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지역아동센터 40개소 어린이 875명을 대상으로 ‘편식 예방 및 잔반 줄이기’ 영양 교육을 실시했다. 그림과 사진 등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했으며, ‘굴려라 채소마블 게임’으로 재료를 획득하고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었다. 고상희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잔반을 줄여 환경도 지킬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기고자 본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영양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 여수시서부회(회장 김동욱)는 지난 27일 봉계동에 소재한 마을 휴경지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봄감자 심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농촌지도자 25명은 약 300평의 휴경지를 갈고 밭고랑 만들기부터 비닐 씌우기, 씨감자 파종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6월 말 감자를 수확하고 판매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감자 수확 이후 배추를 심어 나눔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욱 서부농촌지도자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활동에 참여한 서부 농촌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자를 풍성히 수확해 우리 이웃에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농촌진흥기관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신품종 보급, 농업 신기술 도입 등 시범 영농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복지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여수시에서는 7개회, 387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올해 3월의 독립운동가로 소라 현천 태생 ‘정영한(鄭永翰) 선생’을 선정했다. 정영한 선생은 1908년 10월 20일 태생으로 1931년 11월 여수군에서 일본인 회사인 다카세농장의 고율 소작료에 대항하는 소작쟁의를 주도했다. 이후 1932년 1월 전남노농협의회(全南勞農協議會)에 가입해 1933년 5월 순천군에서 조선공산당재건전남동맹을 조직했으며, 서기부 및 노동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같은 해 8월경 일제 경찰에 체포됐다. 1935년 10월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및 출판법 위반, 절도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9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3명을 추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생활 주변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공무원 시정견문보고제’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정견문보고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중에 발견한 시민 불편 사항을 ‘행정종합관찰제’ 앱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신고하는 제도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교통·공원·광고물·생활폐기물 등이 신고 건의 다수를 차지해 체감도가 높다.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 부서로 전달돼 7일 이내 처리되며, 장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중간 추진 상황을 게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처리한다. 시는 지난해 광고물(6,426건), 도로(2,512건), 교통(808건), 녹지공원(400건), 쓰레기(276건), 불법단속(23건), 기타(268건) 등 총 1만 713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견문보고 처리로 시민들의 생활에 위험이 되는 요인을 한발 앞서 해결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3월 부과 예정인 2025년 도로점용료 정기분을 25%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1년 이상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감면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신청서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지참해 도로시설관리과(여수시 도원로 279, 3층)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시설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점용료 정기분 감면 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지속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자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시는 먼저 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읍면동 산불감시원 75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등 총 115명을 배치했으며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헬기 1대와 차량 8대, 무인감시카메라 13대 등 산불 진압 장비를 점검하고 산불 모의 훈련을 진행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주로 야간에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가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신속 대응반을 매일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논·밭두렁에서의 소각행위는 자칫하면 큰 산불로 이어져 재산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명도 앗아갈 수 있다”며 “시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화로 인한 산불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관광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14개 분야를 밀착 대응한다고 밝혔다. 관광종합대책반은 관광지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황반 △관광불편 △교통 △물가·식품·숙박·위생 등 14개 부서 70여 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관광객 불만족 요소로 손꼽히는 바가지요금, 불친절, 호객 행위 등 불공정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음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실천 캠페인과 친절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일암, 오동도 등 혼잡이 잦은 관광지 부근에서는 교통지도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관광안내소를 통한 교통편, 숙박, 관광지 맞춤 안내로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여수 이미지를 새기겠다”며 “접수된 불편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관광 만족도를 제고해 1,300만 관광객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28일 오전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여자들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상향을 목표로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기록했으며, 평가에서 나타난 부진 항목을 보완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에는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부패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공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35개 시책이 담겼으며, 특히 정기명 시장이 청렴도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상호 존중 ‘청렴한 데이’ ▲‘청렴 UP, 부패 ZERO’ 영상 제작 및 홍보 ▲ 고위공직자 주도 릴레이 청렴메시지 전달 ▲반부패 법령·제도 홍보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최근 일부 공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숙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지난 2월 27일 나주 산림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산림바이오 산업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득 창출이 가능한 바이오소재 발굴과 대량재배기술 확립을 통해 전남 산림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숙경, 임지락 도의원을 비롯해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 전일승 (사)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장, 김동희 네츄럴엔도텍 팀장, 이민아 순천대 교수, 이대용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센터장 등 연구기관, 협회, 바이오 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오득실 원장이 산림바이오 거점단지 조성현황 및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전남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바이오소재 개발과 대량 재배기술 확보 방안 등 산림바이오 산업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 의원은 “전남은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온난대 기후를 바탕으로 산림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남형 산림바이오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학부모 여러분, 자녀 등하굣길 걱정마세요. 지킴이분들께서 집 앞에서부터 학교까지 동행하니까 발걸음도 가벼울 겁니다.” 광주 남구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12곳 주변에 교통안전 지킴이를 배치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안전한 등하굣길 동행에 나선다. 남구는 28일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아동 대상 범죄 방지 등을 위해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지킴이는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 남구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방학을 제외하고 연중 진행된다. 남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킴이 배치를 희망하는 학교를 모집, 대성 초등학교를 비롯해 백운·월산·제석·대촌중앙·불로·조봉·진제·효천·학강·효덕·봉주 초등학교까지 12곳 주변에 지킴이를 배치하기로 했다. 교통안전 지킴이는 38명이며, 이들은 지난 2월에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선발된 주민들이다. 교통안전 업무와 관련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며, 아이들을 자녀처럼 보살피면서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일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금호평생교육관은 오는 3월부터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음보듬 프로그램’과 ‘청소년 전통예절교실’로 구성됐다. ‘마음보듬 프로그램’은 광주아동복지협회 ‘더심’과 연계해 학대 피해로 격리 보호를 받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리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3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월 2회씩 총 20회 운영하며,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한다. ‘청소년 전통예절교실’은 보람지역아동센터, 해피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아동센터 10개 기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과정은 ▲바른 예법 ▲다도 지도 ▲전통문화 체험 등이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기관당 4회씩 총 40회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 및 재료비는 금호평생교육관이 지원한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자신감 회복을 돕는 것은 매우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이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이주배경학생 및 지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소외계층 지원기관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이 쉽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올해 소외계층 지원기관은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다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4개이다. 이들 기관은 이주배경학생 대상 ‘다가치교실’, 지적장애인 대상 ‘희망가득교실’을 기관별 39~50회, 총 228회 운영한다. ‘다가치교실’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능력 및 학교생활 적응 향상을 위해 기초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 ‘희망가득교실’은 지적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독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놀이활동을 제공한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강성도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소외계층들이 독서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