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법정감염병 실험실 숙련도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우수한 감염병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 법정감염병 실험실 숙련도평가는 질병관리청이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인 질병대응센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검사능력 평가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개체전파세균, 호흡기계 바이러스, 장내감염세균 등 총 20개 분야, 72종의 감염병에 대해 유전자검사, 항원·항체검사, 현미경검사 등을 통해 실험실 숙련도평가를 수행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엠폭스 등 신종 감염병의 감염병진단법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법정감염병 최종 진단업무를 수행, 질병 발생의 확산 방지 및 사전 차단 등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분야 숙련도평가의 전 항목 ‘적합’은 관련분야 검사자 모두의 진단능력을 입증하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해외 발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광주김치타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음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김치타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광주시 무형유산과 김치명인 등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광주김치타운 대표 체험인 김치 담그기는 4월부터 어린이 김치체험, 계절별 김치체험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중장년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어 매년 참가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김치 담그기 체험은 깍두기, 오이송송이, 배추김치 등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갈 수 있다. 또 김치 최고 전문가 교육과정인 ‘2025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해 김치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리더도 양성할 예정이다. 발효음식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발효음식 교육과정으로는 ‘무형유산에게 배우는 계절별 진수성찬’,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밥상’ 등이다. 각 교육과정은 상·하반기 각각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제청과 절임(4월), 궁중요리(6월 예정), 떡(9월 예정) 등의 주제로 발효음식 일일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주말 낮 시간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광주문학관은 올해 상반기 정기프로그램을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제2의 한강’을 꿈꾸는 시민들의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6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성인강좌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 ▲문학을 담은 나만의 공예 ▲시를 노래하라 등 3개 강좌이다. ‘나를 찾아가는 시간’ 강좌는 자작시를 쓰며 지친 마음을 글로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학을 담은 나만의 공예’는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공유하고 이를 공예작품으로 표현한다. ‘시를 노래하라’는 시 낭송에 대한 발성, 호흡 기법을 익혀 시에 대한 감상을 직접 표현하는 시간이다. 어린이 강좌는 ▲어린이 문학 학교 ▲나만의 특별한 책 만들기 ▲조물조물 그림책 등으로,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글쓰기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이 문학 학교’에서는 초등 2~6학년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글쓰기’를 통한 표현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동시, 동화, 논설문을 써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만의 특별한 책 만들기’는 초등생 전학년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일 여수에서 ‘학부모 업무 공유회’를 갖고,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교육청에서는 학부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공동체협력팀장과 장학사, 10개 거점 학부모지원센터 소속 학부모 컨설턴트가 참여했으며 광주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정책과 관계자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함께했다. 두 기관 관계자들은 2024년 업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교환, 민원 해결 방안, 학부모 교육 및 상담 현황, 학부모 참여율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진구 광주시민협치진흥원장은 “전남교육청이 학부모 참여와 소통을 위해 실천하는 노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병국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광주와 전남의 학부모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를 공유하고 배우며,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도시민 주말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말농장은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장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퇴비와 비료 사용, 경운, 구획 정리 등 기본적인 기반 조성을 담당하고, 참가자는 모종, 종자 및 소농기구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해 자율적으로 텃밭을 가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주말농장 운영 기간(경작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규모는 총 160구획이며 ▲ 일반 텃밭 100구획 ▲ 은퇴자 텃밭 20구획 ▲ 다자녀가정 텃밭 20구획 ▲ 다문화가정 텃밭 20구획으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양시에 등록된 시민이다. 접수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대상자는 서류 심사 후 개인별 직접 추첨방식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세부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광양시 기술보급과에 문의하면 된다. 하진옥 광양시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장은 “주말농장을 통해 시민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조기폐차 지원사업,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2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몇 가지가 달라졌다. 우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이 경유, 휘발유, LPG를 포함한 모든 5등급 차량으로 확대됐다. 또한,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의 폐차 보조금 지원율이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되고, 신차 구매 시 50%를 추가 지원한다는 점도 지난해까지 추진한 사업과의 차이점이다. 변경사항을 반영한 2025년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사용본거지가 광양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 ▲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경유, 휘발유, LPG 포함) ▲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등이다. 