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8일 성황근린공원에서 개최한 ‘푸른광양만들기’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푸른광양만들기’ 운동에 동참하는 협약 단체를 비롯해 35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뜻깊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화류와 잔디를 포함해 총 1,500여 본의 나무와 식물이 심겼다. 참가자들은 정원조성, 비료 주기, 물주기 등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은 녹색도시 조성계획과 연계된 실천적 활동을 펼치며 광양의 푸른 미래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꿀벌 개체 수 증가를 위한 밀원수 동백나무와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편백 나무를 식재를 통해 잡목과 덩굴로 방치됐던 공간을 작은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는 지난해 마동생태유원지에서 시민들이 직접 가꾼 감동정원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기존의 공간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푸른 광양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단체, 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백운장학회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인터넷 강의 수강권 지원사업 대상을 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해 인터넷 강의 수강권 지원사업을 최초로 시행해 2024년 1월 고등학교 2 · 3학년 학생 635명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5년도 사업의 경우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강해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2024년 12월 초 고등학교 2 · 3학년 학생 720명에게 수강권 지급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244명을 선발했으며 4월 초까지 수강권을 지원해 연말까지 수강토록 할 계획이다. 장학회는 학교별 지원 대상자 선정 시 공평한 교육 기회 부여를 위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은 신청자 전원을 선발했으며, 다문화·다자녀·한부모 가정, 성적 우수자 등 순으로 선발기준을 뒀다. 지원금액은 저소득층(교육급여)은 수강권 전액을 지원했고, 그 외 학생은 자부담금 20%를 제외한 수강료의 80%를 지원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발굴·육성하고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 조성을 돕기 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4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6백만 원의 과업 수행비를 지원하며, 별도로 성과공유회, 워크숍 등 청년 간 네트워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지역 활성화에 관심 있는 청년단체(팀·법인·비영리 단체 등)로, 구성원은 5인 이상의 청년(만19~49세 이하)이어야 하며, 그중 60% 이상이 고흥군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지역 연계 행사 등 지역 활력 제고 활동 ▲청년과 지역 간 조사·연구 기반 활동 ▲지역사회 공헌 및 정착 유도 활동 ▲청년 간 소통·교류 활성화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신청 서류를 구비해 고흥군청 인구정책실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초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팀은 오는 11월까지 자체 계획에 따라 공동체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남양면 소재)에서 제26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귀농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부터 5일간 고흥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관내·외 2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귀농 경영 마케팅, 재무관리, 법률 상식 등의 이론교육과 스마트팜 현장학습 등의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고흥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군은 광역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을 통해 귀농어 귀촌인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며, 귀농어 귀촌인이 당초 계획대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귀농귀촌 교육기관인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26기에 걸쳐 68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남은 3회의 귀농교육과 1회의 귀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동일한 취미나 정서를 가진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청년 문화예술 취미 동아리’ 참여자를 오는 4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 거주하고 있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18~49세 이하) 단체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청년 간 교류·소통 및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 청년 문화예술 동아리는 ▲문화·예술·체육 ▲자원봉사·자기 계발 ▲사회서비스 지역문제 해결 등의 분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지원 2년 차부터는 동아리 활동비(홍보비, 역량 강화, 공연·전시, 체험비 등)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심사 기준은 전년도 동아리 활동 이력,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활동 계획의 적정성·타당성, 지역사회 기여도 및 공익활동 등으로 우리 군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동아리를 예산 범위 내에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제외 대상은 단순 친목이나 일회성 행사, 영리 목적 활동, 특정 정당·종교활동, 정부·지자체에서 지원받고 있는 경우 등이다. 자세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불 예방 종합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대정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 회의는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유관부서 분야별 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대정 부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영농 부산물 집하장을 마련해 일괄 파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 주요 사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청명·한식 기간 성묘객들의 쓰레기 소각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산불 예방 홍보를 통해 군민의 인식 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 예방 종합 대책 회의를 마친 후 조대정 부군수는 읍·면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근무자들은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단속과 계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건조한 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림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농림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2025년 농림어업 공익수당을 3월 31일부터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16,102명으로 1인당 60만 원씩 지급되며, 이를 위해 예산 97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지급 방식은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공익수당 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림어업을 경영한 자로 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다만,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보조금 등 부정 수급한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농림어업인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안내한 마을별 지정날짜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방문해 고흥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지급되는 고흥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용으로 발급되어 농협하나로마트 등 관내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27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복지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이웃 돌봄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시민역량 분야 전문 강사인 ㈜LH교육지원센터 이정화 대표가 맡아 ‘함께 보살피는 복지안전망 구현’이라는 주제로 복지인적안전망의 역할과 중요성, 소통 기술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사명감을 가지고 내가 먼저 나서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 주민으로 위기가구 발굴,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전동에서는 19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719세대 755명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에게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월 사업 참여기관 공모로 33개 어린이집을 모집했으며, 지난 26일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 안전 보호 담당자 지정 △행동강령 수립 및 현판 제작 △아동 참여 활동 진행 시 안전 교육 의무화 등이 있다. 성연정 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동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주기적인 이행점검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며 “영유아 안전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여수오동도로타리클럽이 지난 29일 오동도 일원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오동도 탐방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섬박람회 개최를 알리기 위해 여수오동도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도보로 이동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당부와 함께 여수시에서 지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물과 차량용 홍보스티커를 배부했다. 정집문 여수오동도로타리클럽 회장은 “섬박람회는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양자원의 가치와 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섬박람회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4월의 독립운동가로 화양 나진 태생의 ‘박창래(朴昌來) 선생’을 선정했다. 박창래 선생은 1914년 7월 3일 태어나 1930년 3월 중순 여수공립수산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윤경현, 백인열 등과 함께 사회주의 사상의 학습을 위한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해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던 중 독서회 회원 체포에 혈안이 되어있던 일경에게 붙잡혀 1931년 9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일제에 저항해 학업을 중단하게 된 점을 인정받아 2006년 2월 17일에는 여수대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았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독립 정신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가 7~8일 동안 전라남도를 여행하면서 개인 누리 소통망(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남도 여행을 홍보하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수에서 50% 이상 여행하고 숙박하면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하루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 지역 외 거주자로 8개 팀, 16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11일까지 여행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여수 홍보 소재로 다뤄져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휴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