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국제로타리3610지구 제8지역에서 26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국제로타리3610지구 제8지역 지구보조금으로, 냉장고, 세탁기, 보일러, 에어컨, 싱크대 등의 물품을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하게 된다. 국제로타리3610지구 제8지역 회원 클럽은 장흥, 관산, 장흥중앙, 정남진, 장흥한솔, 장흥청아 등 6개 클럽이며,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지구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물품이 지원되는 가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 22가구(2,000만원 상당)이다. 김영상 국제로타리3610지구 제8지역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로타리클럽, 로타리안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하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에서 모범적인 봉사와 기부 활동을 펼쳐주시는 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군민이 가장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 장흥군청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우울자가검진을 실시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이동상담실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PHQ-9), 스트레스 진단, 혈관 측정 검사 등을 진행하고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는 마음건강주치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층 상담을 연계했다. 올해는 장흥군보건소, 장흥군청, 농업기술센터, 노인복지관, 장흥통합의료병원 등 5곳에서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숙 장흥군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여 장흥 군민의 마음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6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2월 말 정년퇴직과 2024년 8월 말 명예퇴직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은 재직기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헌신하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 퇴직 교원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포장 전수 대상자는 황조근정훈장 13명, 홍조근정훈장 24명, 녹조근정훈장 17명, 옥조근정훈장 12명, 근정포장 3명,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2명, 교육부장관표창 6명 등 총 78명이다.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정신택 교장은 “광주교육 발전에 공헌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며 “화기치상(和氣致祥)으로 아름답고 위대한 광주교육의 역사가 계속 새롭게 써지길 기대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한 퇴직교원들의 삶과 교육철학은 광주교육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광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조언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교 간 연계‧협력해 진행하는 공동수업이다. 이번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작은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추진된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부터 전면 도입되면서 학교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학교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51명의 현장지원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 희망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설계 지원 ▲ 공동교육과정 추진 학교 대상 컨설팅 및 현장 지원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분전반 화재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자정께 압해읍 사무실, 이달 7일 자정 무렵 자은면 주택 외벽에 설치된 분전반에서 각각 불이 났다. 두 화재는 사고일에 내린 비로 수분이 침투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플라스틱 재질인 두 분전반 모두 장기간 사용으로 외함이 부식되고 내부 먼지가 쌓여 화재에 취약한 상태였다. 다행히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인명ㆍ재산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분전반 화재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에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상이변으로 겨울에도 눈과 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분전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분전반 점검 및 내부 먼지 제거 ▲분전반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적절한 설치 시공 ▲규격에 맞는 전선 사용 및 전선 결속 부분 고정 ▲분전반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회로 차단기 및 누전 차단기 설치 등이 필요하다. 윤현수 현장지휘팀장은 “재난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는 관계인의 안일한 생각이 화재를 부를 수 있다”며 “분전반 관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5일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방헬기 이·착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서·원거리지역 신속대응출동체계 구축 및 구조대원과 항공대원의 분야별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암 항공대에서 장흥 119특수대응단 헬리패드까지 운행되며 구조대원 탑승 및 이륙, 공중 정찰, 귀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전남소방 신규임용자 77명이 참관하여 소방헬기 운영과 구조 장비 활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구조대원들이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면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함께 만드는 복지,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새롭게 출발하는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모인 성금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영남면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4년 운영결과 및 2025년 운영계획 보고 ▲2025년 특화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독거노인 사랑의 카네이션 및 선물꾸러미 전달 ▲취약계층 이불세트 지원 ▲취약계층 소규모 집수리사업 ▲취약계층 가스 타임밸브, 안전바, 핸드레일 등 설치 ▲거동불편 어르신 화장실 손잡이 설치 등 모두 5건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공위원장인 장경철 영남면장은 “우리면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보다 따뜻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영남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화사업의 기틀이 되는 좀도리 성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점암면은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 목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점암면 장남경로당에서‘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주거·창업지원 등 귀촌인을 위한 고흥군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소개해 출향 향우들의 귀향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명회와 함께‘복지야! 동각마실가자’이동복지상담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복지 관련 어려움을 상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안내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일우 점암면장은 “고향을 떠난 자녀들이 다시 돌아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점암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점암면은 전입자 정(情) 꾸러미 전달,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찾아가는 귀농귀촌협의회 운영, 365 클린 점암 만들기 등 면 자체 인구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일제에 맞서 국권 회복에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 7명을 위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나라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매월 11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명절 위문금(3만 원)과 경조사비(5만 원)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않는 유족에게는 신청에 따라 연간 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군청 흥양홀에서 해양수산사업 심의를 위한 ‘2025년도 고흥군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산조정위원회에는 위원장(부군수), 유관기관, 어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15명이 참석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2025년 해양수산사업 확정과 2026년 해양수산사업 예산 신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2025년 해양수산사업으로 ▲다목적 인양기 설치 ▲인증부표 보급지원 ▲복합 다기능 부잔교 시설 등 총 22개 사업, 152억 원을 심의·확정했다. 이어, 2026년 예산 신청 대상 사업으로 ▲친환경에너지보급(히트펌프) ▲연근해 어선 감척 ▲수산물 대형 저온저장시설 ▲해양쓰레기 정화 ▲연안정비 등 총 68개 사업으로, 국·도비를 포함한 1,346억 원의 예산 신청 의결했다. 군은 이번에 심의·의결된 68개의 해양수산사업에 대해 오는 3월 31일까지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예산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신청한 해양수산분야 사업은 청정한 고흥해역을 유지하고 수산업 경쟁력을 높여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재난안전과 및 16개 읍·면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결성된 민간 자율 봉사단체로, 각종 재난·재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활동 등에 참여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고흥군에는 262명의 단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재난 단계별·유형별 역할, 방재활동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읍면 재난취약시설 관리 방안과 그간의 활동에서 미비했던 점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현호 군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각 읍·면 방재단원은 지역 현안과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지역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올해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고흥이 곧 행복한 군민 실현의 기반”이라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장강박증 은둔형 외톨이 가구에 대해 고흥군 새마을 부녀회,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실태조사’에서 발굴되어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으로 의뢰된 은둔형 외톨이 가정이다. 이 가구는 이웃과의 관계 단절로 고독사 위험이 있었으며, 장애와 질병으로 인해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담당 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을 통해 대청소가 이루어졌다. 집 마당에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의 악취로 이웃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었으며, 내부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료품과 사용하지 않는 생필품, 물건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쌓여 있었다. 봉사자들은 이날 10톤 분량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말끔히 정리하고 집 안팎의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분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