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수산식품산업 육성, 신 유통체계 구축, 천일염 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 등 4개 분야 52개 사업에 총 89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산기업 가공능력 향상을 위해 ▲수산식품수출단지(총사업비 1천137억 원) 내 국제마른김 거래소, 임대형 가공공장을 2026년 2월까지 준공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 등 15개 사업에 539억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최근 물김 생산량 확대에 맞춰 마른김 가공기업의 가공능력 향상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번 정부추경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사업비 300억 원 국비 편성과 ‘마른김 정부 비축’ 사업비 600억 원 지원도 건의 중이다. 또한 마른김의 국내 수급 조절을 위해 ▲마른김 물류단지(FDC·FPC) 건립,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건립 ▲수산물 유통상자 보급지원 ▲수산시장 시설 개선 등 21개 사업에 226억 원을 투입한다. 천일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채염기 등 자동화장비 보급 ▲염전 바닥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청렴한 자세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직원 총 144명이 참석했다. 신안소방서는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고광렬 해군사관학교ㆍ해군대학 명예교수와 양대철 현대자동차 목포 대리점 부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고 교수는 ‘이순신 장군님의 청렴한 공직자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관내 안좌도에 설치됐던 조선수군기지에 대한 내용,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청렴한 자세를 통해 조명한 공직자의 바람직한 역할 등을 강의하며 소방공무원의 책임과 윤리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양대철 부장은 ‘전문 분야에서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현대자동차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준비된 전문성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류도형 서장은 “이번 직장교육이 직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마련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요리도 하고, 자전거도 타며 색다른 여가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워케이션을 운영했다. 압해읍 쌍룡분교에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신안군과 공동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코끼리협동조합에서 주관한 사업이다. 총 24명의 참가자들은 2개 팀으로 나뉘어 1박2일 동안 가족끼리 목공 체험을 비롯한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자전거 타기, 요리 교실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신안군에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창작 체험형 워케이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나아가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섬에서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여가문화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섬마다 각양각색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워케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광양만권 내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수출 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양만권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 25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부스 임차료, 설치비, 홍보비 등을 연 1회 지원한다.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 예정이며 동일한 박람회에 대해 타 기관으로부터 참가비 지원을 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양경자청 홈페이지(www.gfez.go.kr) 공지사항(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해 우편,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경자청 기업지원과(☎061-760-5370, fishdragon@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홍보와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만권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는 경기도의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이현창 의원을 비롯 전국 15개 시도 위원들이 참석하여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현안 및 생활인구 확대 방안 등을 위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남도의회를 대표하여 이현창 의원이 제출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의 이자 지원 건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어 가결됐다. 현재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시행중인 청년 주거 이자 지원 정책은 대부분 전세나 임대에 한하며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어 어려운 지방재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세나 임대주택은 계약 만료 이후 언제든 거주지를 옮길 수 있어 일시적으로 생활인구가 증가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측면으로 볼 때 생활인구가 정착인구로 전환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이현창 의원은 지자체별로 산발적으로 시행 중인 주거지원 정책을 국가 주도하에 지역별 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한 경제교육에 참여할 ‘찾아가는 공생의 경제교실’ 강사 20명을 위촉했다. 위촉 강사는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경제·금융 전문가, 초·중등 교원,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전남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경제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자기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게 된다. ‘찾아가는 공생의 경제 교실’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한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기르고, 저축과 투자 개념을 익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한 경제 개념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교육 수당을 계획적으로 활용하고, 금융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꿈실현 공생카드 기록장 작성법을 교육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공생의 경제 교실’은 ▲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취지와 의미 ▲ 전남꿈실현공생카드를 활용한 경제활동 계획 세우기 ▲ 저축·소비·투자의 개념을 익히는 금융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광주시 공공기관 새내기 직원들을 만나 소통하며 “시민 행복을 위해 동행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고 공감했다. 