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도민과 공존·상생하는 미래지향적인 도 지정유산 보호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도 지정유산 내 주민거주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전남도 지정유산 경관개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적극행정 일환으로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도 지정유산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도 지정유산을 대상으로 낙후된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준비단계로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 3개소를 선정하며, 개소당 7천500만 원을 지원,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데 집행된다. 이후 가이드 라인(지침/실시설계 등)에 따라 본 사업비를 확정한 후 본격적인 도 지정유산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그동안 도 지정유산 내 주민 거주 지역은 건축행위 등 규제로 생활에 제약을 받으면서 많은 고충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 지정유산이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 부터 21일과 25일, 3일에 걸쳐 2030교실에 선정된 공·사립유치원 40개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2030교실 운영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 유치원 미래 수업 방향 ▲ 미래 수업을 위한 교실 환경 조성 ▲ 2030교실 길라잡이 안내 ▲ 2030교실 운영 절차 등 전반적인 운영 내용을 다룬다. 또한, 미래 수업과 교실 공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도교육청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30교실 운영을 위해 ‘2030교실(유아) 길라잡이’를 개발·배포했으며, 현장 중심 컨설팅, 중간 공유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2030수업 컨설턴트 대상 연수를 실시해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2030교실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수업연구회를 운영해 교원들의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수업 나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2030교실 운영을 통해 교원의 미래 수업 역량이 강화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먼저 도쿄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 스마트에너지위크(Smart Energy Week 2025)에 참가해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및 에너지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유망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인 센트럴글래스 본사를 방문하여,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집적화 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추가 투자확대를 건의하는 등 한ㆍ일 협력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오사카를 방문한 투자유치단은 KOTRA 오사카 무역관(관장 김경미)과 오사카엑스포 연계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일본 대표 농기계 및 중장비 제조업체의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물류거점 구축 가능성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출장에서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광양 세풍산업단지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2년간 연장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최초 지정 이후 5년간의 지원 기간이 종료된 가운데, 입주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진된 조치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난을 겪는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해당 지역 내 기업에게는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체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최초 지정된 5년 동안 입주기업은 지자체 전용사업 6억 원, 조세감면 1억 원, 수의계약 제도 2천 2백만 원 등 혜택을 받아왔다. 세풍산단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일원에 5,6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약 2.42㎢ 규모에 이차전지 소재, 기계·금속, 물류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분양 초기 단계에서 입주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분양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최초 지정되었으며 지정 면적은 1단계 개발구역 472,382㎡이다. 이후 5년의 지정 기간이 만료되면서 광양경자청은 세풍산단의 발전 전략과 기업 유치 활성화
지난해 신안군 내 주민복지회관 사우나실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월 17일 오후 2시께 도초면 서남문로에 위치한 도초면복지회관 1층 여탕 건식 사우나실, 12월 12일 오전 10시 임자면 진리에 위치한 임자면복지회관 2층 남탕 건식 사우나실에서 각각 불이 났다. 두 사고 당시 천장의 발열 면상체 필름과 인접한 각종 가연물로 인해 연소가 확대돼 대형 재난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했다. 다행히 이용객들이 신속히 대피하고 관계인과 소방대의 진압으로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신안군에 목욕탕이 설치된 읍ㆍ면 복지회관은 암태면복지회관을 포함해 총 15개소에 이른다. 이중 10여 개소 이상의 목욕탕에 사우나실이 운영되고 있다. 그렇다면 위 두 사례에서 문제가 됐던 사우나실 발열 면상체 필름이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발열 면상체 필름은 미세카본사와 펄프를 고르게 배합해 종이 형태로 만든 발열장치다. 전기가 통하면 저항에 의해 열이 발생하는 발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열이 균일하게 전달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낮아 온열매트나 찜질팩, 온열좌석 등에 활용된다. 다만 위 화재 사례의 사우나실에서는 설치 10년 이상 경과된 필름과 전선의 노후화로 인해 발화가 시작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선수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광주광역시시체육회는 지난 18~21일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에 빙상 등 6개 종목 6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동메달 3개와 159점 획득으로 종합 1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광주선수단은 세종시와 마지막까지 겨루며 10여 점 이상 뒤지고 있었지만, 남은 경기에서 25점을 획득해 세종을 1점 차로 따돌리고 당초 목표했던 13위보다 한 단계 오른 12위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경쟁시도인 세종, 경남, 대전을 제친 결과이며 지난해보다 향상된 성적이다. 특히 지난 1월 15일~17일 개최된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에서 장윤우(성덕중 1)와 나건욱(태봉초 6)의 활약이 빛났다. 