보조금은 폐차하는 차종에 따른 ‘기본지원’과 경유자동차 외 배출가스 1, 2등급 차량 신규 등록(‘24. 11. 1. 이후)에 따른 ’추가지원‘으로 구분된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원도심이 레트로 감성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레트로(Retro)’는 추억이나 회상을 뜻하는 영어 ‘Retrospect’의 줄임말로, 과거의 감성을 현재에 재현하려는 복고적 흐름을 의미한다. 광양역사문화관, 인서리공원 등 광양의 역사가 켜켜이 쌓인 원도심은 과거의 추억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곳으로, 단순히 옛것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오래된 것에서 새 가치를 발견하고 재해석하려는 현대적인 흐름 속에 조용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때 광양의 중심지였던 원도심은 시간이 지나며 쇠락의 길을 걸었지만, 나지막한 담장들이 긴 세월 어깨를 겯으며 만든 좁은 골목은 미로를 걷는 아늑함과 즐거움을 준다. 기와지붕 아래 정갈한 돌담 너머로는 은사시나무, 동백나무, 감나무 등과 다소 이국적인 종려나무가 고개를 내밀어 낯선 방문자를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쳐다본다. 저마다 내밀한 이야기를 지닌 한옥이 촘촘히 포개진 고즈넉한 골목의 한가운데 문턱이 없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이 있다. 낡은 한옥 14채를 멋스럽게 재생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광양청년꿈터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양청년꿈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광양청년꿈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네이버 블로그를 이웃 추가한 뒤, ‘광양청년꿈터에 바라는 점’ 게시글에 희망 프로그램이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후, 팔로우 인증과 댓글 작성 화면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휴대전화 번호당 1회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발표 전까지 SNS 팔로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2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될 예정이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청년들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청년꿈터는 드림클래스 학과 운영자(강사) 모집으로 2025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1일, 오는 3월부터 시청사 내 4개 회의실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해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회의실의 명칭은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공간의 의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본청 2층의 일반 회의 공간으로 쓰이는 ‘상황실’과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상황실’의 명칭이 비슷해 시민들이 자주 혼동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광양시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회의실의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고려하고 시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 명칭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의 발전과 혁신을 논의하는 ‘상황실’은 ‘창의실’로,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공간인 ‘대회의실’은 ‘시민홀’로, 시민과 공무원 간 소통 공간인 ‘접견실’은 ‘만남실’로, 부서별 소통 공간인 의회동 5층 ‘소회의실’은 ‘협력실’로 명칭이 변경된다. 광양시는 3월부터 새 명칭을 공식 사용하며, 2월 말까지 표지판 교체와 시스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 ‘광양시청 1층 시민홀(구 대회의실)’처럼 기존 명칭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번영회장, 새마을부녀회장, 체육회장 등 사회단체장과 함께 2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교육을 시작으로, 체육회장(정세균) 주재 제31회 면민의 날 추진 방안 논의, 면사무소 팀장들의 팀별 주요 현안사항 전달 및 군정 홍보, 2030년 인구 5천 명 달성 방안 논의, 이장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31회 면민의 날 행사는 전 면민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서로 협력하고, 모두 최선을 다하자는 약속을 하며 오는 4월 4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과역면 발전과 2030년 인구 5천 명 달성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수시로 소통하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항상 면정에 적극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산불 예방, 주민 동향 파악,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좀도리 모금, 보건지소 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휴진 홍보, 4월 2일 고흥군의회 의원 재보궐선거 중립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시기 안내 등 군정 홍보와 과역면의 발전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고흥군 전입 직전 1년 이상 읍면 외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어귀촌인을 대상으로 2025년 귀농귀촌인 삶터기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인 삶터기반 지원사업은 초기 정착 비용 경감을 통한 농어촌 조기 정착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시와 같은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정주여건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전기, 통신, 상수도 인입비용을 세대당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3개 시설의 사업비 합계액이 1,000만 원 이상일 경우 지원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소유의 주택이어야 하며, 대상자 확정 전 시행한 경우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조성을 지원해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러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통합플랫폼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 2024년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우수상, 전라남도 귀농인 1위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3월 6일까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이미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26기 귀농귀촌 행복학교(귀농교육)’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26기 귀농교육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관내·외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선도 농가를 초빙해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이론·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25기에 걸쳐 66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접수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귀농·귀어 교육을 받기 위해 문의 및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은 신청서와 주민등록 등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인구정책실 귀촌행복팀),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