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9일 친환경 실천 농업인 83개소 작목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신규사업과 친환경농업 관련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안내와 신규 친환경 농업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달라지는 시책으로 친환경인증 직불금 단가 ha당 25만원 인상과 신규 진입 농업인의 혜택과 내실화를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 농업 지원책을 공유했다. 친환경농업과 관행농의 실질적인 소득 비교도 해 보임으로써 친환경농업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군은 친환경농업이 농가 지원 없이 농업 소득은 줄어들지만, 여러 친환경 시책을 통해 결과적으로 관행농보다 친환경농업 농가소득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친환경 농사에 빠질 수 없는 왕우렁이의 피해 예방을 위한 깊이갈이 등을 2월 말까지 집중 실시해 줄 것과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을 위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하기도 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설명하면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는 벼 감축한 것으로 인정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2025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로 복지 대상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4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42% 인상됨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액이 기존 183만원에서 195만원으로 월 최대 12만원의 생계급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025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주요 제도 개선 사항으로 자동차 소득환산율(4.17%) 적용 기준 확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들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재산의 경우 기존에는 일반재산 환산율(4.17%) 적용 대상이 배기량 1600cc이하에서 2,000cc미만으로 확대됐다. 차량가액은 200만원에서 500만원 미만까지 확대해 자동차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기존에는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였으나 앞으로는 연 소득 1억 3000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초과로 확대된다. 장흥군은 그동안 복지혜택이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했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적극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2월 25일 화순 목재산업단지에서 전남 목재산업 정책 공유와 목재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임지락 의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강신희 산림자원과장, 화순군 김선곤 산림과장,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 최규웅 대표 등이 참석해 목재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지락 의원은 “화순 목재산업단지는 목재 건조시설 부족으로 원활한 목자재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조시설의 신속한 추가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해 목재산업단지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에서 생산되는 목재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목재 수집, 선별, 1차 가공 등 유통인프라도 신속하게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조건축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시 목재 사용 비율 확대를 의무화해야 하며, 더 나아가 목조건축물로 추진하는 것도 권장해야 한다”며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화순 목재산업단지는 2024년 말 준공됐으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구조용 집성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건축물 해체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62개소 전체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동구 지산동 주택 철거 현장 붕괴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긴급하게 해체공사장 안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21일까지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 점검은 전남방직과 일신방직 철거 현장을 포함하여 북구에서 해체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262개소 전부를 대상으로 구청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의 현장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점검반은 공사장에 직접 방문하여 ▲해체계획서에 따른 공사 진행 여부 ▲해체공사 단계별 안전대책 수립 및 준수 여부 ▲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 시설물 설치 여부 ▲인접 건축물·보행자·차량 등에 대한 안전대책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확인한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평시보다 철저한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을 통해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경중에 따라 건축물 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기업,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여 관련 정책을 개선하고 이행력을 제고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자체를 비롯한 전국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평가지표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정해졌다. 북구는 부서별 수요에 근거한 데이터 분석, 데이터 활용 정책 추진 지원, 공유데이터 활용 기관 간 행정 협업, 메타데이터 등록 및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 분석, 여성·아동 대상 마을 안전 분야 발굴, 포트홀 발생 현황 분석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중점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을 펼쳤다고 인정받았다. 또한 매년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지원 중심의 맞춤형 교육정책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전남교육정책 관리 및 평가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계획은 평가 연계, 현장 중심, 자율·책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여, 교육정책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정책의 일관성, 체계성, 지속성을 확보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교육 행정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교육정책 평가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평가, 자체평가, 공약평가, 성과평가, 학교평가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가 간 중복을 줄이고, 정책 목표와 실행 과정이 일관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정책관리시스템(업무DB)에서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책평가위원회를 통해 단계별 평가를 실시하여 기관의 책무를 강화한다.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책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평가 결과가 정책 개선과 예산 편성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관리 체계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대 15조 원 규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의 성공적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스탠퍼드센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스톡 팜 로드(SFR·Stock Farm Road)가 참여하는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체결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아민 바드르 엘 딘(Amin Badr-El-Din) 스톡 팜 로드 공동의장, 마이클 레펙(Michael Lepech) 스탠퍼드대학교 지속가능개발센터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의향서에는 스탠퍼드센터가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공동 연구개발 제안에 동의하며, 이 프로젝트가 자금 지원을 받을 자격이 인정될 경우 적극 참여하는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스탠퍼드센터는 글로벌 AI 및 슈퍼클러스터 분야 최신 기술 자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전력망 최적화 연구와 기술 개발, 전남도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6월까지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5,875개, 건물번호판 23,987개, 기초번호판 1,267개, 주소정보안내판 8개 등 총 6종 31,308개소다. 광양시는 각 시설물에 대한 훼손유무 및 시인성 확보 여부, 설치 상태 등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훼손되고 망실된 시설물을 10월 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KAIS(모바일 주소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를 활용한 실시간 이미지 촬영 및 정보 입력으로 시설물의 특이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함으로써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김희선 광양시 민원지적과장은 “주소정보시설의 적기 조사·정비와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들의 안전과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물번호판은 각 세대에 부착되어 있어 현장조사 시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후 도로명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3월 14일까지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직업교육훈련’은 미취업 여성에게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수요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개의 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각 과정은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훈련 과정은 ▲ 스마트요양보호실무(4월 7일 부터 5월 16일) ▲ 마케팅전문사무원(4월 7일 부터 5월 28일) ▲ 어린이집맞춤형조리사(9월 1일 부터 10월 24일) ▲ 실버복지전문가(9월 1일 부터 10월 27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액 국비로 지원돼 교육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과정 수료 후 직장 적응을 위한 ‘새일여성인턴제’ 지원이 이뤄지는 등의 장점이 있다. 과정별 20명을 모집하며,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훈련생 선발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한부모 가정의 촘촘한 복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광양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63%를 초과한 한부모가족이나 기준중위소득 65%를 초과한 청소년한부모가족에게 자녀당 매월 10만 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부모 국비 아동양육비 지원에서 제외된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추진된다.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63% 초과 100% 이하이면서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이라면 누구나 지원사업에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3월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사회보장급여 중 하나인 ‘한부모가족지원’을 신청하면서,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결정일 기준 월 10만 원의 현금이 매달 지급된다. 하지만 중도에 재산이나 연령 등 자격 충족 여부에 변동이 발생하면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초등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며, 지역 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 직접 방문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학생의 부모(보호자)는 취학아동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되며, 시는 지급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입학축하금을 현장에서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을 가입 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5일까지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직접 방문 신청 기간 내 미신청자는 5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중마로 410, 5층)를 방문해 입학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김종호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입학 시기는 학부모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시기”라며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포스코가 지난 26일 구봉산 정상에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홍 광양 부시장을 비롯해 박종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과 광양시의회 송재천·정구호·김보라 의원, 박옥병 골약동장, 박상기 골약동 통장협의회장 등 시민과 포스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무재해 시공을 기원했다.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건립사업’은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가 상생 협력을 통해 구봉산 정상에 체험형 조형물을 건립하고, 이를 관광랜드마크로 탄생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와 포스코는 2023년 12월 세계적인 작가 및 참여사를 대상으로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했고, 그 결과 스페인 출신 마누엘 몬테세린을 작가로 선정했으며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했다. 이어, 작가가 제출한 5개 디자인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시민설명회, 전문가 자문위원회, 시민위원회 등을 거쳐 구봉산 봉수대의 역사성을 반영한 ‘(가칭)영원의 봉수대’를 최종 선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