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고품질 과수 생산과 재해예방 등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수요조사에 나선다. 수요조사 대상 사업은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유통시설 현대화 ▲과실브랜드 육성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 7개 사업이다. 이중 가장 수요가 많은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의 경우 원예산업 발전계획의 생산유통통합조직에 참여한 경영체 또는 지역 푸드플랜에 참여 실적이 있는 경영체로, 지원 기준은 보조 50%, 자부담 50%다. 2026년 사업을 바라는 과수농가는 오는 24일까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최근 기상재해로 과수 냉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어 재해 예방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많은 농업인의 관심 바란다”며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마련해 전남지역 농가가 과수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5년 과수고품질시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이용 편익 증대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지난해 295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관광지, 공공장소 등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까지 공공장소 등에 총 4천892회선의 와이파이를 설치·운영해 주민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관광객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공공와이파이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접속 횟수는 6억 6천만 회로 전년(4억 500만 회)보다 63% 증가했다. 또한 공공와이파이를 통한 연간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633만 기가바이트로 집계됐다. 이를 이용료로 환산하면 313억 원에 달한다. 도와 시군이 지불하는 연간 이용료 18억 원을 제외하면 통신비 295억 원을 절감한 셈이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트래픽통계에 따른 개인 월평균 데이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13일 관내 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화재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대피로 확보 상태 ▲위험물 관리 상태 등이다. 류도형 서장은 “화재안전조사는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13일 공동주택 세대점검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 관계인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고 세대점검 관련 안내문의 내용을 안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소방서는 화재 상황에서 관계인이 취해야 할 대처 방안과 세대점검 기간, 과태료 부과 유예 지침 등을 안내했다. 류도형 서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동주택 세대점검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인들께서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및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일본 최대 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Smart Energy Week 2025'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며, 수소 및 연료전지, 태양광, 재생 가능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일본 내 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잠재 투자 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이차전지 및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광양만권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지난해 12월에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일본 경제의 엔저 상황과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논의하고, 전남 지역으로의 투자 기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지도읍에 위치한 삼암봉(三岩峰)에 정상석이 새롭게 설치됐다. 지도읍은 정월 대보름인 12일 자로 삼암봉 정상에 표석을 세우고 주변 잡목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정상석 설치는 주민들의 요청과 등산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추진됐다. 삼암봉은 지도읍 사무소에서 점암마을까지 뻗어 있으며 완만한 경사에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상에서는 지도읍의 들녘과 임자도, 증도, 자은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지도읍 관계자는 “삼암봉은 수려한 경관으로 신안군을 대표하는 등산코스 중 하나다”며 “정상석 설치로 더 많은 등산객이 찾고, 관광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도읍은 지난해 12월 3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1만4천355대를 무상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스마트기기는 360도 회전, 터치스크린 등 기능을 가졌으며,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프로그램을 설치해 가정·학교 어디서나 해당 사이트가 차단되도록 했다. 또 빠르고 신속한 AS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S관리지원센터를 6년간 운영한다. 이 밖에 24시간 챗봇 상담 운영, 스마트기기의 QR코드 이용, 학교 내 무인 AS보관함 이용 등 학생 맞춤형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라 AI 디지털교과서를 대비한 수업 지원, 원격수업,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스마트AI홈워크 시스템을 활용한 수준별 학습콘텐츠 활용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스마트기기 보급을 통해 AI미래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원격수업 및 융합교육 등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맞춤형 AI 학습진단과 수준별 학습콘텐츠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여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동참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 전남형 만원주택 등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늬만 지방자치로는 지방을 살릴 수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기대할 수 없다.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을 통해 지방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지방이 국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며 “지방권한을 일부라도 확보하는 전라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하고, 그 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출생률 반등과 외국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점자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현행 점자법에는 점자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해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보급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전라남도는 점자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 양성ㆍ훈련 및 점자교육 실시기관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임지락 의원은 “일반활자와 동일한 효력을 지니는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장을 위해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점역ㆍ교정사 등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점자 제작물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점자 전문인력의 양성과 활용 근거를 마련하여 점자 보급을 활성화하고 도내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점자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점자교육은 물론 점자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기준 전남도내 등록 시각장애인은 12,849명으로 전남 전체 등록장애인(134,662명)의 9.5%에 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규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남연합 상임대표)은 2월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전남형 기본사회 도입 정책토론회’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이를 선결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형 기본사회 도입 정책토론회’는 전남형 기본사회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한 의견수렴과 정책제언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기본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고자 개최됐다. 이규현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국회의원 후보들과 농어촌기본소득 정책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영광, 곡성 군수 재보궐 선거에서도 기본소득이 공약으로 채택되어 기본사회 실현에 한발 나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제는 농어촌기본소득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지방소멸의 근본적인 원인인 중앙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현재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방소멸대응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와 광주 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발생한 ‘전두환 사진 도발’에 대한 항의에 중국 정부와 산둥 타이산 구단이 관련자에 대해 엄중 조치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 중 발생한 중국 관중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중국 당국과 산둥 타이산 구단 측이 해당 관중들에 대해 치안 구속과 홈경기 영구 관람 금지 조치를 내리고, 광주시와 광주 FC에 공식 사과 성명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중국 산둥성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7차전 광주 FC와 산둥 타이산의 경기 중 일부 산둥 팬들이 광주 FC 팬들을 향해 전두환 사진을 펼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광주시와 광주 FC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과 아시아축구연맹(AFC) 등을 통해 진상 파악과 재발 방지 등의 조치를 요구했었다. 이에 대해 주광주중국총영사관 관계자는 “주한중국대사관은 이 사건을 주요 사안으로 판단하고 중국 관계기관에 진상규명을 촉구했다”며 “조사 결과 일부 개별 팬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7대 문화정책’을 펼쳐 광주의 문화성장판을 열어나간다. 광주시는 올해 국립현대미술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국회도서관 등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 문화·스포츠를 연계한 ‘광주 방문의 해’ 붐업,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 인공지능(AI) 융합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육성 등 문화지형을 확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민생과 상생하는 ‘광주 방문의 해’ 붐업 광주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와 스포츠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로 체류형 관람객을 유도, 소비 촉진에 나선다. 프로축구 광주 FC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경기가 각각 2월과 3월 개막함에 따라 광주를 찾는 스포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마케팅을 선보인다. 임동 디지털창작소에서 핸드배너 등 응원도구를 직접 제작go 경기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품 속 장소인 전일빌딩245를 중심으로 그 시절의 숨결을 되새기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월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