이들은 광주도시공사, 광주시관광공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광주시 공공기관에 새로 채용된 직원들로, 광주시인재교육원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통합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날 시장과의 토크콘서트는 광주시 시정‧시책에 대한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60여 직원이 행사 직전 즉석에서 종이에 질문을 적으면, 강기정 시장이 이에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내기 직원들은 ‘광주관광의 장점과 약점’, ‘도시철도 개통시기 및 추진방향’, ‘승진 빨리하는 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 업무 관련 질문과 개인적 관심사 등 다양하게 질문했다. 또 생활에 밀접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광천상무선, 복합쇼핑몰 등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나타냈다. 강 시장은 새내기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며 광주 미래 먹거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시민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불이 난 빌라에 들어가 주민을 구한 소방관에게 부숴진 현관문의 수리비를 물게 해야 하나’라는 논란에 강기정 광주시장이 “행정에서 책임진다. 소방관들은 걱정말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에 뛰어드는 소방관이 보상 걱정까지 해서는 안된다. 주민의 불가피한 피해도 마찬가지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보험제도의 손실보상 예산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날 “화재 진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국민의 재산상 피해를 소방관 개인에게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손실보상제도를 통해 피해액을 변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서진 출입문 교체 비용 등에 대해 보상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1월11일 광주시 북구 신안동 4층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인명 수색을 위해 문이 닫힌 세대의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다가 파손된 현관문과 잠금장치 등 500여만원 상당의 물질적 피해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동부청사에서 도와 시군 국가유산업무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산업무 협력회의를 열어 역사문화도시로서 전남 위상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가유산업무 협력회의는 지난해 시행된 ‘국가유산 기본법’에 따라 문화재가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되면서 국가유산 정책범위가 확대되고, 보존 중심의 전통적 가치에서 국가유산의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가치 창출에 대한 역할이 확대되는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도지정유산 경관개선사업 ▲광복 80주년 기념 항일독립유산 도지정 ▲전남도 국가유산위원회 운영계획을 비롯한 10여 건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시군에서는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광양시) ▲무안 봉대산성 정밀 발굴 및 복원·정비(무안군) ▲비지정 문화유산 가치 재발굴(함평군) ▲지역 향토 무형유산 지원확대(완도군) 등 중점 추진 시책을 발표해 지자체 간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 전남도는 시군의 건의·제안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검토·반영 노력을 통해 지속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불안정한 국내정세로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여행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여행업계 손실보전금 등을 정부에 지속 건의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의 추진 사항과 향후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구체화해 도와 정부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 홍일성 전남관광협회장과 지역 여행업계 대표들은 전남도에서 지원한 최대 300만 원의 홍보마케팅비와 관광진흥기금 운영자금 융자 사업이 다소 도움이 됐지만, 여행상품 취소에 따라 직접 피해(수수료 등)를 입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손실보전금 지원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손실보전금에 대해 ‘12·29 여객기 사고 특별법안’에 피해 업계에 대한 손실보전금 지원 근거를 반영해 줄 것을 국회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전남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 여행사 배상책임보험 가입료 지원 ▲지역 숙박할인 쿠폰 제공 ▲우수 여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4~26일 무안, 나주, 순천 3개 권역에서 ‘2025 전남 늘봄학교 설명회’를 열고 새 학기 대비 늘봄학교 운영 방안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 관리자 및 늘봄전담인력에게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새 학기에 필요한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 늘봄학교 안전점검 사항 ▲ ‘2025 늘봄학교 길라잡이’ 안내 ▲ 2025 전남 늘봄학교 운영 계획 공유 ▲ 늘봄학교 관련 용어 및 늘봄전담인력 운영 방안 안내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각 학교가 새로운 학기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돌봄·교육 지원 체계”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 현장이 새 학기 운영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 청사 정보마루에서 ‘ESG교육발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ESG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전라남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ESG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전남교육청은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교직원들이 ESG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ESG 원격교육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전남교육연수포털을 통해 전 교직원, 학부모,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는 ‘전라남도 ESG 한마당’을 열어 ESG 성과와 가치를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원태 ESG교육발전위원장은 “올해도 전남교육에서 ESG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직원의 ESG 인식 확산과 가치 내재화를 위해 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위원회가 ESG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