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18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비롯해 36개 참여 기관·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사업 및 감사보고,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 승인, 임원 선임 및 기타 안건에 대한 논의로 회의가 진행됐다. 우선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에 추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 내용에는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탄소중립 환경사진 공모전, 청소년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한파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 탄소중립 워크숍 및 포럼 개최 등 주요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어, 올해의 신규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총회 참석자들은 ▲ 탄소중립 실천 홍보사업 ▲ 도심 벽면녹화 및 탄소흡수원 관리 사업 ▲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 및 자발적 협약 우수사례 공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9, 20일 화순과 순천에서 학교장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정서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사회정서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둔다. 사회정서교육에서는 학생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협력하는 방법,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배운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부터 사회정서교육을 도입하여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들이 사회정서교육의 도입 필요성과 학교 안착 방안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과 정서 발달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데 필요한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사회정서교육을 통해 교육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들의 생명과 마음을 지키며, 모두가 안전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친환경수산물 인증 직불제가 올해부터 면적에서 판매실적으로 변경되고, 한도액이 설정됨에 따라 문제가 있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직불제 개편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업인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월 13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유기수산물 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친환경수산물 생산 어업인 18명, 전라남도 친환경수산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수산물 인증 직불제는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준수하는 양식 어가에 생산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양식 어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친환경 어업의 확산과 해양환경보전 등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작년도까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양식장 면적(ha)에 비례해 직불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인증품목 판매실적의 15%로 지급단가 산출기준이 바뀌고 어류 어가당 최대 6,500만 원, 해조류는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민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2025년 3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총 161명으로 승진 63명(6급 7명, 7급 16명, 8급 40명), 전보 45명, 명예퇴직 등 25명, 신규임용 28명 등이다. 이번 인사는 신학기를 맞아 휴직, 퇴직 등 결원으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기관(학교)에 필요 인력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하위직급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승진도 포함됐다. 또한, 지난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공무원을 신속하게 배치함에 따라 신규공무원의 안정적 조직 정착에 힘쓰고 결원으로 힘들어하는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결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급기관(학교)에 빠른 인력 충원으로 조직의 안정적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며“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 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19일 ‘대중교통,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불갑초등학교를 찾아 새학년 준비 현황과 학생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교육가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불갑초등학교는 1929년에 개교한 전통 깊은 학교로, 2024년부터 전남형 미래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되고 있다. 학교는 ‘참틔움’, ‘힘틔움’, ‘멋틔움’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불갑 띠앗 모임’과 ‘책아, 함께 놀자’, 미래 대비를 위한 AI 로봇 교육, 신체와 마음 건강을 위한 ‘아쿠아 프로젝트’, 어린이 놀이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주요 교육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불갑초의 전체 교원들은 융합실에서 새학년 준비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교직원 만남의 날 운영 ▲ 학년 배정 및 업무 분장 ▲ 새학년 교육계획 및 안전한 교육활동 수립 ▲ 학교 교육활동 홍보방안 마련 ▲ 신입생 입학식 준비 등이 포함됐다. 또한 불갑초 교육가족들과의 차담회에서는 새학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돌봄 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17억 원을 들여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와 해양수산 관련 기업의 신규 창업 지원, 제품 개발, 신시장 확보 등 성장 단계별로 맞춤 육성 지원 수혜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수행하는 해양수산 스타트업 발굴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으로 ▲창업 실무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등 총 5개 기업에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지역 해양수산 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특성화지원 ▲신시장 확보(국내·외 박람회, 마케팅)지원 ▲전주기 육성지원(제품개발, 광고 홍보) ▲역량강화 지원 등 총 4개 분야 20개의 직·간접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 및 해양수산 관련 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 주소지가 전남에 소재한 경우에 한한다. 