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인 Y프로젝트 ‘영산강 익사이팅존’이 일상의 문화와 역사·레저가 공존하는 영산강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광주광역시는 Y프로젝트 ‘영산강 익사이팅존’의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리가온건축사사무소와 ㈜디아이지엔지어링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참여작 ‘경계없는 풍경(Glowing Boundary)’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영산강과 빛고을대로를 통해 생성되는 도시의 경계를 재해석, 일상의 문화와 역사·레저가 공존하는 영산강의 중심 공간으로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산강을 향한 열린 주 진입부에서 건물로 연계가 자연스럽고 입체적이어서 활용성이 높고, 방문객들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계획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이다. 광주시는 당선자와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6년 착공,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발표, 사람이 숨 쉬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영산강 시대를 열어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다양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Y프로젝트의 핵심인 ‘영산강 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로 염규송 전 광주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전형위원회 서류‧면접심사, 재단 이사회 의결 등 공모를 거쳐 추천된 2명의 후보자 가운데 염 전 부행장을 최종 이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염 후보자는 전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3본부장,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30여년 간 광주은행에서 재직하면서 금융인으로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는 등 역량을 키워온 금융전문가다. 퇴직 후 2024년 광주글로벌모터스 비상무이사로 활동했다. 염 후보자에 대한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 예정됐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는 31일 보고서가 채택되면 광주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염 후보자는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12월26일부터 16일 간 이사장 모집공고를 냈고, 총 5명이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현장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에 의한 산물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 사업은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깨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에 대해서 파쇄지원단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파쇄해 주는 사업이다. 파쇄지원단은 신안군 4H회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명씩 조를 이뤄 활동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읍면 사무소에 직접 신청하면, 파쇄지원단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 신안군은 2024년부터 미세먼지 감소와 산불 예방에 큰 효과를 보였으며, 영농의 효율성도 높여 농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파쇄를 시작하여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 신청된 전량을 파쇄할 계획이다. 특히, 신청 물량이 많을 경우 산에 100m 이내로 인접한 농경지나 영농 취약계층(고령농, 여성농 등)을 우선 지원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산물 예방 외에도 농민들의 편익을 크게 증진시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3월 6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해 ‘1일 도의원’으로 위촉된 화순북면중학교 학생 15명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 운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입교식, 도의원과의 대화,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류 의원은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서 학생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의원의 역할’, ‘도의회에서 제정한 조례’ 등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는 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힘썼다. 특히, 학생들은 ‘교내 휴대폰 사용 조례안’을 상정하고 토론을 통해 실제 의정활동을 경험하며, 찬반 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하는 등 조례 심사의 중요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류기준 의원은 “오늘 학생들이 지방의회를 체험하면서 의회의 기능과 조례 입법의 중요성을 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3월 6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취임 축하와 함께 “전남의 홍보대사로서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 임춘임 취임회장,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증정에 이어 이‧취임사, 신규해설사 수료증 전달,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문화관광위원회에서 6년 동안 활동하면서 누구보다도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들의 활약상을 많이 지켜봐 왔고 고생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때문에 전남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관광업계가 어려워 어떤 부분은 파산 일보 직전에 있어 아쉽지만, 그나마 전남도가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메카로서 하루빨리 잘 회복되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전라남도의회는 여러분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 참여 비중이 낮은 문제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교권보호위원회 운영을 위해 교원 위원 중 교사 참여를 확대한다. 현재 전라남도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교원뿐만 아니라 변호사, 경찰공무원,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교원 위원 중 교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교권 보호 활동이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원의 참여를 확대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보다 전문적이고 균형 있게 심의할 수 있도록 교사 위원의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식 협의 ▲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교원 위원(교사) 충원 요청 공문 발송 ▲ 교육활동보호센터 지원 범위 확대로 선제적 지원 및 학교 안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승택, 민간위원장 강정훈)는 지난 5일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후원 연계를 위해 추진하는 6개 사업 1,900만 원에 대한 세부 추진 일정과 방안이 논의됐다.