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도시홍보 영상 ‘빛나는 미래도시, 광주광역시’가 공식 유튜브채널인 ‘빛튜브’에 지난 2월6일 첫 게시된 이후 누적 조회수 2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 도시 브랜딩을 위해 제작한 4분짜리 홍보영상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시, 인공지능(AI) 기업과 인재들이 모이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복합쇼핑몰 개관 등으로 도시 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여는 도시,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통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등 일상이 빛나는 광주의 모습을 담았다. 홍보영상은 단순히 도시를 소개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세대별 시민들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는 구성과 차별화된 영상미를 통해 광주시민에게는 자부심을, 광주 방문객에게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전한다. 광주시는 광주의 매력과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주요 정책의 공감 확산 등을 위해 해마다 도시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제작된 영상은 국내외 행사, 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 유치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3대 문화시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회도서관이다. 이 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이 추진되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도 가시화하고 있다.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도 국회에 건의한 상태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에 따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과 국립미술관 지역 분관 확대 사업이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한 예산 확보와 미술품 등 미술자료, 민주역사자료 수집 지원 등 해당 기관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광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이 광주에 들어서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광개발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립문화기관 지역 분관 확대와 법인 설립 등 국립미술관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올해 ‘국립미술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과 지역별 배치, 특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국립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기능성 양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누에와 뽕나무 잎 등을 활용하는 양잠산업은 명주실을 이용한 ‘입는 산업’으로 시작해 기능성 ‘먹는 산업’과 의료용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해 제정한 ‘전라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바탕이 됐다. 이에 따라 누에 사육농가와 양잠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200㎡ 이하 규모의 누에 사육용 간이잠실 설치와 개·보수 비용, 사육대 등 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개소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40%는 자부담이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남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사업 대상자의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총 10개소를 최종 선정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능성 양잠산업이 첨단 생명소재 산업모델로 자리잡도록 생산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양잠산업이 더욱 확대되고 고부가가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어업 분야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해 통역 지원과 의료비용으로 8개 시군에 사업비 1억 5천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급속히 증가하는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4천18명을 배정받아 9개 시군에 3천169명이 입국, 부족한 어촌 일손을 메웠다. 올해 상반기엔 2천776명을 배정받아 2천186명이 근무하는 등 점차 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 지자체와 MOU 등을 통해 입국한 5개월 이하 단기 계절근로자다. 전남도는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고용관리를 위한 도비 지원을 통해 시군에 1명씩 통역을 배치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질병·상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25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체계적 인력 관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올해 해양수산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을 신청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남군(위탁기관 해남군수협)이 선정됨에 따라 시범 사업비 1억을 배정받아 사전 행정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으로 대상 광양읍을 비롯해 총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은 지방자치 최일선 행정 책임기관인 읍면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한다. 이번에 22개 시군별로 1개 우수 읍면동을 추천받아 1차 서면,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곳을 선정했다. 광양읍은 긴급복지 적기 대응을 위한 ‘읍! 감동지기대’ 현장 긴급 출동 봉사단 운영,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계절 위기 지원 및 나눔 활동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적 고립대상자를 찾아가는 ‘똑!똑! 안녕하세요~ 계란이 왔어요’ 사업을 통해 은둔·고립 위기 대상자를 발굴해 예방적 돌봄을 지원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보성 조성면과 완도읍이 선정됐다. 조성면은 찾아가는 현장행정 추진을 위해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우리마을 행복장날’을 운영, 현장에서 민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 인생한컷’ 사진 전달, 대문 명패 달기 등 주민 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소통 행정을 추진한 점을 인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수산물 생산액이 지난해보다 4천171억 늘어난 3조 5천298억 원을 기록, 2024년 지역 어업인 수(3만 3천272명)를 감안하면 1인당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KOSIS) 어업생산동향 집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보다 2.5% 줄었고, 생산액은 13.4% 늘었다. 생산량이 줄었으나 오히려 생산액이 늘어난 것은 김 수출 증가에 따른 물김 산지 가격 상승과 참조기 등 일부 고가 어종의 어획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어업별 생산실적은 양식어업은 전년보다 4천522억 증가한 2조 2천572억 원(170만 6천336톤), 어선어업은 594억 감소한 9천129억 원(14만 312톤), 내수면어업은 243억 증가한 3천597억 원(1만 5천261톤)이다. 