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미분양용지 매각 수의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필지는 성황 · 도이지구와 중마택지개발지구 내 총 8필지로, 광양시의 핵심 개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대상 지역인 성황 · 도이지구와 중마택지개발지구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두 지역 모두 관공서와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도로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내 상업 및 주거지 개발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성황 · 도이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및 상업시설이 조화롭게 조성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활동과 생활 편의성 모두를 고려한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광양시는 이번 수의계약을 통해 미분양용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분하고, 지역 개발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의계약은 매각기간인 2025년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계약금(매매대금의 10%) 납부 순에 의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조건과 절차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올해부터 출생기본수당을 매월 20만 원씩 지원한다. 광양시 출생기본수당은 출생률 반등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18세까지 18년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전라남도에 출생 신고를 하고 아동과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호자 1명도 전라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각각 10만 원을 부담하며 매월 20만 원이 대상자에게 지급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방문 또는 온라인 ‘정부 24’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부터 할 수 있다. 단, 보호자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고 소급 지급은 불가함을 원칙으로 한다. 지급 기준 등은 한시적으로 적용되어 2026년부터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매월 15일 기준 실거주 확인 등 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차 없는 거리, 일회용품과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 아래,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섬진강 열기구 체험, 섬진강 요트 체험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고 있다. 시는 둔치주차장~축제장 간 무료셔틀버스 운영으로 차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만들기에 힘쓰고 있으며, 접시, 컵, 수저 등 총 11종의 다회용기를 공급~세척~재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합동점검반이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도록 해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번 광양매화축제에서는 관광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 또한 함께 추진되고 있다. 특히, ‘매실담아 광양도시락’ , 광양맛보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3월 11일 도의회 4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ESG 실천 우수 의원·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라남도의회가 설정한 24개 실천 지표에 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의원과 부서를 포상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ESG 실천 우수 의원에는 이규현 의원(담양2), 박경미 의원(광양4), 최미숙 의원(신안2)이 선정됐다. 수상한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한 지배구조(G)를 적극 실천하는 등 ESG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부서 시상에는 최우수상의 경제관광문화전문위원실을 비롯한 5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서들은 친환경 정책 추진,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한 행정 운영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태균 의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미래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전라남도의회가 ESG를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2023년부터 ESG를 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기질 비료 등 농자재 가격폭등에 따른 정부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수도작용 무기질 비료 가격이 평균 5.9% 인상됐으며, 일부 품목은 최대 6.7%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의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농번기를 앞둔 농민들은 전년 대비 25% 이상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신승철 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요소”라며, “농업의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민의 식탁이 위협받고,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농민들은 비료 가격 급등과 정부의 보조사업 지원 중단으로 인해 영농 경영에 심각한 부담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농업 생산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대서면은 지난 10일 보성군 조성면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로 고흥군 읍·면 중 첫 번째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의 새출발에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각 면사무소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청미 대서면장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득량만권으로 인접한 조성면과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흥군 대서면의 향우 및 기관·사회단체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으며, 기부 금액은 올해부터 개인 연간 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고흥봉황정에서 열린‘제21회 우주항공배 궁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23개 정 1,50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실업부)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고흥군이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우주항공배 궁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정신을 가다듬는 전통 무예로서, 참가자들은 집중력과 인내를 기르며 서로를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고흥군 흥무정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신안군 용항정, 3위는 여수시 무선정이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노년부 사천시 관덕정 이상철 선수, 장년부 밀양시 안병철 선수, 여자부 하동군 청학정 손지현 선수, 실업부 강진군 관덕정 안용환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의 진면목을 널리 알리고 동호인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2027년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고흥군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국립소록도병원과 지난 2007년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소록도 한센인을 위한 이미용과 목욕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 자원봉사단체인 (사)대한미용사회 고흥군지부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컷트, 펌 등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흥군 여성자원봉사회와 고흥군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는 격월로 목욕 봉사를 진행해 한센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록도 자원봉사를 통해 한센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며 나눔과 배려의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계승하여, 고흥군을 자원봉사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군 관계자와 노인일자리 3개 수행기관(고흥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고흥시니어클럽) 대표 및 담당자(구 전담 인력) 등 총 45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고흥군은 민선 8기 출범 시 대기자가 없는 노인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매년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 결과 2022년 당시 2,940명이었던 노인일자리가 현재 4,949명으로 늘어났으며, 일자리 수는 2,000명 이상, 예산은 85억 원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노인일자리 수가 많이 늘어난 데 비해 전담 인력의 증가는 소폭에 그쳐 업무량과 강도가 상당히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고흥군은 올해부터 전담 인력 선발 방식을 개선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기존에는 고흥군이 직접 전담 인력을 채용해 각 수행기관에 배치했으나, 이 과정에서 근태 관리 및 안전 관리의 어려움과 수행기관별 특성에 맞는 인재 배치에 한계가 발생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수행기관의 요청에 따라 각 기관이 직접 전담 인력을 공고, 선발, 채용하도록 방식을 개선했다. 공영민 군수는 “수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을 지난 10일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고흥지역자활센터, 도양노인복지관, 고흥남계주공아파트 등 4개소에서 총 4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은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해 종사자, 이용자,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상담 및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건강 체조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불안·우울 선별검사 ▲주관적 기억력감퇴 설문 ▲사회적지지 척도 ▲회복력 척도 검사 등을 통해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정신건강 실태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진행 중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보며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정서적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파하고 공직 선배로서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이고자 마련됐다. 노연숙 기획실장은 ▲법과 원칙을 준수한 공정한 업무 처리 ▲금품·향응 원천 차단 ▲압력 행사 및 청탁 금지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 천명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 실천 서약서’를 대표로 낭독했으며,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동참했다. 공영민 군수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은 어구가 단순해 보이지만, 우리에게 청렴에 대한 불변의 진리를 일깨워준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여,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3월, 청렴의 향기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자가 진단(CBTI)을 시행하는 등 직원들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고흥의 상징 유자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자라면은 당시 시식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호응을 얻으며,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새로운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 행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라면은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서 증명되고 있다. 고흥 유자라면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흥 유자의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더해져 새로운 라면 경험을 선사한다. 유자의 은은한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트럭에서 갓 조리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흥군은 유자 외에도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해 서울 시민들에게 고흥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단순한 시식 행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