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4월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제1차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숙박, 안전, 교통, 환경정비, 홍보 등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4일 제2차 도 집행부 준비상황보고회에 이어 이번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보고회를 진행하는 한편 종목별 경기가 분산 개최되는 20개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설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선 20개 시군 부단체장을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 추진상황과 시군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 연령대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행사인 만큼 손님맞이 환대 분위기 조성, 단계별·맞춤형 홍보, 문화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관광, 숙박·음식, 안전, 교통대책, 환경정비, 홍보, 선수단 응원, 자원봉사 등 대축전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시군의 분야별 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장기 투석을 받고 있는 저소득 신장장애인 대상으로 연중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 이용일부터 의료비 신청일까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정도가 심한 신장장애인이다. 다만 의료급여수급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기타 타 법령 지원자는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본인부담액 50% 범위에서 연간 1인당 혈액·복막 투석비는 180만 원, 이식검사비는 100만 원, 혈관 시술비는 20만 원, 신장이식 수술비는 400만 원이다. 전남도는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지침을 개정해 당초 이용 의료기관을 도내로 한정했던 것을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2년마다 1회 지원하던 혈관 시술비도 1년 1회로 완화해 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의료비 지원을 바라는 장애인은 이용일부터 6개월 이내 의료비 지원 신청서, 진료비 영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해당 시군 읍면동 주민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배성진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기 투석으로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을 만나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국립의대 설립, 여수 석유화학산업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지역현안과 정국상황에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지원·서삼석·이개호·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을 잇따라 면담했다. 주철현 도당위원장과 조계원 의원을 만난 자리에선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대응과,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여수산단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 등에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주철현 위원장과 별도로, 헌법을 부정하는 내란세력이 준동하는 비상시국에 호남의 힘을 결집해 내란위기를 극복하고, 정의가 승리하도록 노력하자는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제반사항에 대해 함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정훈 위원장과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실질적 자치분권을 선도할 전라남특별자치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3일간) 청에 보관 ․ 관리 중인 공인의 멸실․훼손 여부 및 보존 상태를 점검하는 2025년 공인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공인 규정」 제8조(인영의 보존)에 따라 진행하며, 행정업무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인의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광양경자청이 보관 관리하고 있는 공인은 직인, 청인, 특수공인 등 총 5종이며, 직인은 행정기관의 장 명의로 발송 ․ 교부하는 문서에 사용하고, 청인은 의결기관, 자문기관 등 협의체 기관의 명의로 사용하는 공인이며, 특수공인은 민원서류, 회계관계 등 특수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공인을 말한다. 점검 첫 날 하동사무소를 시작으로 행정개발본부를 거쳐 투자유치본부을 마지막으로 3일간 13개 부서를 순회 방문하여 인영부 날인 등 통해 점검을 실시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공인은 기관의 공적 신뢰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매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공인의 보존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지역 내 중학교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내 모든 중학교의 남녀공학 전면 시행에 따른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여수 관내 모든 중학교에서 남녀공학 전면 시행이 이루어짐에 따라, 여수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시설 개선 및 교육 환경 정비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도현 교육장은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화장실 및 탈의실 추가 설치 등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 및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원거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청에 에듀버스(Edu-Bus) 추가 도입을 요청하였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 여수시청에 학생 등하교 시간대의 버스 노선 증설 요청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여수교육지원청은 기존 중학교 배정 시스템에서의 불편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좀 더 공정하고 효율적인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수정 중이다. 이 밖에도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 바우처’는 카드 형태의 이용권으로, 이를 사용하면 지정된 매장에서 국산 신선 농식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생계급여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 등의 자녀가 있는 가구다. 해당자는 2월 17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외국인과 가구주 외 대리 신청, 변경 신청, 임산부 여부 추가 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접수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최대 10인 가구일 경우 18만7천 원 등이다.