품목별로 어류는 전년보다 511억 증가한 1조 3천81억 원(13만 810톤), 패류는 949억 감소한 6천203억 원(12만 7천770톤), 해조류는 4천620억 증가한 1조 1천1891억 원(156만 5천563톤), 갑각류는 204억 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제117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자신의 색깔대로 환하게 빛나는 평등한 사회를 희망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여성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 ‘빵과 장미’를 들고 생존권과 참정권을 향해 부르짖던 그날의 외침은 한 세기를 넘은 오늘날 여성들이 누리는 권리의 토대가 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은 아시아 여성 최초의 쾌거로, 여성의 시선과 목소리가 얼마나 깊은 울림과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 웅변해줬다”며 “또한 최근 비상계엄 속,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응원봉을 흔들며 희망의 빛을 노래하는 모습은, 여성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됐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성의 재능과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때, 사회는 더 풍요롭고 공정한 곳이 된다”며 “이제 딸들에게 ‘네가 꿈꾸는 대로’라고 말해줄 수 있는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빛깔로 빛날 수 있는 차별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겨울꽃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1004섬 분재정원에서 4일간의 특별한 송별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2일간 진행한 ‘섬 겨울꽃 축제’는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맞이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004섬 분재정원은 떨어진 꽃잎들로 붉게 바닥을 물들인 고귀한 애기동백으로 매워져 특별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걸으며 겨울과 봄 사이의 신비로운 정취를 만끽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나도동백꽃’은 빨간색 옷(상, 하의)을 입고 오면 축제기간 동안 입장료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분재정원에서는 희귀한 동백과 매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과 함께 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의대 증원과 별개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방침 결정과 정원 배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먼저, 오늘 교육부에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라남도 의대 신설에 대한 언급 없이 모집인원을 3천58명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남도는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적극 부응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대학통합까지 이끌어내는 노력까지 기울여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했다”며 “정부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방침을 조속히 마련해 정부 약속을 이행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이주호 부총리는 “오늘 발표는 2026학년도 정원조정이 아닌 모집인원과 관련이 있다”며 전라남도 의대신설은 적정한 시점에서 관계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김 지사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정부에서 최종 논의할 때 신설방침을 결정하고 정원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양 대학교와 함께 총력을 다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이달부터 시민 누구나 야외에서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광장 사업을 시작한다. 시체육회는 7일 오후 4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생활체육광장 지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광장 사업을 진행할 전담 지도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광장 사업은 1993년 대한체육회 기금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32년째 맞는 최장수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으로, 광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체육 분야의 중점사업이다. 시체육회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동구 푸른길 소공연장 등 5개소, 서구 월드컵경기장 등 4개소, 남구 봉선1어린이공원 등 4개소, 북구 문화근린공원 등 6개소, 광산구 운남공원 등 3개소에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목은 생활체조, 에어로빅, 라인댄스. 택견, 국학기공, 걷기 등 특별한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종목이며, 장소별 전담 지도자가 3월부터 10월까지 1일 1시간 주 3~6회 운영한다. 또 시민 누구나 새벽 또는 저녁 시간대에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개그맨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고명환 씨를 초청해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제119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 첫 서구 아카데미 강연자로 나선 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으며 최근에는 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책 6권을 출간했다. 특히 한강 작가와 함께 제11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교통사고 후 생사의 갈림길에서 깨달은 삶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꾸준함은 단순히 견디며 하는 노력이 아니라 즐기며 하는 의지다”라는 메시지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사들을 초청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동행하며 ‘내 곁에 평생학습도시 서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4월 제120회 서구 아카데미에 나태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3월 6일 1004섬 튤립홍매화정원에서 ‘2025 섬 홍매화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섬 홍매화축제는 올해 처음 선보인 신안군의 새로운 축제로 임자도의 홍매화를 중심으로 3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튤립홍매화축제 유억근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임자면 교동마을 장순란 이장과 신안군4-H연합회 주호민 화장, 임자중학교 김찬양 군이 홍매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낭독하며 홍매화가 지닌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 그리고 신안군의 새로운 봄 축제로 자리잡을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우량 신안군수의 기념사가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내빈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제막 퍼포먼스에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불모지였던 이곳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지금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홍매화축제를 개최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와 정성이 있었다.”라며, “이를 깊이 치하하며, 앞으로도 홍매화축제가 신안군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