있다”며, “꿀벌 집단 폐사 및 실종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입식비 및 방역비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관련 예산은 추경예산에 즉시 편성하여 조기에 집행해 줄 것”을 전남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이하 광주)가 새로운 역사를 위해 비셀 고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광주는 오는 12일(수)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홈 경기를 펼친다. 광주는 이미 구단 창단 이래 첫 ACLE 출전에도 16강 진출이란 대업을 이룩했다. 아시아 무대 내 수많은 강호를 누르고 돌풍을 일으키며 토너먼트 무대에 안착했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이정효 감독을 필두로 한 선수단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통해 당초 목표로 언급했던 8강에 올라 사우디행 비행기에 몸을 싣겠다는 각오다. 특히 광주는 8강 진출에 성공할 시 구단 최초는 물론,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선수단의 의지가 남다르다. 광주는 상대인 고베를 상대로 지난 리그 스테이지 4차전과 직전 맞대결인 16강 1차전에서 0-2 패배를 떠안았다. 다만 두 경기의 내용은 분명 달랐다. 고베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리그 스테이지와는 달리 16강 1차전에선 실마리를 찾았다. 광주는 지난 1차전 경기에서 고베와 대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오는 4월 10일 오전11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남도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 주관 ‘2025 국악을 국민속으로’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공연으로, 유쾌한 이야기와 가볍고 경쾌한 전통음악으로 즐겁고 신나게 풀어 간다.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는 진도 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이다. 2020년 초연 이후 어린이 관객은 물론 모든 연령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국립남도국악원의 우수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대표작이다. 해당 작품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은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된다”라는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이다. 전통 국악이 주는 웅장함은 물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4세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관람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올해 국비 5억8천만원을 확보하여 관산 삼산2지구, 안양 수문지구, 장동 반산·북교지구, 장평 병동지구, 부산 호계지구, 부산 금자지구, 회진 대리지구 총 7개 지구, 2,766필지(약 129만㎡)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책임 수행기관·측량 대행자 선정 및 지적기준점 설치를 완료했다. 장흥군은 3월 10일 일필지 측량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여 토지 소유자별 경계 협의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새로운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건축물 저촉, 경계 분쟁 등 토지 관련 고충을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해동사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5주년 추모식이 열린다. 장흥군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추모식은 3월 26일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된다. 장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의사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있는 장흥 해동사(장동면 만수길 25-121)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식은 전통제례 추모제, 약사보고, 유언낭독, 추모사, 추모공연, 참배(헌화)순으로 진행된다. 이곳 해동사에는 장흥군이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26일 개관한 ‘안중근의사 추모역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추모역사관은 사추모관, 의사조형물, 애국 탐방로, 추모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교육의 장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안 의사는 1879년 황해도 출생으로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중국 상해로 건너가 국권 회복의 길을 강구하다 돌아와 사재를 털어 삼흥학교와 돈의학교를 세워 인재 양성에 힘썼다. 또한 고종 황제의 폐위, 군대 해산 등 나라가 식민지 상태에 이르자 다시 해외로 나가 이범윤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킨 바 있다. 1908년에는 의군장이 돼 의병부대를 거느리고 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오는 3월 27일까지 지역의 농업전문인력 육성과 농업·농촌발전을 견인 할 농업인대학·농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2개과정으로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인 스마트농업반과, 농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인 경영·마케팅반에 각각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토론 등을 병행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농업소득에 도움이 되는 농업전문기술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ICT 기술 기반 작물재배 및 환경 관리, 설계 및 장비 구축, 재배기술 등 스마트농업 교육과 농업 경영 및 마케팅 계획 수립, 디지털미디어 기반 마케팅 실습 등 판로 확대 방안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인공지능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미래농업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경영인 양성과 유통판로 확대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자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은 광양시의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구정책 관련 아이 양육, 청년, 중장년·노년 3개 분과에서 총 21명 이내로 모집하며,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위촉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은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광양시청 3층 청년일자리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별, 나이, 활동 경력,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서류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4월 4일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등 시민참여단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