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속 지정과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안덕근 장관과의 유선통화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어 3월 4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가능하면 1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지정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덕근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여수산단 기업의 적자가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산업용 전기요금이 10% 오르다 보니, 기업들의 지원 요청이 많다”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프로그램에 그런 부분도 포함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여수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선,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이 추진 중이고, 용역이 끝나면 공모에 나설 것”이라며 “이 사업은 전남도가 건의해서 시작한 만큼, 여수산단이 지정되도록 협조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서도 안덕근 장관은 긍정적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지난 13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남 미래형 늘봄학교 집중지원단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철 위원장(전남 미래형 늘봄학교 집중지원단), 임형석 의원을 비롯하여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 지역아동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의 미래형 늘봄학교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정철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대전 교사 살인 사건을 계기로, 학교 내 안전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교직원 관리 강화와 비상 대응 체계 정비가 시급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의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논의됐으며 '전남형 늘봄학교' 모델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함께 미래 지향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정 위원장은 “도심형 늘봄학교는 과밀 문제로 인해 공간 확보가 필요하고, 농촌형 늘봄학교는 공간은 있지만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전남 교육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화정면 낭도 여산마을이 ‘제5회 유엔관광청(UN Toursi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유엔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어촌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농업, 임업, 축산업,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000명 미만의 마을로, 문화·자연 자원의 우수성, 경제·사회적 지속 가능성,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이 되는 마을을 선정한다. 낭도는 200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로 알려져 있다. 해안가에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대, 신선대 등 기암괴석이 남아 있어 섬 전체가 하나의 지질공원과 다름없다.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도 둘레길은 전국 산악회에서 손꼽는 트래킹 명소로 명성이 높으며, 지역 예술가들이 마을 담장을 작품으로 꾸민 ‘갱번미술길’을 비롯해 ‘낭도 야영장’, ‘백년도가 젖샘막걸리’ 등 탐방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는 숙박업소 화재피난 표준행동요령 정립에 따른 범시민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해 8월 부천 숙박업소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를 계기로 화재 피난상황 등 제반사항 분석을 통해 화재피난 표준행동요령을 정립했다. 주요내용은 ▲숙박업소, 화재피난 표준행동요령 ▲숙박업소, 화재대피 비상방송멘트(안) ▲숙박업소, 화재대피 행동요령 사전고지 방법(안) 등이 있으며 대피전략을 2단계(판단하고→행동하고)로 간략히 구성하고 대피 행동별 세부 행동수직을 마련해 안전한 대피행동을 유도하도록 하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숙박시설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관계인, 군민은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화재피난 행동요령을 숙지하여야한다.”며 “지속적으로 피난 행동요령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장흥소방서 홈페이지(자료실-홍보자료)에서 확인 할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2025.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위원회 임시회’를 열고, 공생의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뜻을 모았다. 교육자치협력지구는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22개 시군과 4년간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전남 22개 교육자치협력지구에서 제출한 자체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도평가단의 평가 심사의견서를 공유하고, 2024년 우수사항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또, 2025년에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개최한 정기회를 통해 재지정된 6개 지구(곡성, 고흥, 장흥, 강진, 영암, 함평)는 11월 18일 영암을 시작으로 올해 1월 24일 장흥까지 모두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간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앞서, 전남은 22개 지자체와 교육청이 상호 협력하는 대응 투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안정적으로 운영 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를 당한 시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광주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과 범위를 오는 2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광주시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지난해 11개 항목에서 올해 ▲개인형이동장치(PM) 상해사망(1000만원) ▲개인형이동장치(PM) 상해후유장해(1000만원)를 추가해 13개 항목으로 늘렸다. 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의 보장한도액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해 보험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개물림 사고 때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경우에만 지원하던 것을 일반병원(의원 포함)에서 치료받아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개물림사고 진단 때 5만원을 보장하도록 조정했다. 이밖에도 ▲사회재난 사망(1000만원) ▲자연재해 사망(1000만원) ▲자연재해 후유장해(1000만원 한도) ▲화재‧폭발‧붕괴 상해사망(2000만원) ▲화재·폭발·붕괴 후유장해(1000만원 한도)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1000만원) ▲익사사고 사망(200만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000만원 한도) ▲실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도입한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보행밀집 교차로 및 무단횡단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방호울타리 역할을 하는 저단형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 실제 2024년 기준 광주지역 교차로 주변 무단횡단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는 약 1127건(사망 21)이 발생했다. 광주시는 보행자의 교차로 안전사고 감소를 목표로 광주경찰청, 5개 자치구와 협의해 운전자의 시야 방해가 없고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 밀집 교차로 59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우선 사업비 8100만원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20여개의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한다. 이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 설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이 가능하고,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설치함에 따라 광고효과도 높여 소상공인 등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2800여만원을 기탁했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성금모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광주광역시·구 기독교단협의회가 모금한 성금 2843만7000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종석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2024 빛고을성탄문화축제’의 성탄트리 점화식 및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발대식이 열린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교회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2012년부터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기독교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한 전국 최초의 연합모금 방식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거주 65세 이상 69세 고령운전자도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해택을 볼 수 있게 된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1)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2일 광주광역시의회 본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개정 조례는 고령운전자의 운전 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연령을 70세에서 65세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 조례가 시행되면 ▲고령운전자 차량 식별 스티커 제작·배포,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정비,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 및 홍보,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급 등 광주시가 추진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수혜 대상이 된다. 안평환 의원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발간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정책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고령운전자 1명이 면허를 반납하는 경우 1년간 0.01118건의 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사회적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42만 원이 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정기적인 헌혈 참여 및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협약을 통해 ▴정기적 헌혈 동참 ▴헌혈문화 정착 지원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문화 확산 노력 등에 대해 상호협력해 나갈 전망이다. 김동수 광주·전남핼액원장은 “북구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헌혈문화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헌혈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매년 반복되는 혈액 수급 위기를 함께 극복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0일, 2024년도 4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여 의정발전, 사회봉사, 주민자치 3개 분야에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이번 정례표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이바지한 주민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주민 19명과 공무원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디스코장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패 수여, 축하말씀,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무송 의장은 “북구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수상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불안한 구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데에 북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하는 전세보증금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 전세 계약 종료 후 전세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이 임차인에게 우선 반환하고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관내 거주자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청년은 5천만원, 청년 외 일반인은 6천만원, 신혼부부는 7천5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단,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우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이며, 그 외 대상자는 보증료의 90%를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장흥군청 행복민원과(건축안전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