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매월 지원금액 중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으며,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수급자, 영양 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사용 가능 매장은 농협 하나로마트 등 37개 업체, 전국 5만 8,000여 개 매장으로 2월 중 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위해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노인장애인과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강화와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2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450명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내용은▲영화 관람(240명) ▲봄 나들이(210명) 두 가지로 구성했다. ‘영화 관람’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을 감상할 예정이며, ‘봄 나들이’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천연 오일을 활용해 수분크림과 미스트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며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점심과 간식까지 챙겨주셔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올 한 해는 웃는 일이 가득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에게 영화 관람과 봄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문화활동(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광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광양시 환경교육센터 및 현장에서 총 6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을 병행하며, 주요 교육내용으로 ▲기후변화의 이해 ▲광양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 ▲녹색생활 실천 방법 ▲플라스틱 제로 운동 ▲탄소중립 실천가의 역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은 탄소중립 실천가로서 광양시 환경교육, 기후변화 대응 홍보, 에너지 절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환경 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내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도 맡게 된다. 교육 신청은 전화, 팩스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00명의 탄소중립 실천가 육성을 목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2025년 임산부 건강교실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임신과 육아 관련 정보는 많지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가려내기 어렵고, 관련 이론을 알고 있더라도 실습 교육이 부족해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에, 광양시보건소는 매년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은 참여자 만족도가 95%에 달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임산부 건강교실은 총 11차수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강의가 지난 13일 진행됐다. 시 보건소는 직장생활, 환경적인 어려움 등으로 초유 수유만 계획하는 임산부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강의 주제를 ‘모유수유’로 정하고 전문가 초빙 강의를 마련했다. 이날 39년간 현장에서 활동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섰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 모유수유의 장점 ▲ 올바른 수유 자세 ▲ 유축기 사용법 ▲ 유방 마사지법 ▲ 유방통증 및 울혈 관리 등에 대해 배웠다. 강사는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 사이 최고의 건강교감이자 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광양시관광협의회가 제24회 광양매화축제 ‘매돌이랜드’ 대박 기원 이벤트의 일환으로 ‘매돌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매돌이랜드는 전국적 인기를 얻고 있는 광양의 인기 캐릭터 ‘매돌이’를 활용한 체험형 팝업 페스티벌로, 3월 7일부터 열흘 간 개최될 제24회 광양매화축제장에 차려진다. 매돌이 그리기 대회는 ‘매돌이랜드’의 사전 홍보 및 붐 조성을 위한 특별이벤트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제출기한은 오는 23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광양 대표 캐릭터인 ‘매돌이’를 주제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해 협의회 누리집의 QR코드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작품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어야 하며, 본인 SNS에 그림을 업로드하고 인증 링크를 첨부하면 수상 확률이 높아진다. 완성도, 창의성, SNS 공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수상 결과는 27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너의 능력 최상’, ‘상상 그 이상’ 각각 20명을 시상할 방침이다. 수상자 전원에는 매돌이 웹캠커버, 매돌이 스티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명만 (사)광양시관광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광양시관광협의회 총회가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이명만 협의회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표창 수여 ▲ 사무감사 결과 보고 ▲ 업무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 ▲ 결산 및 예산안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관광협의회는 지난해 제23회 광양매화축제, K-POP 페스티벌을 비롯해 광양의 대표 축제에서 친환경적이고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양 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 남해안남중권 친환경농업인 한마음대회 등의 대형 행사와 다채로운 온라인 홍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아울러 지역의 관광자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전략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포럼 개최, 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였다. 2025년 (사)광양시관광협의회는 매돌이 팝업 페스티벌, 광양 디지털 관광 인재 육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의료진과 함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돕기 위해 의료 및 복약 지도, 심리상담, 한방치료 등 의료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무안군보건소를 중심으로 전남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가 협력해 운영한 의료지원에는 그동안 50일 가까이 운영하면서 총 1천522명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지원반은 실신, 불면증, 두통 등 스트레스성 질환을 호소하는 유가족에게 의료상담과 복약 지도를 통해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적 회복까지 돕는 포괄적인 의료지원을 8천465명에게 제공했다. 응급환자 24명은 119구급차를 통해 신속하게 인근 목포한국병원과 무안종합병원에 연계해 치료했다. 의료지원은 의과가 2천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복약 지도 1천983명, 한방 진료 799명, 심리상담은 3천469명이었다. 또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유가족을 위해 국가 트라우마센터 및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더 깊이 있는 심리상담 및 치료를 받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의료지원에는 전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