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도로점용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상가 및 주택가 앞 인도와 도로변에 상품을 진열하거나 구축물 적치, 노점 운영 등을 하는 행위이며, 군은 읍·면과 합동 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연중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도로점용을 일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청사 전광판과 읍·면 현수막 게첨을 통한 사전 홍보와 읍·면 이장회의 시 안내 등으로 불법 도로점용 근절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의 고착화 방지 및 원상회복 등을 계도하는 한편, 이에 불응하고 기간 내 미조치 시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시설인 도로를 무단 점용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주인의식이 필요한 만큼 군민 여러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제4기 여성대학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기를 맞이한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유능한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진행되며, 인문학, 사회, 안전, 예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으로 3월부터 총 16회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고흥군청 여성가족과, 여성지원센터,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여성대학은 여성들의 능력을 찾아내고 교양 수준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난해 3기까지 총 232명의 영예로운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여성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이달 1일부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동계작물은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인은 작물별 신청기간 내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해야 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1,000㎡ 이상)에서 벼 대신 전략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 하는 농업인에게 국비 100%로 품목별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하계작물의 경우 가루쌀·두류는 ha당 200만 원, 식용 옥수수·깨는 ha당 100만 원의 직불금이 지급된다. 동계작물의 지원단가는 밀 ha당 100만 원, 기타 작물 ha당 50만 원이며, 밀과 조사료(동계작물), 두류와 가루쌀(하계작물)을 이모작 할 경우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올해부터 하계작물에 ‘깨’가 신규 품목으로 추가됐으며, 기존 하계조사료의 단가가 ha당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동계작물인 밀 단가가 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되어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 및 곡물건조기 설치 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하는 경우이며, 지적측량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지적측량 신청 시 읍·면장이 발급하는 지원 대상자 확인증,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 증명서 등을 첨부해 종합민원실 15번 창구(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접수)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 표지 재설치를 요청하는 경우, 경과 기간에 따라 50~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대상자가 이 제도의 감면 혜택을 받아 비용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자동차등록번호판 봉인제도가 오는 21일부터 폐지된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도난 및 번호판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지난 1962년 도입된 이후 63년 만이다. 자동차등록번호판 봉인제도는 첨단기술의 발달로 자동차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봉인 발급 및 재발급 비용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면서 폐지 의견이 잇따랐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봉인훼손 때 번호판을 재발급받기 위해 관할 자치구를 방문하거나 차량말소 때 봉인을 반납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또 봉인 미부착 운행으로 부과하던 과태료와 벌금도 폐지된다. 법 시행일 이후부터는 봉인에 대한 별도의 제한 규정이 없어 소유자가 봉인 부착을 원하지 않으면 별도 볼트를 직접 구매해 체결해도 되지만, 볼트 풀림 방지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봉인 방식을 유지해도 된다. 정준호 교통운영과장은 “봉인제도 폐지에 따라 자동차 등록사무 간소화를 통해 시민생활의 불편이 크게 감소하게 됐다”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교통운영과로 연락하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지속할 수 있는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20년 세종시 등에서 시범사업으로 도입됐으며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4인 기준 가구당 월 10만원의 바우처를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최대 10개월(3~12월)간 지원한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는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 7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농협 하나로마트, GS25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농협몰 등) 등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 할 수 있으며, 정확한 사용처는 이달말 확정된다. 신청은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온라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5월27일까지 100일간 불합리한 규제의 집중발굴에 나선다. 이는 12·3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위축된 지역 산업과 경기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 시정 목표인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 소비·착한 금융·착한 일자리)’ 정책 추진과 시민체감도가 큰 비예산 규제 발굴을 위해 5대 분야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불합리 규제 발굴 5대 분야는 민생경제, 일자리·산업,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인구·돌봄, 일상생활 등이다. 