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청을 받아 20일 처음으로 92개 기업을 전남도 청년기업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청년기업 인증제도’는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18세에서 45세까지 청년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중 선발해 인증한다. 인증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의 융자 한도액(상품별 약정 융자액에서 최대 5억 원)을 상향 지원하고, 융자금 이자에 지원되는 이자 차액(2.4%p)에 0.5%p를 더 지원해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청년들의 기업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인증 기업이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도 연계돼 청년 기업가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청년기업은 지역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므로, 꾸준히 성장해 지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길 바란다”며 “전남형 청년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전남도를 찾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전남 개최 국제행사와 문화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우호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미즈시마 주한일본대사 방문은 일본의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영암 출신 왕인박사, 한국의 전쟁고아를 거둔 일본 고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 등이 연결고리가 돼 한·일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한 전남도와 일본의 우호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왕인박사를 시작으로 윤학자 여사,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등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남과 일본은 끈끈한 인연이 있다”며 “올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많은 역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와 남도문화산업 등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남도문화산업 그랜드비전을 세워 권역별로 서부권은 전통문화·실감콘텐츠, 중부권은 게임·지식정보산업, 동부권은 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가 개최하는 주요 국제행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과 시민 실천 운동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광주시는 광주G-패스, 청춘빛포차광장 개방, 광천권역 교통대책 등으로 ‘대자보 도시’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발맞춰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세대 번영을 위한 도시정책 방향을 적극 알려 시민 참여와 관심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자보도시 광주 추진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 ‘대자보도시 광주 추진전담팀’은 ‘대자보 도시 광주’의 정책을 추진‧실행하는 총괄기구로, 광주시, 광주교통공사·광주연구원·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광주교통문화연수원 등 공공기관, 5개 자치구, 광주경찰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첫 전담팀 회의에서는 대자보 도시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 전략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교통정책 방향을 기존의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G-유니콘’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G-유니콘 기업 5개사는 신규 고용 22명, 매출액 63억1600만원, 지식재산권 32건 출원·등록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에니트’는 미국 법인 설립 등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고스트패스’는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G-유니콘 기업’ 1~2기 10개사 대표와 엔젤투자자, 5개 투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G-유니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해 ‘G-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에니트, ㈜고스트패스, ㈜잰153바이오텍, ㈜클라우드스톤, ㈜팜팜 등 5개사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유망기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해 엔젤투자와 연계될 수 있도록 모색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들 기업 5곳을 ‘G-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세계시장 진출 지원, 국내외 전시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공생의 교육 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전남교육청이 22개의 시·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의 교육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지역 연계 학교 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2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참여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구별로 제출한 자체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도평가단의 평가 심사의견서를 공유하고, 지역 별 특색 교육을 통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 18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위원회 임시회에서 논의된 2024년 우수사항과 개선점을 지구별로 함께 살펴보며 지역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방안과 전략을 공유했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전남의 22개 지자체와 교육청이 안정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는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을 바탕으로, 전남의 여건에 적합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고 공생의 교육생태계 안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조희룡미술관은 2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2025 신안군 소장품전 김동신-매작동락(梅雀同樂)’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임자도 섬 홍매화 축제 시기에 맞춰, 신안군이 소장한 청호 김동신 화백의 약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매작동락(梅雀同樂)’은 ‘매화와 참새가 함께 노닐다’라는 뜻으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김동신 화백의 작품 방향성과 맞닿아 있으며 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故 김동신 화백(1945-2021)은 신안군 장산면 출신으로 평생 전통 한국화의 미학을 연구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왔다. 그는 작품 속 섬세한 필치와 따뜻한 정서를 담아 매화를 주된 소재로 삼아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전시는 신안군 소장품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특히, 처음 개최하는 섬 홍매화 축제와 연계하여 열리는 만큼 많은 분이 방문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일본 오사카 한국교육원으로부터 한·일 교육교류와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오사카 한국교육원은 교육부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오사카에 설치한 공공기관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4년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재외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오사카 한국교육원과 함께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한국어 세계화 교육지원 및 수업 교류, 연구 활동 공유, 온라인 국제교류 등을 전개했다. 또 광주지역 9개 학교 학생들이 한·일 공동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770개의 작품을 제작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등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는 오사카 한국교육원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8일 오사카 한국교육원에서 ‘한일 학생 공동 작품전’을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2025년에도 일본, 우즈베키스탄, 호주, 독일 등과 함께하는 한국어 기반 교과 연계 국제교류, 찾아가는 자기주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4개월간 ‘찾아가는 여수만 르네상스 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삼일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순회해 20일 오전 화정면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총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여수만 르네상스 사업 취지와 5개 만별 핵심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여수의 미래 100년에 대한 기대감이 든다”, “지역 발전을 위한 참여 의지를 다지게 된다”, “계획대로 추진해 미래 세대에게 아름다운 여수를 물려주기를 바란다” 등 대다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순천만과 여자만의 명확한 지도 표기’,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한 상생발전 모델 마련’, ‘단절 없는 사업 추진’, ‘적극적인 홍보’ 등 당부를 남겼다. 시는 설명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토대로 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여수만 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대내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수를 비롯한 서울·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는 20일 장흥군청 경제산업과 기업지원팀, 장흥소방서, 장평농공단지 입주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산업단지의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의 주요 목적은 장평농공단지 입주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초기 화재 대응 및 피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었다. 간담회에서는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초동 대응의 중요성과 입주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주 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안전 관련 문제점과 개선 사항들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평농공단지 내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단지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부산면 군민과의 대화에서 위정성 프레시안 국장과 바다채소 이미순 대표가 각각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한석 부산면청년회장은 작년 부산면 이웃돕기 성금 기부에 이어 올해는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장흥군 인재육성장학금에 1백만원을 기부했다. 위정성 프레시안 국장은 “작년에 살기 좋은 부산면에 전입을 왔는데, 부산면 주민의 일원으로서 부산면에서 개최된 군민과의 대화라는 뜻깊은 자리에 우리 지역을 위해 성금을 기탁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이 날 모인 작은 정성이 우리 부산면민들에게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진영 부산면장은 “부산면을 위해 아낌없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주신 여러분뜰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9일 지역 내 어린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아동급식 제공업체 2개소의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결식아동을 위한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시설 위생상태, 시설 청결,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유통기한 및 조리원 위생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아동 급식소의 위생 및 안전 관리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급식 제공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관리 수준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귀농귀촌인연합회은 19일 목재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귀농귀촌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 및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1부 정기총회는 회계보고 및 신임 감사를 선출하고 역대 회장과 신임 임원진 소개가 있었다. 문기주 전임 유치면 지회장이 연합회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100만원을 기부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2부 워크숍 행사에서는 농산유통과장과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장이 장흥군 농업정책과 특화작물을 소개했다. 선도 농가로 선출된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이야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행사는 현대시인 이 대흠 작가가 나서 장흥군이 배출한 소설가와 시인을 소개하고, 글을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줘 참석자 모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탁 연합회장은 “주위에 귀농귀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먼저 전입하신 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