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스마트 플러그 돌봄사업 ▲찾아가는 이불 세탁사업 ▲똑똑! 찾아가는 클린하우스 사업 ▲정 나누미 밑반찬 지원사업 ▲어버이날 효나눔 꾸러미 전달 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비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후원하는 데 쓰여질 계획이다. 강정훈 민간위원장은 “올해에도 위원들과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오승택 중마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 간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도시보건과)는 지난 2월 개강한 ‘장수보건대학’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보건대학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 교실로, 노년기 우울증, 뇌졸중, 당뇨, 고혈압 등의 예방과 신체기능 활성화를 통한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개선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금호동과 태인동 지역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에는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국선도 교실이, 매주 수요일에는 태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요가 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2010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결과, 장수보건대학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의 90% 이상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출석하며 높은 참여율을 자랑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김○○(76세) 어르신은 “작년에도 장수보건대학에 신청해 꾸준히 운동했더니 걷는 것이 한결 수월해지고 몸도 유연해졌다. 활력이 생겨 너무 좋다”며 “올해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과 전남도립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광양시는 양 기관이 지난 3월 4일 오후 3시 광양중앙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도서관 소장 자료 및 미술관 기획전시 연계 자료 공유 ▲양 기관의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광양금호도서관은 우선 이번 상반기 전남도립미술관의 예술 영화ㆍ다큐멘터리 상영 프로젝트(《2025 전남 필름 앤 비디오(가제)》)와 연계해, 관련 주제를 톺아보는 인문학 강연과 더불어 직접 작품을 감상하는 미술관 탐방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미술관의 기획·특별 전시와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 북큐레이션 제공 등 협력을 확대하며,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읍권/동광양권으로 활동 권역이 다른 양 기관이 각자의 지역에서 서로 추진하는 사업의 운영사항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그리는 한국관광 100선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특별한 체험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 둔치주차장에서는 섬진강 열기구 체험이, 섬진포구 일원에서는 요트 승선 체험이 운영되며, 관광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섬진강 열기구 체험은 축제 기간(3월 7일 부터 16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둔치주차장에서 운영된다. 회당 4~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대인 2만 원, 소인 1만 5천 원이다. 입장권 발권 시 제공되는 축제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체험은 7~8분 동안 공중에 떠 있는 계류 비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바람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은 섬진나루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한다. 매회 2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승·하선을 포함한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 소요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단순히 꽃만 보고 가는 감상형 축제를 벗어나 특별한 체험과 추억, 감동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광양시는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깜찍하고 귀여운 관광형 캐릭터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매돌이’를 활용한 팝업존인 ‘매돌이랜드 체험존’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메인 매표소 앞에 조성될 ‘매돌이랜드 체험존’은 ▲미션존 ▲포토존 ▲힐링존 3개 테마존으로 꾸며지며,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미션존에는 △매화꽃을 튕겨라 △매실을 지켜라 △광양여행여그어뗘? △매돌이는 광양 9미를 좋아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축제 전 기간 매일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매화꽃을 튕겨라’는 매화꽃을 튕겨 매화나무에 안착시키는 손가락 컬링 게임이며, ‘매실을 지켜라’는 무작위로 입을 열고 다무는 룰렛에서 매실을 지켜내는 게임이다. ‘광양여행여그어뗘?’에 참여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조회는 2025년 시정발전에 기여한 유공 직원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로 시작됐으며, 이어 정인화 시장이 주요 당부사항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2024년 지방자치경쟁력평가에서 호남 1위, 전국 22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지난 2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 전국 23위 달성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하며, “광양을 방문하는 외부인들이 ‘광양시민들은 모두 감동을 주는구나’라고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불편 사항 하나까지도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자세로 손님을 맞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 2월 27일 정규 임용된 신규 공직자 24명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정 시장은 “이들이 광양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