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26일 “양성평등 문화 확산 촉진 및 여성과 가족의 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소재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 공모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비롯해 영유아 보육·돌봄을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 양성평등 촉진, 저출생 극복 등을 위한 것으로, 최근 구청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한 사전 컨설팅에 참여한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남구는 지역사회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을 통해 사업 추진의 방향과 계획 수립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다. 공모사업 참가 신청서는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받는다. 신청 자격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는 출발 단계 분야에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사업을 1회 이상 참여한 경험이 있는 주민 공동체는 성장 단계에 신청하면 된다. 남구는 3월 중순께 남구 양성평등위원회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연달아 열어 각각의 사업계획서 내용 등을 심의한 뒤 여성·가족 친화마을 공모사업에 함께할 5인 이상 소모임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반도 분단 현장을 체험하는 통일열차가 곧 출발합니다. 탑승하실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는 봄꽃이 만개하는 오는 4월과 5월에 상반기 통일열차에 몸을 실을 탑승객 모집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이 오는 3월에 현장 접수와 온라인 방식으로 차례로 진행된다. 먼저 상반기 통일열차는 오는 4월 10일과 5월 22일에 효천역을 출발해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파주로 떠난다. 현장 신청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 기간에 2인 1조로 주거지에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철원행 탑승객 100명과 파주행 72명을 포함해 총 172명이다. 탑승객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18일 오후 3시부터 남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께 개별 문자로도 통보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월 2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남구 주민과 관내에 연고를 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사이트는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철원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2025년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의 특기 적성 계발과 성인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토요프로그램’과 ‘성인 문화강좌’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청소년 토요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레고코딩(저학년, 고학년) ▲어린이 댄스교실 ▲창의수학&보드게임 ▲어린이 한국사 ▲그림책 놀이교실 ▲체스교실 ▲바둑교실 ▲어린이 도예교실(오전, 오후) ▲청소년 창의 논술 교실과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창의 글쓰기 교실 등 12개 강좌로 구성됐다. 모든 강좌는 주 1회, 총 12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성인 문화강좌’는 ▲서예교실 ▲수채화 ▲실생활 디지털 활용법 ▲도예교실 ▲유화 ▲영어회화 ▲세밀색연필화 ▲요가&소도구 필라테스 ▲통기타 ▲문인화 ▲연필스케치 ▲부동산과 경매 등 12개 인문교양 및 문화예술 강좌로 구성됐다. 모든 강좌는 주 1회, 총 16회 진행되며, 각 강좌의 수강료는 5만원이다. 단 장애인 등 수강료 감면대상자는 신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5~26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과학교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초·중등 과학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교육청이 올해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과학교육 ‘야심찬 노벨+ 온’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안전한 과학실험실 조성, 탐구·실험 중심 과학수업 활성화 등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과학교육 일상화, 대중화,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 등을 목표로 학교, 거점학교,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특히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과학을 즐기게 하는 과학교육’(교육부 교육연구관 김도영)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과학교육의 방향(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오기영) ▲과학실험실 안전과 관련하여 직접 하는 실험의 중요성(공주대학교 화학교육과 교수 김현정) 등 특강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에듀테크 관련 17개 기업이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첨단 과학기술 기반 과학교구에 대한 소개와 시연 등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돼지 사육농가 26곳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모성질환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소모성질환은 돼지의 성장과 번식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돼지열병, 구제역,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써코바이러스, 유행성폐렴, 흉막폐렴,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 글래서병 등 10가지 질병을 검사한다. 대상 농가로 선정되면 자문단이 직접 방문해 사양관리 컨설팅을 진행한 뒤, 질병 검사 시료를 채취하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수행한다. 또한 경제적 피해가 큰 돼지유행성설사병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2가지 검사에 대해 추가로 농장 48곳을 선정,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 두 질병은 양돈농가에 만연해 있으며,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가져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돼지유행성설사병이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이 발생했던 종돈장과 농장을 우선적으로 모니터링해 질병의 재발을 방지하고 확산을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 농가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인명사고·재산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급격한 기온의 변화로 토양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침하와 변형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와 시군에선 산사태 취약지역 2천281개소, 산지 인허가지 1천366개소, 임도 180개소 등 산사태 우려지 3천827개소와 사방시설물 2천391개소에 대해 담당 관리청별로 시설물을 점검한다. 