광주시는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영·영업·고용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일자리·산업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 청년·경력단절자·노인 등 취업, 지역투자, 신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사항을 점검한다. 대자보도시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 중심도시 조성을 저해하는 사항을, 인구·돌봄 분야에서는 저출생, 고령화, 1인가구, 돌봄, 복지, 교육 등을 위한 개선 사항을, 일상생활 분야에서는 국민안전, 소방, 보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1대·제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단합을 다지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11대 김선옥 회장단이 물러나고, 제12대 김재중 신임 회장단이 취임했다. 신임 집행부는 ▲수석부회장 주현숙 ▲정책부회장 서남옥 ▲사업부회장 도은경 ▲대외협력부회장 박수자 ▲감사 임미향·장순덕으로 구성됐다. 읍면별 회장으로는 ▲광양읍 박형란 ▲봉강면 백형미 ▲옥룡면 신주정 ▲옥곡면 이윤정 ▲진상면 설해란 ▲진월면 김수경 ▲다압면 조지원이 각각 연임 또는 새롭게 임명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여농 전남도연합회 김매숙 회장을 비롯한 도연합회 회장단과 도내 15개 시·군 한여농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재중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소멸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중마도서관에서는 오는 봄학기(3월 10일~4월 16일), 6주 동안 유아들(5~7세)과 초등학생(1~2학년)을 대상으로 '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반이 운영된다. ▲ ‘책 속으로 봄 나들이 가요’는 유아 5~6세를 대상으로 한 유아 맞춤 미술놀이다. ▲ ‘옛 이야기 요술항아리’는 옛이야기를 주제 다양한 종이접기 놀이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1~2학년을 위한 ▲ ‘흥美진진 명화이야기’는 세계 여러 나라의 명화의 특징과 감상방법을 알아가는 책놀이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2025년 2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수강생(어린이) 이름(아이디)으로 신청해야 유효하니, 접수 전 신청자 정보가 정확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용민 중마도서관팀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포근한 봄이 맞이하여 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겨울 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는 상반기 시민독서학교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광양시민의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인문학강독: 화요철학회’와 새롭게 개설된 ‘그림책 독서치료’, ‘챗GPT 전자책 창작소’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인문학강독: 화요철학회’는 ‘처음 배우는 서양철학사’를 주제로 서양철학을 천천히 함께 탐구하며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중앙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이 강좌는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를 주제 도서로 삼아,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혼자 시작하기 어려운 이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림책 독서치료’는 차시별로 선정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책 속 이야기와 감정을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공감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챗GPT 전자책 창작소’는 챗GPT를 활용해 글을 쓰고 전자책을 제작·출판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손쉽게 작가가 되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시민들의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2월 17일부터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상 수리 서비스는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이 손쉽게 자전거를 점검하고, 고장 난 부분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마련됐다. 수리 대상은 일반적인 자전거의 고장 부위로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조정, 기어 문제 등 기본적인 수리 작업이 포함된다. 서비스는 오는 2월 17일부터 매주 평일에 운영되며, 광양시 내 주요 공공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광양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무상 수리 서비스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낙균 광양시 도로과장은 "자전거는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이자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이번 무상 수리 서비스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3일 봉강면에서 유산양을 사육하는 이레목장 권영근 대표의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서 전달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제도는 유기농업 분야에서 전통농법과 현대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저비용의 유기농 선도 기술을 체계화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농업인을 선발하여 우대 및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1명의 명인이 선정됐으며, 권 명인은 이번에 32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권영근 명인은 백운산 3ha규모의 목장에서 순환식 방목 생태축산 실천과 16가지 산야초와 유기농 사료 및 건초 제공으로 유산양의 동물복지와 산양유 품질을 향상시키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질병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사육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등급 산양유를 생산해 유기축산물 인증을 획득했고, ‘2019년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의 타이틀까지 받게 됐다. 권 명인이 운영하는 유산양 목장은 전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두 곳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 대형 유통사에 납품하는 유일한 목장이다. 주요 제품은 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