장윤우는 남자 15세 이하부에 올라선 첫 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했고, 나건욱 또한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광주선수단은 스키(스노보드 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광주 유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은 지자체의 고령 친화 정책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여 효과적인 초고령사회 대응을 도모하고자 보건복지부의 후원과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의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시설 ▲교통 ▲주거 ▲사회활동 ▲일자리 ▲돌봄 및 보건 등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에 기준 하여 전국 지자체 고령 친화 정책의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고 북구를 포함해 총 6개(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3)의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북구는 ‘노년의 삶이 더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북구’라는 주제로 평가에 참가해 ▲고령 친화적 생활공간 조성 ▲스마트 시니어 사업 추진 ▲노인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 정책에 대한 탁월함을 인정받아 광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령자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비대면 영상 플랫폼이 구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무등산수박’ 육성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무등산수박 육성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지원을 지난해 1억1000만원에서 올해 4억9600만원으로 약 4.5배 확대했다. 무등산수박은 무등산자락의 청정자연에서 재배돼 품질이 뛰어나고 특별한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광주 특산품’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무등산수박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전담팀(TF)을 구성해 무등산수박 육성 대책을 마련했다. 육성 계획에 따르면 무등산수박 재배농가가 2000년 30농가(12㏊)에서 올해 7농가(2.5㏊)로 급격히 줄어든 점 등을 감안해 재배농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생산장려금을 ㎡당 770원에서 1950원으로 확대한다. 또 기후변화에 대비한 차광·차열 시설 및 연작 장해 방지를 위한 토양개량제도 지원한다. 종자는 퇴화가 진행될 수 있는 자가채종 방식에서 벗어나 전담팀(TF) 및 전문가 등이 우량종자 시험포장을 통해 품질 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에도 시민의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를 위한 ‘쏠쏠한 정책’들을 선보인다.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도입,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어르신 전용콜택시 운영, 시청사 예식공간 개방, 임신부 가사돌봄, 손자녀가족돌보미, 시민안전보험,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지원, 광주천변 계절꽃 산책로 조성 등은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힐링을 위한 정책들이다. 전 세대 빈틈없이 할인·환급해주는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야말로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준다. 광주지역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기존 K-패스 환급과 광주G-패스 추가할인을 더해 각각 50%, 64% 할인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대각선 횡단보도’는 올해 25개소에 확대 설치한다. 보행자의 도로 횡단시간을 단축시키고, 보행신호 때 차량 진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교통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 올해는 보행이동이 많은 상무지구 등 상업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의 기존 횡단보도를 대각선형으로 변경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대 아동의회와 제9대 청소년의회가 개원식과 함께 본격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이명노·정다은·박미정·박필순 광주시의원, 광주시·교육청 및 아동·청소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의회는 아동‧청소년의원 당선증 및 위촉장 수여, 개원사, 의원선서문 낭독, 아동·청소년 자유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9대 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0월23일부터 11월28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총선거’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K-VOTING) 시스템을 통해 총 998명의 청소년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의원을 선출했다. 청소년의원은 최다득표 순으로 당선된 21명(의장 김세은)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원들은 ▲교육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 ▲문화자치위원회 ▲인권위원회 총 4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교 및 사회에서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논의하며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한 제9대 청소년의회에서는 ‘청소년도 보험금 지급 대상인 시민입니다’를 주제로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충남현대제철호남향우회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 기부의 뜻을 모아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충남현대제철호남향우회 임다일 회장을 비롯한 향우 회원들은 고향사랑을 실천하고자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기부금 365만 원을 기탁했다. 임다일 회장은 “하루 1천 원씩 소액이지만 고향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모두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고향이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출향민들의 화합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기부자들의 편리성을 위해 22개 시군과 함께 기부금에 알맞는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은 미래 전남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1일 1천 원의 꾸준한 기부 실천으로 고향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를 담아 정철 전남도의원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서의 전남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 유니크베뉴’ 신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란 호텔·컨벤션센터 등 일반적 마이스(MICE) 개최 장소 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지칭한다. 전남도는 전남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며,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면서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전남 유니크베뉴’로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여수 예울마루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등 20개소를 이미 지정했다. 이번 공모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마이스 행사 개최가 가능하고 전남 유니크베뉴 정의를 충족하는 장소다. 참여를 바라는 시설은 해당 시군의 추천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신청 시설을 대상으로 서류·현장평가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22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전남 유니크베뉴는 2년간 자격이 부여되며, 인증 현판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