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다양한 예술 도서로 구성된 맞춤형 도서 대출 서비스인 ‘예술 보따리’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유아ㆍ어린이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술 보따리’는 광양시립도서관이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2024년부터 시작한 맞춤형 도서 대출 서비스 ‘책 꾸러미’ 사업의 일환이다. 금호도서관은 특화 주제인 ‘예술’을 중심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올해는 그 대상을 영유아, 어린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미술과 음악을 주제로 사서가 직접 선정한 생애주기별 사운드북, 그림책 등의 도서를 소개받을 수 있게 됐다. 예술보따리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예술 체험 키트가 무작위로 제공돼, 성장하는 아이들이 예술과 책에 더 큰 흥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 보따리 이용 희망자는 회원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에 방문해 도서 목록을 확인하고 꾸러미를 고른 후 안내 데스크로 가져오면 한 달 동안 대출할 수 있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전 연령층의 시민들이 예술 보따리 사업을 통해 책에 보다 관심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는 지난 7일 상록회관에서 338개소 경로당 회장과 지회 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및 인사 말씀, 축사를 시작으로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2024년 사업 경과 및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규 지회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일정이 빠듯함에도 축하를 전하려 참석해주신 정인화 광양시장님과 광양시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12개 읍면동 경로당에서 애쓰고 계시는 회장님들과 지회 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광양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경로당 운영에 많은 애를 써오신 김종규 지회장님과 여기 계신 경로당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1969년 4월에 설립된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10일부터 광양청년꿈터 청년 참여 프로그램 ‘드림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클래스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가진 지역 청년이 학과 운영자(강사)가 되어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청년 주도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드림클래스 상반기 학과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총 31명의 청년이 지원했으며, 분야별 학과 배분 및 효과성, 체계성, 강의 진행 중복성 등의 검토를 거쳐 8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 상반기 드림클래스는 ‘전자책 셀프 출간하기’, ‘사회 초년생을 위한 경제 교육’, ‘아크릴 캔버스화’를 비롯해 그림, 공예, 영상편집, 체육(체형교정) 등 8개 강의로 구성됐다. 광양시 청년(18세~45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3월 10일부터 학과 시작일 기준 2주 전부터 5일 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학과별 수강 인원 내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 신청은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조동수 광양시 청년일자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심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4개 분과별로 진행된 사전 분과심의, 이어 열린 본 심의회에 참석해 공정하고 내실 있게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심의안건은 82건의 2025년 지원 대상자 선정안건과 1건의 2026년 사업계획안건으로, 총 83개 사업에 95억 원 사업비가 확정됐다. 심의 결과에 따라 지원이 이뤄지는 주요 사업으로는 ▲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 다목적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사업 등이 있다. 지원이 확정된 농업인․단체 등은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농촌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산업이 농업인에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4기 위원들을 공식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출범 8년째를 맞은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및 자문 역할을 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박람회 및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정책 동향을 파악하거나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위원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과학·기술·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본 위원 14명 외에도 ▲ 에너지·탄소중립 ▲ 스마트인프라 ▲ 디지털혁신·AI ▲ 첨단 지식산업 등 4개 분과에 총 21명의 전문가가 분과위원으로 추가 위촉됐다. 이를 통해 광양시는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5개 과제, 30개 사업 관련 부서장의 추진계획 보고, 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광주과학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재해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최승복 부교육감 및 담당자, 민간 전문가, 학부모 점검단이 참여해 기숙사에 설치된 소화기, 스프링클러,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 대피로와 피난 유도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또 전기와 가스 안전 관리 실태를 살피고, 화재 시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숙사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학교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9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교육원에서 2030수업연구회 회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2030수업연구회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열고, 2030교실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과 ‘전남 미래교육 대비 수업’ 두 개의 큰 주제를 기반으로, 수업 성찰 및 실연 등 10시간 실습형으로 운영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 수업 대전환을 선도하는 2030교실 정책 안내 ▲ 미래수업 철학 세우기 ▲ 전남 미래교육 대비 및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설계 및 실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미래교실에서 실제 수업을 선보였던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수업 성찰 및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중부권과 서부권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추가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2030수업연구회는 전남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을 실현할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정부의 급격한 교사 정원 감축 기조로 인한 전남교육 현장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준 도의회, 학부모회, 교원단체 등 교육공동체에 서한문을 보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교육부의 대규모 교사 정원 감축은 소규모학교가 많은 전남에서는 교육을 포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특히, 3학급 중학교에 배정하는 교과교사 수가 6명으로 줄어 기본 교과교육은 물론 특색 교육활동, 학생생활교육 등 교육과정 운영에도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도의회의 전남 교원정원 감축 반대 촉구 건의문 의결, 학부모회연합회의 정원 감축 반대 서명 운동, 교원단체의 유관기관 연대 정원 감축 대안 마련 요구 등 교육공동체가 ‘동주공제(同舟共濟) 동심만리(同心萬里)’의 정신으로 정부의 정책 변화와 반영을 촉구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교육부가 중등 신규교사 및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임용 인원을 확대 승인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본청 민원실에서 광주서부경찰과 합동으로 ‘악성 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악성 민원 대비 훈련’은 민원 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과 대면상담 중 폭언·기물파손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의 폭언이 발생한 이후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의 악성 민원인 제압 및 퇴거 조치 등 순서대로 대응하도록 훈련했다. 올해부터 민원 업무 담당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녹음기능 공무원증 케이스’를 활용한 현장 증거 확보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행정전화 자동 녹음, CCTV 및 비상벨 설치, 민원창구 안전가림막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확충 등 안전한 민원실 환경이 조성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민원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업무 담당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4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지난해 신규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9월23일부터 올해 3월7일까지 24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실물화재훈련 등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일선 소방기관에 배치돼 광주시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강기정 시장은 “신규 소방공무원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현장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현행보다 약 35% 상향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놓고 공개토론을 벌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일 오후 7시 KBS광주 ‘생방송 토론740’에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의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시에서 김준영 도시공간국장과 노경수 광주대 교수가, 시의회에서는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과 박홍근 건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에서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 ▲중심상업지역의 현 상황과 주거용적률 상향으로 인한 영향 ▲조례안의 문제점 극복 및 개정 취지를 얻을 수 있는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른 정책적 대안 ▲재의요구 안건에 대한 처리 및 향후 도시계획 등에 대해 광주시, 시의회, 전문가가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KBS1 TV에서 생방송한다. 방송시간은 평소보다 20분 빠른 오후 7시20분에 시작해 밤 8시30분까지다.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방송이 끝나는 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남해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좋은 고흥군 거금도 노지 조생양파 수확이 지난 9일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거금도 조생양파는 지난해 8월 파종된 조생양파 품종으로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어, 샐러드처럼 생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양파는 ‘땅속의 진주’로 불릴 만큼 비타민과 식이섬유,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quercetin)’을 함유하고 있다. 성인병과 동맥경화 예방 등에 좋아 가족 건강을 위해 식탁에 꼭 챙겨야 하는 채소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있다. 양파 품종은 3~5월에 수확되는 조생종과 6~7월에 수확하는 중만생종이 있다. 적정 생육온도는 17℃ 전후로, 고온에서 성장이 어려운 작물로 겨울철 기온이 온화한 전남은 양파 최대 주산지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난 8~10월 양파 파종·정식기에 고온과 잦은 강우로 농가의 근심이 있었다”며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적기 수확 현장지도를 강화하는 등 고품질 양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5천 38ha로 전국 재배면적의 45% 수준이다. 이 가운데 거금도 재배면적은 337ha로 조생양파가 91%를 차지한다. 거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