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진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장수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수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진상면 22개 마을별에서 각각 선정된 최고령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두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신 축하 인사를 전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을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월 21에는 내금마을과 외금마을을 방문해 장수 어르신 가정을 찾아 생신상을 전달했다. 직접 준비한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들은 “집까지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주고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병남 진상면장(진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소소한 생신 상차림에도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업의 의미를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느끼는 정서적 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1일 옥곡면 명주마을회관과 진상면 이천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산불 예방 수칙과 산불 대처 방법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졌으며, 약 70명의 주민은 높은 관심 호응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는 건조한 시기에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 산불 발견 즉시 신고 등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방법이 집중적으로 안내됐으며,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과 대처법, 안전 수칙에 대한 실용적인 교육 또한 함께 진행됐다. 이강성 광양시 산림소득과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산불 예방 습관을 생활화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산불 예방 교육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지난 2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인문해교실 초등과정 졸업식을 개최하고, 3년간의 배움 끝에 초등학력을 인정받은 20명의 학습자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번 졸업식은 가족, 친구, 재학생들이 함께 자리해 졸업생들의 노력을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 중에는 80세가 넘은 고령의 어르신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글을 배우면서 세상이 더 넓어 보인다”며, 새로운 목표를 향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글을 몰라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됐다는 소감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과 선생님이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어르신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해 온 선생님의 송사에 이어, 배움에 나이는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졸업생의 답사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졸업생들이 직접 쓴 시화 작품이 전시돼 배움의 성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줬으며, 한 졸업생이 자신이 쓴 편지를 직접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시간은 배움의 소중함과 도전의 가치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3월 비만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법도 간단하다. 참여 희망자는 우선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목표 걸음 수까지 걸으면 된다.단, 참여 지역이 광양으로 제한되어 있어 반드시 휴대전화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한다. 광양시는 기간 내 목표 걸음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50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기간 중 35만 보를 걸어 35만 마일리지가 쌓이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에 응모할 수 있고, 40만 보를 걸어 40만 마일리지가 쌓이면 2만 원권에 응모할 수 있다. 챌린지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고물가 시대, 알뜰하고 스마트하게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즐기는 방법으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활용을 추천했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30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된다. 숙박 할인권은 오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에는 2만 원, 7만 원 이상에는 3만 원이 지원된다.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의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당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광양을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은 페스타에 참여하는 숙박업체 목록을 먼저 확인한 뒤, 해당 금액에 맞는 할인권을 내려받고 예약하면 된다. 숙박 할인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간 광양매화마을에서 개최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뽐내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이곳은 축제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유디상무치과의원이 사회적 배려 학생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교육청과 유디상무치과의원은 24일 본청 상황실에서 ‘치과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구강 관리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디상무치과의원은 다문화, 기초수급,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선정해 잇솔질 전문가 교육, 스케일링 및 충치 치료, 레진치료(연 20명 이내), 보철치료(연 10명 이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질환 예방, 건강교육 등도 진행한다. 교직원과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진료비를 최대 20% 할인해준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기부자원을 발굴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광산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외국인만 이용 가능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4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마련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인 ‘광주은행 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명군 몽골 명예영사,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장, 지역 외국인주민 등이 참석했다. ‘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주민만 이용 가능하다.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네팔어, 영어 등 5개 언어권 외국인주민을 근로자로 채용해 수신, 여신, 카드, 외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외국어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이 문을 열게 돼 뜻깊다”며 “광주는 포용도시로 한발짝 더 다가섰다. 외국인주민들의 편의를 세심히 살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관광협회, 광주여행사, 전세기 유치업체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현 광주관광협회 회장, 황윤석 ㈜다크호스T&G 대표, 강혜련 탑클래스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무안공항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관계기관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이 최대한 빠른시일 내 이뤄지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광주관광협회 등은 전세기 및 취항노선 발굴에 협력하는 한편 ‘2025년 광주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안공항을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안심 공항’이 돼야 한다”면서 “다만, 무안공항의 장기 폐쇄가 지역민들의 글로벌 접근성 차단, 관광업계 매출 손실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위한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광주시의회에서 통과된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현행보다 약 35% 상향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재의요구 했다. 시민을 위한 상업‧업무‧편의 기능을 담당하는 중심상업지역의 주거화가 가속화되면 위락‧숙박시설과 주거시설이 혼재에 따른 난개발, 교통 혼잡, 교육환경 질적 저하, 아파트 미분양 심화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시의회 제330회 임시회에서 의결돼 이송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24일 광주시의회에 재의요구 했다. 광주시는 첫째 용도지역의 지정 및 관리는 도시에 필요한 시설들의 혼재로 발생하는 난개발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심상업지역은 모든 시민을 위한 다양한 상업, 업무 및 편의 기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임에도 주거 용적률 상향은 중심상업지역의 주거지화를 가속화해 용도지역 본연의 기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 둘째, 중심상업지역에 이미 형성된 위락·숙박시설 사이로 주거시설이 불가피하게 혼재되는 등 열악한 정주환경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와 제11공수특전여단은 드론 기술 교육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드론 분야에서의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군사 작전뿐만 아니라 산업, 재난 대응,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도립대와 제11공수특전여단은 드론·항공 학위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반적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드론 정비와 관련된 기술력 및 설비 지원을 협의했다. 또한 대테러 및 재난 대응 등 긴급 상황에서 드론 장비와 자문위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드론협의체 활동을 통해 드론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전남도립대는 드론 기술 교육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며 2024학년도 2학기 드론기계학과 자율비행 실무 나노디그리 과정을 개설하고, 군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교육으로 5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전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여성가족정책 확대를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을 강화하며,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성평등, 여성 일자리, 안전, 돌봄, 여성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 사업 실적을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남에선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화순·장흥·강진·해남 등 9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전남도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 기반을 두루 갖춘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거나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8개 시군에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비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남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으로 ▲목포·나주·화순 지역사회 개선 활동 시군민 참여단 역량 강화 ▲강진 여성안심마을벽화 ▲해남 삼삼오오 이웃돌봄 ▲영암 여성친화 공간 조성 ▲장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동계스포츠 불모지라는 편견을 깨뜨리며 역대 최고 득점으로 종합 7위를 달성한 전남선수단을 축하했다. 전남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으며, 총373점으로 1996년 제77회 대회 참가 이래 최고 득점을 달성했다. 다관왕도 다수 배출했다. 전교생 40여 명의 작은 학교인 다시초 이윤주 선수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5관왕 달성, 화순제일중 조다은 선수와 여수삼일중 강다현 선수 4관왕 달성에 이어 전남체육중·고등학교 스키부는 대회 첫 출전에서 7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이애슬론에선 동계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선수의 3관왕, 랍신 티모페이 선수의 2관왕 달성으로 전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였고, 봅슬레이와 산악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치하문을 통해 “전남의 자랑스러운 꿈나무들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지도자, 불굴의 의지로 최고의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열정이 하나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