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인근 식품취급업소 1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한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선제적 안전관리의 일환으로도 추진된다. 5개 자치구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반 20여명이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봄철 시민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터미널, 국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인근에서 영업하는 음식점·푸드트럭‧카페 등 150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적 관리 ▲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점검과 함께 시민들이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밥, 떡볶이, 햄버거 등 25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촘촘히 보듬기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과 진로활동을 지원하는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도입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은 9~18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비·문화체험비 등 교육과 진로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진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금액은 9~12세 초등학생에게 연 40만원(분기별 10만원), 13~18세 중·고등학생에게 연 60만원(분기별 15만원)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1049명에게 학원비, 교재비, 독서실 이용료, 문화체험비, 문구, 식·간식비 등 교육활동비를 지원했다. 이는 배움과 자립의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활동비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축사 화재 주요 원인과 예방법을 안내한다고 5일 밝혔다. 신안소방서에 따르면 축사 화재는 대부분 합선이나 과전류, 누전, 스파크, 전기기기 취급 부주의 등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기후에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신안소방서는 축사 화재 예방법으로 ▲전기시설 노후 전선 교체 ▲문어발식 배선 금지 ▲누전차단기 설치 ▲스위치에 보호용 캡 사용 ▲전열기 등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 설치하고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등을 홍보하고 있다. 류도형 서장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선 전기ㆍ가스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계인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고형)는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소방시설을 설치 또는 관리하거나 소방시설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ㆍ차단 등 행위를 발견한 경우 신고하는 제도다. 신고자에게는 담당 직원의 현장 확인과 소방서 심의를 통해 5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포상으로 지급된다. 신안소방서는 소방시설 등에 가해지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신고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생활밀착형 매체 등을 통해 제도를 홍보 중이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안소방서 홈페이지(https://www.jnsobang.go.kr/shinan/) (민원마당 – 불법행위 신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도형 서장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한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0개 연안 시군과 법무법인 세종, 완도바다지킴이 범군민대책위원회 등 민·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도청에서 해상경계 권한쟁의 대응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제주도는 전남(완도군)이 사수도 인근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와 관련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가 관할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권한쟁의 심판이 청구된 사수도 인근 쟁송해역은 완도 소안면과 제주 추자면 사이에 위치한 해역이다. 지리적·어업적 특성상 완도군의 어업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수산업과 해상교통의 중요한 요충지다. 이에 전남도는 제주도의 심판청구에 대한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법적·행정적 소송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민·관 관계자로 구성된 대응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권한쟁의 심판청구 추진경위 ▲심판청구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방안 ▲실효적 지배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실 및 실태조사 자료 발굴 ▲법적·행정적 대응 전략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참석 위원들은 그동안 헌법재판소의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6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법인, 농협, 협동조합으로 자본금 3억 원, 법인 운영실적 2년 이상이며 신청 품목의 전년도 총 취급액이 1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품목은 해당 시군의 원예산업발전계획에 전략(육성) 품목으로 지정됐거나, 마늘·양파, 대파 등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된 품목 등이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은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화 교육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상품성 제고를 위한 공동선별, 유통시설·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며, 지원액은 2개년간 총 10억 원(국비 50%·지방비 40%·자담 10%)이다. 2026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12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3월까지 사업 대상자 신청 접수 이후 도 자체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 경영체를 선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최다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청을 바라는 경영체는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따스한 봄 기운을 만끽할 산책 명소로 순천 오천그린광장, 고흥 미르마루길, 장흥 하늘빛수목원, 보성 대한다원을 3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저류지를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대규모 마로니에 숲, 어싱길(맨발걷기), 광활한 잔디밭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휴식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 순천미식주간’이 개최된다. 이곳에서 순천만의 미식을 즐길 쿠킹체험, 정원피크닉, 유명셰프 푸드쇼가 펼쳐진다. 순천만 갯벌에서 자란 바지락, 칠게, 함초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식과 신선한 봄나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다. 산책을 즐기며 순천의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고흥 미르마루길은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힐링할 산책로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4km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관련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7만 5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경자청은 행사 기간 동안 씨아이에스케미칼, 매그나텍, 티디엘, EVE에너지, BYD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산업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광양만권은 지난해 광양국가산단(동호안), 세풍산단, 율촌1산단 등 총 153만㎡(약 47만 평)이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법인세 감면,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에 기여한 송재호(제주대학교 명예교수)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절(2018년 3월~2020년 1월)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에너지공대 설립 추진 일정 구체화, 부지 확정, 예산 확보 방안 마련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실질적 한국에너지공대 설립과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을 위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한 한전공대 설립 비전 선포 및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가 본격 출범하도록 지원했다. 지원위원회는 대정부·대국민 홍보,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광주-전남-전북지역 상생협력, 대학 간 공동연구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송재호 위원장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한국에너지공대가 세계적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성장할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대가 글로벌 톱10 공과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재호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월 28일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정부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채널 A가 주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 한국베트남교류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복지정책의 선도적 추진과 주민 중심 복지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국회의원(4), 광역‧기초의원(12)들과 함께 지방자치단체(6)를 선정해 시상했다. 신안군이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인구 고령화에 대한 대응과 인구,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해 펼치고 있는 복지정책들 때문이다. 신안군은 지역 고령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복지 정책 일환으로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신축해 치매 어르신의 체계적 관리와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에게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고령층 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위해 청년 어선 임대사업, 스마트팜 경영농장 등을 운영해 주민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민의 자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이 최근 5년 산악사고 통계를 분석하고 봄철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 산악사고 구조활동 건수는 총 2,144건(연평균 429건)으로 1,260명(연평균 252명)을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유형으로는 산행 중 조난을 당하는 경우가 27%(578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실족·추락이 21%(450건)를 차지하고, 개인질환이 9%(190건), 탈수·탈진, 낙석, 저체온증 등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전체 산악사고의 50.2%(1,076건)가 주말에 집중됐으며 인명피해 또한 52.5%(633명)가 주말에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1시부터 15시 사이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봄꽃과 단풍 등 볼거리가 많아 입산객이 증가하는 봄과 가을의 시작점인 3월과 10월에 산악사고 비율이 높았다. 이는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이 몸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 부상 비율이 높은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중국 옌청시와 자매도시 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국제화추진협의회는 광주시의 국제교류협력 확대와 내실화를 목표로 국제교류 협력사업과 관련해 분야별 지원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관련 시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유관기관, 언론계, 학계, 경제계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국제교류 활성화 시행계획과 중국 옌청시와의 자매도시 협정 체결 추진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시행계획에는 국제협력사업 내실화, 시민참여 내향적 국제화, 국제화 교류기반 조성 등 3대 분야 59개 과제가 담겨있다. 특히 신규 과제로 중국 옌청시와 자매도시 체결,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 등을 진행한다. 또 신규 교류도시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꾀하고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