서면 평가와 현장 실태조사 후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혜기업을 선정한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는 오는 26일까지 전남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도시 외곽지역에 소재한 돈사 및 양계장 등에 화재가 잇따르면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매년 전국의 축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그 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책이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축사 화재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사회의 관심 밖 일이 되고만 것은 아닌지 소방관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다. 지난 19일 오후 4시경 전남 보성의 한 축사에서 축사와 창고 3동이 전소되고 지게차 등이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고, 같은 달 16일 오후 2시쯤에는 경남 남해의 축사에서 불이나 돼지 340여 마리가 폐사 되는 피해를 입었다. 최근 축사의 대형화재는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 화재에서 볼 수 있듯이 축사의 내화구조 또는 불연화가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축사에서 발생하는 주요 화재요인을 살펴보면 전기적인 요인이 가장 많으며, 대부분의 축사가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스티로폼)구조로 되어 있고 축사의 각 동간 거리가 너무 가까워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한 연소 확대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축사시설의 안전기준을 마련하여 따르도록 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최근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하다 보면 가끔 도로가 정체돼서, 혹은 좁은 길에 불법으로 주ㆍ정차된 차량에 의해 소방차가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상황과 마주한다. 물론 최근 높아진 시민의식으로 긴급차량이 오면 ‘모세의 기적’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시민의식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운전이 서투른 초보운전자들은 사이렌을 울리며 접근하는 차량에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경우가 있다. 의도하지 않았고 비켜주고 싶지만 양보를 하지 못해 오히려 출동 차량을 방해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긴급차량 접근 시 필요한 몇 가지 안전운전 요령을 살펴보자. 긴급차량이 다가온다면 먼저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통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해야 한다. 편도 1차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 정지한다. 편도 2차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1차로로 진행하고 일반 차량은 2차로로 양보해야 한다.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 2차로로, 일반 차량은 1·3차로로 양보한다. 화재가 확대된 상태에서 일반인이 화재진압을 하기는 어렵지만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는 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주ㆍ정차 습관과 긴급차량
매년 봄과 여름, 산과 숲은 화마의 위협을 받습니다. 산불은 자연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입니다.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고 기후가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합니다. 산불은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적 원인으로는 번개나 화산 활동이 있지만, 대부분의 산불은 인간 활동으로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도 무분별한 담배 꽁초 투기, 불법 소각, 캠핑장에서의 불씨 관리 부족 등이 대표적인 인위적 원인입니다. 따라서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숲이나 산에서의 불씨 관리가 철저해야 합니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캠프파이어를 사용할 때 반드시 불을 완전히 끄고, 주변에 불씨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휴대용 가스버너나 조리 도구 사용 시에도 불조심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산림 보호 구역 내에서는 불법적인 소각 행위를 엄격히 금지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농촌이나 산지에서의 소각을 통해 잡초를 태우려 하지만, 이는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각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119구조대가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을 위한 기술습득 훈련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인명구조사는 소방청이 시행하는 국가자격 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의미한다.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ㆍ기술ㆍ체력ㆍ장비 활용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긴급 상황에서 신체적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안전한 장소로 구출하는 역할을 한다. 인명구조 활동의 표준 프로세스를 숙지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주요 업무는 화재, 교통사고, 수상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구조 활동이다. 업무 역량에 따라 2급, 1급, 전문 등급으로 구분된다. 자격을 취득하면 소방 관련 공무원 또는 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한다. 현재 소방서는 전 구조대원이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해 직무 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최고의 구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재난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지속적인 훈련으로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서 조례에 위임한 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주민조례청구제도란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주민이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서구의 경우 청구권자 총수의 70분의 1인 3,447명(2025년 기준)의 연대 서명을 통해 주민이 조례를 발안할 수 있다. 전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청구인명부의 공표 및 열람기간, 장소 명시, 공동대표자, 대표자 변경 조항 등을 명시하여 서구 시민 누구나 조례를 직접 제정·개정·폐지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안형주 의원은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이 제도를 더욱 쉽게 이용하여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안형주 의원은 주민자치연합회 회장단과 주민조례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18일 장흥읍행정복지센터 4층에서 24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에는 기본수칙, 응급상황 대처법, 근무 중 위험 요소 분석과 예방대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와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는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