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다. 고흥군은 평가 군 평균 점수 74.27점보다 높은 82점을 획득해, 가에서 마 등급 가운데‘나’ 등급(상위 30%)을 받았다. 특히,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지난해 ‘다’ 등급에서 최고 등급인‘가’ 등급으로 상승해, 민원 서비스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고흥군이 역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달성한 최고 등급으로, 적극적인 민원 행정 개선 노력과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민원 서비스 품격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고흥군의 친절·청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예산을 투입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월 15회 이상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환급 비율은 일반 이용자는 20%, 청년층(만 19세부터 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53%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 가구는 자녀가 2명 이상이고, 그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일 경우 다자녀 가구로 분류된다. 자녀가 2명인 다자녀 가구는 30%, 3명 이상이면 50%의 환급 비율을 적용받는다. 환급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으로 되어있어야 하며, 군내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전국의 대중교통이 포함된다. 다만, 시외(고속)버스, KTX, SRT, 공항버스 등 별도의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K-패스를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지방물가·소비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운영된 지역경제의 성과를 공표된 공식 통계 등 정량 지표를 중심으로 8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고흥군은 대외적인 물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봉투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소비자 보호 조례 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지방물가·소비자 부문에서 높은 순위에 기록했다. 특히,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군 단위 평가에서 5위를 기록하며, 고흥군의 경제정책이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지적공부를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적측량 후 지적공부정리 미신청 토지의 일제 정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유권 이전이나 인·허가 등의 이유로 지적측량을 시행한 후에는 반드시 지적공부정리를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신청인은 절차를 정확히 알지 못해 측량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토지대장이나 지적도가 정리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지적공부 정리신청을 하지 않아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광양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등록전환, 분할 등 토지이동을 목적으로 지적측량을 완료했으나 정리되지 않은 토지를 조사해 일제 정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적공부정리 미신청으로 정리되지 않은 토지의 인·허가 준공 여부와 현지 경계 부합 여부를 확인한 후, 정리가 가능한 토지를 선별해 해당 토지의 소유자에게 토지이동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희선 광양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사업이 측량성과 미정리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영세한 임가의 소득안정과 산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은 ▲ 임업직불금 신청기간 연장(온라인 신청 3월, 방문 신청 4월) ▲ 등록사항 자격 유지 및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 기간 변경(기존 9월 30일까지 → 변경 8월 31일까지) 등이다. 임업직불금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가능하며, 방문 접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완료 후 5월부터 임업인 대상 의무교육이 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6월 중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면, 8월까지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문화도시센터가 2월 18일부터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 제3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동행상점은 카페, 공방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업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자유로운 모임과 소규모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2023년 13개소, 2024년 10개소의 동행상점을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왔다. 동행상점으로 선정된 공간들은 소규모 공연, 원데이 클래스, 영상 자서전 제작, 퍼블릭 커핑 등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2025년 3기 동행상점에서는 12개소를 신규 모집한다.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으며 정상 영업 중인 광양시 소재 영업점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 및 대표자 인터뷰로 진행되며, 시민 접근성, 공간 활용도, 도시문화 활성화 기여도, 운영자의 참여 의지 등이 주요 기준이 된다. 3기 동행상점으로 선정된 영업점에는 ‘동행상점’ 명패가 제공되며, 자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문화도시센터 지난 2월 18일부터 '중마교역소 시민클럽' 참가자 공모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은 시민들의 취향을 반영한 일상문화활동 소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올해도 시민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문화 동행과 교류를 지원할 방침이나, 참가자들의 활동 공간을 ‘중마교역소’로 지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의 활동 무대가 될 중마교역소는 마동생태공원 내 위치한 문화공간으로, 2023년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기업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컨테이너를 활용해 조성됐다. 민·관·산 협업으로 탄생한 이 공간은 지난해까지 전시 및 시민 대관 용도로 활용됐으며, 센터는 올해부터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추가해 공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은 취향을 기반으로 한 5인 이상의 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동행력, 문제 해결력, 활동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상·하반기 각각 5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소정의 회의비(팀별 5회에서 7회분)를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8일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열고 공직자들과 열린 소통에 나섰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시장과 공직자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시는 매월 1개 부서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해 공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날 정인화 시장이 방문한 하수도과는 하수처리 업무를 수행하며 깨끗한 수질 관리와 하수시설 유지·보수에 힘쓰는 부서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수도과 공직자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나눠주는 것으로 응원을 전했다. 행사는 하수도과 직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생 문제와 인구소멸 위기에 관한 이야기로 대화의 문을 열었다. 정 시장은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촘촘하게 지원하는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태아 건강검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임신·출산·육아 지원에 중점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민생경제 회복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철저, 석유화학산단·철강 분야 특단의 위기 대응, 의료계와 대타협을 통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1순위 우선 배정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동부청사에서 새해 첫 동부권 정책회의를 열어 “지난해 비상계엄으로 시국이 얼어붙고 국가 신인도가 떨어지고 여객기 참사까지 겹치면서 전남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민생경제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도 철저히 챙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생과 관련, “국가는 하루빨리 30조 규모의 슈퍼추경을 추진하고, 민생경제정책을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자영업자 폐업이 많고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긴급민생지원금으로 국민 1인당 20만 원정도를 지원해 소비를 살려야 한다”며 “지역적으로 효과가 좋은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3천500억 원을 발행했다. 민주당이 슈퍼추경에 2조 원을 발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온누리 상품권이 5조 5천억 원인 것에 비하면 적은 수준으로, 그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환경미화원의 안전 및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수거 효율까지 높인‘중소형 한국형(저상형) 청소차’를 선보인다. 서구는 최근 환경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세화자동차, ㈜에이엠특장과 함께 연구‧개발한‘중소형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해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청소차는 그동안 대형 청소차가 진입하지 못했던 좁은 도로와 골목까지도 진입이 가능해 수거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미화원이 차체 뒤에 매달려 이동해야 하는 기존 청소차의 구조를 개선해 승‧하차가 편리한 전용 탑승공간도 마련했다. 또 청소차에는 환경미화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카메라와 모니터, 양손 조작 스위츠 등이 설치됐고, 냉온장고, 충전기, 천정형 냉온풍기 등 편의장치도 탑재했다. 서구는 새 청소차 도입으로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환경미화원들의 골격계 부상 위험도를 낮추고, 각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는 우선 차량 1대를 도입해 화정2~3동, 풍암2지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향후 차량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채봉길 자원순환과장은 “중소형 한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포함한 25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또는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노후된 일반 보일러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8배 낮은 반면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연간 난방비를 최대 44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서구는 올해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이면서 막내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경우) 세대의 지원 조건을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보일러 1대당 설치·교체비로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란의 관련 서류를 작성해 기후환경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나문효 기후환경과장은 “난방이 취약한 세대에 친환경 보일러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며 “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9일 그리코㈜(대표 박재민)와 ‘감(減)탄서구 순환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자연분해 제품 보급 및 도입·확산 ▲자연순환 교육 및 캠페인 등 환경 개선 ▲ESG 경영 및 동반 성장에 필요한 업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코㈜는 식량으로 사용할 수 없는 쌀을 활용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이다. 서구는 그리코㈜와 협력해 생분해성 재활용품 분리수거 전용 봉투(120ℓ) 1만 매를 제작, 18개 동에서 운영 중인 자원순환가게에 배부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모아오면 포인트 적립 후 현금을 지급하는 자원순환가게를 전체 18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감(減)탄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더욱 확산해가겠다”며 “서구가 친환경 생활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