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환경기술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3월부터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관리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기술자문단은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기업들이 겪는 환경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준높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8곳으로, 광양경자청은 자문단 운영계획을 적극 홍보해 상시 기술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신규 투자 및 업종 변경 사업장에 대한 환경법 검토 ▲배출시설 운영 실태 분석 및 시설 개선 자문 ▲민원 발생 사업장 및 환경 개선 희망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기업들이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부터 ‘국민의 뜻, 윤석열 파면’이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윤석열 파면 촉구’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동구 금남로 5·18 민주광장 시계 탑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어 11일엔 오전 8시 광주시청 앞 5·18기념공원 교차로에서, 다음날인 12일 오전 7시 40분부터는 광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매일 ‘윤석열 파면 촉구’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강 시장의 1인 시위는 근무시간 외 출·퇴근 시간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 될 때까지 지속된다. 강 시장은 시위에 들어가며 자신의 SNS에 “개선장군처럼 행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차마 봐줄 수가 없다”며 “(윤 대통령 파면을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퇴근 후와 출근 전 1인 시위를 하려고 한다. 시민의 뜻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의 시·도지사가 10일 헌법재판소에, 국민의 명령에 따라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석방은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법 기술의 불상사”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구속기간 산정을 ‘일’이 아닌 ‘시간’으로 한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왜 하필 윤석열 구속 취소에 처음 적용되는지, 검찰은 왜 즉시항고를 포기한 것인지에 대해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규탄하고 있다”며 “내란에 가담한 하수인들은 구속 상태인데 내란을 총지휘했던 우두머리는 가슴을 펴고 국민을 우롱하는 현실에 국민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 국격은 추락하고 경제는 무너졌다. 그럼에도 윤석열은 사과나 반성은커녕 극우 극렬 지지자를 부추기며 나라를 내전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런 윤석열의 파면은 정의이자 시대정신이다. 탄핵이 기각돼 대통령직에 복귀한다면 제2의 비상계엄을 선포해 나라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남도의회·전남도청과 함께 ‘글로컬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이 중점 추진하는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이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 주제 강연을 통해,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재능기부로 강의를 진행한 김 위원장은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남 미래교육을 위해 전남교육청, 전남도의회, 전남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이유”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시간이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청 일자리투자유치국 서은수 국장은 ‘인구 소멸 대응 전남도 정책’을 발표했다. 서 국장은 전남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남도 차원의 정책과 교육의 연계 방안을 설명하며, 교육과 지역 발전이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남교육청 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공공기관이나 카드배송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 등을 홍보하고, 금융교육과 소비자상담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총 1천532건이나 되고, 그 수법 또한 지능화되고 있어 도민의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실제로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활용되는 ‘가짜 카드 배송기관 사칭’은 카드 배송원 사칭 전화 후 위조된 실물 카드를 직접 배송하고, 카드사 고객센터로 위장한 사기범에게 직접 전화하게 해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등 그 접근 방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피해 연령별 분석 결과 50대 피해가 27.8%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이상이 23.1%, 20대 이하가 25.3%로 순으로 나타나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도민의 보이스피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피해사례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도-시군 누리집에 홍보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산하기관 근로자의 건강 보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산업보건 운영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업성 질병 예방 및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보건의를 위촉해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검토, 건강 보호 조치, 건강장해 원인 조사 및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의 조승현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위촉, 2년간 근로자 809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서부권, 동부권, 중부권을 분기별로 순회하면서 산업보건의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1분기 건강상담은 도청(1층 비즈니스룸)에서 본청, 보건환경연구원, 농업박물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과 유질환자 추적관리 ▲작업 배치, 작업 전환 등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조치 권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관리 등 근로자의 건강장해 원인 조사와 재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에 3개 업체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인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은 서울특별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수료자 중 농촌지역에 창업한 사업자에게 후속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지역 농산물·문화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선도 모델로 티즌(나주시), ㈜에이비비에프(강진군), ㈜서스테이블(해남군)이 선정됐다. 티즌은 나주 대표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국내 정밀 발효기술로 기능성 나주배 콤부차 제품 개발을 완료해 현재 브랜드 개발 중이다. 앞으로 제품 출시 예정 및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스테이블은 유제품 대신 해남쌀(재고미·희나리)을 활용한 식물성 케이(K)-비건 아이스크림 나이스케키(nicekekki)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앞으로 한옥스테이 등 지역 테마숙소와 연계한 마케팅 및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에이비비에프는 강진 쌀(새청무)로 만든 막걸리(코리안화이트)를 2021년 개발해 출시했으며, 강진 병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지난 7일까지 5일간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며 총 650만 달러(5건)의 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산업재 분야 5개 기업과 화장품 분야 1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상담회 개최 한 달 전부터 잠재 구매자들과 최소 2회 이상 매칭을 진행하며 수출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박철주 전남도 국제관계대사가 시장개척단과 동행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주요 바이어 및 정부 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전남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유통망,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썼다. 상담회에서는 전남지역 중소기업 6개 사가 현지 바이어와 총 115건, 2천60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 중 6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민관합동점검단과 함께 10일 북구 오룡동 첨단3지구 산업단지 내 인공지능집적단지 공간건축 신축현장과 북구 용두동 소재 급경사지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월부터 4월까지 해빙기에는 기온 상승으로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붕괴·전도·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광주시는 이날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발생 여부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비탈면 균열·배부름 ▲시설 주변 안전 위해요인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일상 속 위험 요소에 시민들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해빙기에 재난취약시설인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47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월14일부터 4월15일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에 나선다. 광주시는 엑스포 유치로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주민자치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대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단 취임식’에서 “주민자치회 전환과 지방자치 30년, 주민자치회 전환의 원년인 만큼 정부 주관 ‘지방시대 엑스포’를 광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방자치 30년의 역사는 김영삼·김대중 정치지도자의 단식으로 시작됐고, 노무현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으로, 문재인 정부는 재정분권으로 균형발전을 모색했다”며 “주민자치는 주민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바뀌는 과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지방자치 30년을 맞은 올해를 명실상부 자치분권의 원년으로 선포해야 한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전국의 주민자치회 전환율 평균이 44%이지만 광주는 96개 동 전체가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 등 자치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법제화를 통해 주민자치회가 제도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광주시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뉴캣슬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예찰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뉴캣슬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닭·오리 등 가금에서 소화기, 호흡기, 신경증상을 일으킨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함께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관리되는 질병이다. 과거 1980~1990년대에는 3~5년 주기로 전국적 유행을 하기도 했지만, 2005년 ‘뉴캣슬병 방역실시요령’(농림축산식품부 고시)이 시행된 이후 닭 부화장과 농장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면서 발생 건수가 점차 줄었다. 전남에서는 2010년 5월 나주와 해남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닭, 오리 등 가금농장과 도축장 출하 가금을 대상으로 항원∙항체 예찰검사를 실시한다. 사업량은 농장 1만 건, 도축장 1만 6천 건 등 총 2만 6천여 건으로, 뉴캣슬병 바이러스 항원검사와 백신항체 양성률을 검사한다.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면 관할 시군에서 발생 계사의 가금을 대상으로 살처분 명령을 하고,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호남권 거점 교육기관으로 선정, 올해로 사업 6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5년간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전문인력 2천375명 양성 ▲취·창업 컨설팅 396건 ▲신규 취업 132명 ▲신규 창업 13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과기부 연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국비 2억 1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15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기업 재직자,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