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지난 2월 24일 김미란 빛가람학부모대표협의회장을 비롯 학부모대표들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대중 교육감을 면담하고 매성중·고의 조기 분할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학부모 대표들과 함께 "급격한 학생 수 증가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매성중·고의 분리 운영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학생 학습권 보장"을 건의했다. 매성중·고는 올해 1월 기준으로 중학교 24학급 819명, 고등학교 24학급 720명 등 총 48학급 1,142명의 학생이 재학중으로 앞으로 공동주택 건립 등에 따른 유입학생 증가로 학급 및 학생 수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부의 재정투자사업 점검기간이 종료되는대로 매성중·고의 분리를 추진하겠다"면서 "통합운영학교 지정 해제에 필요한 로드맵을 조속히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 통합운영학교 해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예고와 의견수렴, 지정 해제 요청, 조례 개정 및 공포를 거쳐 2027년 3월 분리할 계획이며 중학교 교실 증축은 오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7일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자 166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등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들 참여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대처 방법을 익혀 참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고령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편견과 차별이 없는 무장애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최근 3년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557명의 장애인에 일자리를 제공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 지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체 예산을 투입해 ▲중증장애인 자립형 일자리 ▲청각·언어장애인 맞춤형 권리증진사업 ▲정리수납 일자리 사업 ▲장애인·노인 일자리 연계형 반찬 지원 등 4개 분야에 49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자아실현과 장애인 보호자 가족의 돌봄 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상록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을 활용해 지역 주민 스스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체험 등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구는 초록동화구연 동아리를 주축으로 ‘왁자지껄 동화체험교실’을 운영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과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7년부터 ‘왁자지껄 동화체험교실’을 운영해 총 9년간 프로그램 124회를 개최했으며 1758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서구는 올해 ▲독서동아리 책씨앗 지원사업 ▲상록별빛학교 ▲책향기 서구 책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부나마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취미동아리 활동을 넘어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을의 정체성을 담은 동BI(Brand Identity)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면서 ‘마을 중심의 진짜자치’ 실현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동마다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 등을 반영한 BI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참여 폭을 넓혀왔다. 특히 풍암동은 ‘힐링쉼터 건강마을’이라는 BI를 반영해 그림, 음악, 운동, 도시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성화를 꾀하며 BI사업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6일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7개 동아리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관심사와 취미가 같은 주민들끼리 동아리를 통해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이웃과 사귀게 되고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풍암동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풍암동은 행정복지센터 내 동장실까지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내주는 등 주민들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청장도 “그동안 사회봉사 등 공익적 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던 마을자치의 패러다임을 바꿔 BI 중심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27일 화개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위생·급식·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개학에 앞서 학생 안전을 비롯한 급식, 늘봄학교 등의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감은 돌봄교실 중식 준비상황, 급식실 위생, 유치원 입출입관리시스템, 안전 귀가 조치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학기 중에도 꾸준히 점검활동을 펼치고, 안심알리미, 안심벨, CCTV, 방화 차단막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근 경찰 지구대 및 자율방범대와 협조해 학생 안전 관리 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늘봄지원센터는 최근 모든 초등학교에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공무원 134명을 자원봉사자로 배치했다. 퇴직공무원들은 늘봄학교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생 등하교 지도, 교실 간 이동 인솔,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등을 수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개학전에 학교현장을 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연휴 전후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조직 내 성과 만족도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휴 전후 연가 활용 문화 정착으로 사전에 휴가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이번 3·1절의 경우 연가를 활용하면 주말 포함 최대 4일, 5월 어린이날의 경우 5일을 쉴 수 있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직원들이 휴식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면, 업무에 더 큰 집중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다”라며 “문화로 정착된 연가 활용 장려 정책은 직원들의 일과 개인적인 삶을 균형 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안군의 연가 활용 장려는 단순히 휴식을 넘어서 직원들의 전반적인 복지 향상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의 긍정적인 업무 태도와 함께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직업계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생 800여 명이 2024년도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공무원 등 주요 기관 및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라남도교육청 집계한 2024년 주요 취업 현황에 따르면, 한국은행, 한국석유공사, 한전KPS,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남부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에 45명이 취업했다. 또, CJ푸드빌, 동원산업,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대기업에도 148명이 합격했다. 금융기관에서는 KB국민은행, 하나증권, 지역 농·축·수협 등을 포함해 12명이 채용됐고,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도 31명이 취업했다. 그 외에도 한국공항보안, 현대그린푸드, DHL코리아, ㈜앰코 등 중견·중소기업에 대거 취업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인사혁신처 지역인재 국가직 공무원 20명, 전라남도청 32명, 전남교육청 2명, 부사관 65명 등 공무원 배출도 돋보였다. 특히, 나주 혁신도시의 한전KPS에는 14명이 취업했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북구사회적경제연합회는 이달 26일 행복어울림센터 2층에서 회원들의 중지(衆智)를 모아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활성화 우수사례 공유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는 광주북구사회적경제연합회, 북구의원, 광주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북구청 일자리정책과,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 등이 참여했으며, 플로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몇 년간 북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사회적경제를 진흥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최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사례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례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정책 및 지원사업 등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하여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와 지속적인 성장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북구사회적경제연합회 조범준 대표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광주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오는 3월에 106년 전 당시 광주·전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을 촉구한 3·10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 3·1운동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는 광주 3·10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다음 달 7일 오후 2시부터 수피아여고 정문과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하고, 광주 독립운동이 본격화된 3·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수피아여중·고 및 숭일고 학생 500여명과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3·10만세운동 재현은 문화 행사와 기념 행사, 만세 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문화 마당에서는 수피아여고 학생회에서 준비한 만세 궐기 퍼포먼스와 오방 최흥종 기념관에서 마련한 시민거리극 ‘3·1만세운동의 불씨가 되어’를 선보인다. 특히 수피아여고는 의혈지사 윤형숙 열사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23분을 배출한 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AI-ON)을 2025학년도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한다. 시교육청이 개발한 광주아이온(AI-ON)은 한 번 로그인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단일 로그인(SSO·Single Sing-On)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존에는 교사와 학생이 각종 에듀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광주아이온은 로그인 한 번만으로 8종의 에듀테크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학습과 수업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교과서, 문항, 영상 등 7만7천여 개의 교수학습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EBS 콘텐츠 30만개 문항, 영상 콘텐츠 3만개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 교수·학습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으며, 복습, 심화학습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1학기 중 학교현장에 광주아이온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최근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 방식으로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에서 민간임대주택법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임의단체 가입 방식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광역시는 인터넷과 주택홍보관 등에서 임의단체 형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광고가 허위‧과장된 내용으로 투자금의 회수가 어렵거나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광고는 건설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데다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민간임대주택법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임의단체를 조직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광고에서 임차인을 모집하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 임의단체 회원을 모집한 것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시는 행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사업계획이 변경될 수 있고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입 전 계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관련 유의사항 안내문’을 해당 홍보관에 배포하고 투자주의 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무주택 청년에게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2025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3월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대출이자를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2년 간(연장 때 최대 4년) 지원한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광주은행이 연 2.5%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 임차계약건과 갱신 임차계약건을 구분해 계약기간과 상관없이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3월1일부터 갱신 임차계약자 150명(5회, 회당 30명), 3월17일부터 신규 임차계약자 150명을 모집한다. 갱신 임차계약건은 신청기간을 2개월 단위로 세분화해 5차례 접수하며, 첫 접수는 3월 1일부터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규 임차계약건은 오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