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3년 3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같은 해 8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건강이 취약해질 수 있는 생리적·사회적 변화기, 임신·출산 가정은 기본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가정의 경우 2년간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보건 서비스를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임신 단계부터 출산, 육아까지 불평등을 줄이고 공평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상담과 연계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는 여성상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지역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관내 발전기업이 제기한 ‘지역자원시설세 경정청구 거부처분 취소’ 건에 대해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광양시는 2020년 6월 지역자원시설세 경정청구에 대해 거부처분했으며, 이에 납세자 측은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했었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광양시가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대상 및 납세의무에 대한 납세자 측의 경정청구를 거부한 처분은 적법한 것으로, 광양시의 과세처분이 정당한 것으로 최종 판결했다. 광양시는 이번 소송에서 참가행정청인 행정안전부 및 지방세 전문가들과 협력해 관련 판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항소심과 상고심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5년간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그 결과,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최종 승소하면서 29억 원의 지방세를 보존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에도 광양시 세정과는 지방세 관련 소송 10건(도세 4건, 시세 6건)에서 모두 승소해 총 202억 원의 재정을 지켜냈으며, 100% 승소율을 기록하며 지방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강기 광양시 세정과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품목을 접수하고, 13일 열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5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은 △사라실 라벤더 샴푸 △마늘고추장 △재래된장 △도자기 접시·머그컵 △건강 생활용품 △매실 주방 세제 △드립백 패키지 △원두 패키지 △노각나무 식혜 △생강청 △생강편 △현미쌀칩 세트 △치유의 숲 프로그램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15개다. 이에 따라 광양시 답례품은 총 39개 업체, 47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프로그램’과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체험형 답례품으로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광양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선정 결과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된 답례품은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급업체 설명회와 고향사랑e음 등록 절차를 거쳐 2월 내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탁영희 광양시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신금산단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기주 신금산단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성기 중앙이엠씨㈜ 대표, 김덕영 ㈜대운인텍 대표 등 12명의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인화 시장은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인화 시장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를 지탱해주시는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주체로, 기업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주 협의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이런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된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단 근무환경 개선 ▲청년 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확대 ▲도로교통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현장 행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하며,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4일 여천동 주민센터 ‘행복한 나눔냉장고’에 중증장애인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콩나물 40봉지를 전달했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직업 창출과 지역사회 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 농부학교(가나안)’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이번 식료품 나눔 자리를 마련했다. 이명주 센터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숙 여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행복한 나눔냉장고 운영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여천동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아나바다 장터 등 나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매년 여천동에 기부하며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민관 협력사업으로 ‘노인요양시설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이엔텍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 원을 후원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의 협조로 진행됐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배선에서 발생하는 아크(불꽃)를 감지해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전기 화재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이날 여수소방서는 29개 요양시설에 화재 예방 패치를 부착하고 화재·재난 안전 키트를 전달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는 아크차단기 설치를 전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선발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379명이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6월 26일까지 정보화,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지역특성화, 관광자원 활용, 마을가꾸기 등 101개 사업에 투입된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 근로자의 경우 주 25시간, 65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주 15시간, 정보화 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이며 시간당 임금은 1만 30원이다. 시는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근로 능력 향상으로 고용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을 공공일자리 대상자로 우선 선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으로 12억 2,404만 원 모금하며 13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탑은 현금·현물 등 1,000만 원이 모금되면 1℃씩 상승하는데 올해는 목표액인 9억 1,128만 원을 크게 웃돌았으며, 이는 6년 연속 전남도 내 최고 모금액을 기록한 성과이기도 하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돌봄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뜻깊은 결실”이라며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기부 실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사고 시 사망·후유장해·상해진단·입원 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또, 여수시 공영자전거 ‘여수랑’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에게도 보험 혜택을 적용한다. 단, 업체 영업용을 이용하다가 사고가 난 경우에는 보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여수시민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들의 안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자전거 사고 101건에 대해 보험금 5,745만 원을 지급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1,300만 관광객 회복을 목표로 관광안내소 19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78명을 연중 배치해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여수관광문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국보로 지정된 진남관의 재개관과 시립박물관 개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관광지 견학과 보수교육 및 시연회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백야항과 신기항, 소호요트장 관광안내소를 교체·신설해 관광객 편의 제공에 힘썼다. 오는 4월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지 이동식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웹드라마를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등 오감 만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선남 여수시 해설사협회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여수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으로 관련 정보 숙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 관광객이 여수를 더욱 폭넓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가중된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연 매출액이 1억 400만 원 미만이며, 배달·택배 실적이 있는 영세 소상공인이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의 배달·택배비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 누리집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여수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배달·택배비 증빙 자료 확보 여부에 따라 ‘신속지급’과 ‘확인지급’ 대상자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수한다고 설명했다. 신속지급 대상자는 배달앱·배달대행사 등의 협조로 배달·택배비 실적이 사전에 확보된 소상공인으로 2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단계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지급 대상자는 신속지급 대상 외에 택배사, 배달앱,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하거나 직접 배달을 수행하는 소상공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비조리교 급식 학교에 대한 청소 용역비 지원을 촉구했다. 현재 전라남도 내 초, 중, 고등학교 중 66개교가 비조리 급식을 실시하며, 조리교에서 운반 시스템을 통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비조리 급식 학교의 증가는 더욱 예상되며, 이에 따라 위생사고 예방과 쾌적한 급식 환경 조성, 교사 업무 경감 등의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원종 의원은 “조리교는 급식시설의 청소비용을 지원받아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비조리교는 급식실 관리 인력이 부족해 청소와 위생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원 정원 감소로 업무 과중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작은학교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비조리교의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시설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비조리교의 급식시설도 주기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개선하고,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