이 중 200개소는 도, 시군, 민간전문가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함으로써 제도적 개선사항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산사태 취약지역 내 비탈면 유실 및 낙석 발생 여부 ▲사방시설물 균열 등 훼손 여부 ▲산사태 대피소 관리상태 ▲취약지역 안내표지판 상태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연락체계 정비 ▲각종 사방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요 결함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필요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전통음악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어가는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조용안)이 3월 1일 오후 4시 남악 소재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삼일절 106주년 특집공연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무료로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창극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김영랑 시인의 시를 모티브로 강진 4·4독립만세운동을 극화한 작품이다. 옥중에서 조국 광복의 염원이 담긴 민족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탄생시킨 영랑과 ‘모란’을 암호명으로 1919년 4월 4일 강진읍 장날, 꽃거지패로 위장한 독립운동가들의 주도로 분연히 일어서는 강진 군민들의 활약을 그렸다. 또 같은 날 무대에서 ‘광야의 숨결’, ‘아름다운 나라’, ‘대한이 살았다’ 등 국악 관현악 작품도 연이어 선보인다. 이 가운데 정재일 작곡의 ‘대한이 살았다’는 대한독립이란 염원 하나로 차갑고 쓸쓸한 여옥사 8호실에 수감된 일곱 명의 여성 독립투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렀던 노랫말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이다. 묵직한 국악 관현악 선율 위에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단원들이 가슴 시리고 절절한 가사로 동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용 퍼포먼스 ‘기억의 자살 희망의 부활’과 타악 앙상블 ‘도당’ 등 삼일절을 기리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현지 시간)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Redlands Christian School·RCS)과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에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캘리포니아주의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 미디어센터에서 명현관 해남군수, 고형권 비에스그룹 부회장,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의 토드 매트슨(Todd Mattson) 이사장과 대니얼 콜(Daniel Cole) 코리아 미국 대표 등 임원진과 함께 솔라시도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에서 학업 부진 학생의 학업 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스페인어 등 외국어 교육 과정을 살펴보고,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들의 학교 생활 경험담을 청취했다. 협약에는 솔라시도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해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내 국제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는 2024년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에 대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장흥소방서는 최신 AI 기술인 veo2, klingAI 등을 활용해 제작했으며, 장흥읍 도로에서 차량이 질주하다 불이 붙는 장면을 재연한 것으로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을 강하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정남진시네마에서 한 달 간 영화 상영 전 짧게 송출될 예정이며, 정남진시네마뿐 아니라 장흥읍의 옥외 전광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정기검사 시 점검이 이루어지며, 2024년 12월 1일 이후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이번 의무화는 신차 및 중고차 소유권 변경 차량에 적용되며, 소급 적용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소방서는 1개의 소화기로 큰 불을 막고, 나의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예기치 못한 사고에서 중요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장치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흥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내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개발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일원의 2.15㎢ 면적에 약 1조 5,00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있는 해양관광 특화지구로 리조트와 골프장, 마리나 시설 등 다양한 휴양·레저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이곳을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숙박, 쇼핑, 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다. 사업 시행자인 미래에셋컨소시엄은 호텔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해 250억 원을 투입, 경호초등학교 신축 이전 공사를 2023년에 착공했다. 학교는 2025년 4월 완공 예정이며, 같은 해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개 객실 규모로, 호남권 최초의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 선정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펀드 설정도 지난해 12월에 완료됐다. 호텔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설계는 세계적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5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발대식을 갖고 주민 중심의 빈틈없는 복지망 구축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은 착한도시·돌봄도시 서구가 지향하는 나눔과 배려, 연대와 협력의 선한 가치를 실천하는 주민참여형 복지정책이다. 돌봄단은 올해 ‘이웃을 잇다, 마음을 담다’라는 가치를 내걸고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돌봄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구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돌봄단 활동 지원 확대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강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이웃돌봄단 인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려 160여 명이 참여하고 예산도 1억 6천여만원을 투입해 사회적 고립가구 2000세대에 대해 돌봄활동을 펼치는 등 고독사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한 걸음의 따뜻한 실천이 모여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는 이웃돌봄단의 촘촘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2월 25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특별 강연에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을 초청하여‘명사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직장교육은 여수소방서 소속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수소방서장은 주요업무보고 및 공직기강 확립에 대하여 교육했고 특히,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 초빙 교육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교육을 마치며“요즘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경제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이러한 시기일수록 지역사회가 더욱 협력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원국 서장은“이번 직장교육을 통해 청렴도 향상과 상호 간에 존중되는 근무환경이 성립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원칙과 철학, 열정과 신념으로 훌륭한 강연을 해주신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