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3~14일 완도 장보고 기념관과 소안도 일대에서 ‘2025 전남 의(義) 체험길 현장적용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역 역사교육 활성화를 통해 교원의 전남 의(義)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초‧중등 교원 20명이 참가해, 전남 의(義) 체험길 교육자료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 첫날에는 완도 장보고 기념관을 시작으로 완도항일운동 기념탑, 충무사(월송대), 약산도 항일운동기념탑 등 완도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어 14일에는 소안도를 방문해 소안항일운동기념관, 소안항일운동기념탑, 당사도 등대 등 항일독립운동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현장 탐방과 함께 강연에서는 ▲ 완도의 역사와 문화유산 이해 ▲ 남도민주평화길 완도편 자료 활용 방안 ▲ 남도 의인열전 자료 및 활용 방안 등과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 의(義) 체험길 교육자료의 활용이 활성화되고, 교원들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학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 서울과 13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GCC사관학교 2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GCC사관학교 입학설명회에는 서울 230여명, 광주 200여명 등 430여명의 예비지원자가 몰리며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미래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입학설명회에서는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개 분야의 온라인교육 및 기본‧심화‧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등 교육과정과 함께 개별 상담 부스를 통해 구체적인 교육 혜택과 취업 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또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의 시설 투어, 가상체험(VX)스튜디오 견학 등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형 실무인재 교육기관으로서 예비지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문화콘텐츠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예비지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기웹툰 ‘조선왕조실록’ 작가 무적핑크, ‘닥터프로스트’ 작가 이종범, 실감콘텐츠 디자인기업 ‘디스트릭트코리아’ 이성호 대표가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와 중국 옌청시가 경제‧산업 등 교류협력을 약속하면서 자매결연 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를 방문한 저우빈(周斌) 당서기 등 중국 옌청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자동차·에너지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옌청시 저우빈 당서기와 탕징(唐敬) 경제부시장 등 대표단과 구징치(顧景奇) 주광주 중국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옌청시와 총영사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시민을 위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현대차와 기아차 생산기지를 모두 가진 자동차 도시이며,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있다”면서 “옌청시 역시 자동차‧에너지 등에 강점이 있는 도시로, 앞으로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우빈 당서기는 “지난해 광주시의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 성공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옌청시에서도 부시장 등이 참석해 광주의 우수정책을 배우고, 다양한 도시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도에 미치는 위기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13일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전남도 관련 실국,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한국은행 목포본부, 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연구원 등 경제 관련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특히 트럼프 정부는 10일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혀, 지역 생산제품의 직·간접적 대미수출 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원가 절감 등 가격 경쟁력 제고, 탄소 감축 기술 개발 등 고부가 소재·제품 개발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중국산 저가 제품의 국내외 시장 공급 대응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관련 산업에 대한 단기·중장기적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포스코·현대제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무안공항 분향소 앞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49재 합동위령제엔 유가족을 비롯해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전남도·광주광역시·무안군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권영진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장, 김산 무안군수,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광주·전남 지방의회의원 등이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위로를 위한 행사로 ▲헌화 및 분향 ▲추모사 ▲49재 합동위령제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유가족 1대1 전담 지원반을 운영해 장례절차와 심리 지원을 밀착 지원하고, 대국민 성금 모금, 의료지원 및 생계비 지원 등으로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위령제에서도 교통편의 제공, 숙소와 식사 지원, 현장의료 지원 등 유가족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남악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께 감사를 표하며 그 보답으로 노인복지에 온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선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 노인회 임직원 등 3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노인복지 증진과 실천을 다짐했다. 이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루떡 컷팅식 등을 진행했으며, 푸른 뱀의 해 을사년에도 어르신의 지혜를 모아 도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뤄낸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리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어르신들께서 도움이 필요할 때 항상 ‘OK!’ 하며 만족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800억 원 늘어난 1조 7천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했다.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9천275개소에 겨울철 5개월간 난방비 월 40만 원, 폭염기 2개월간 냉방비 월 16만 5천 원을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및 의료 돌봄 시대를 맞아 광주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가가호호 방문진료’를 실시한다. 가가호호 방문진료는 보건소 한방진료실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의료진이 장기요양수급자 중 재가의료가 필요한 가정과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침, 부항, 뜸치료 및 한의상담, 한의학 관련 건강교육, 투약서비스 ▲일상생활 동작훈련, 자가운동법, 낙상예방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방문진료를 통해 의료진과 주민이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서구 비전인 내 곁에 생활정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의료와 돌봄의 필요성이 정책적으로 대두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과감한 진료 방식의 전환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감염병 사전예보 문자서비스인 ‘미리알리미’를 운영한다. 서구는 감염병 발생과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구는 감염병 정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따로 지정해 주민들에게 주1회 이상 휴대전화 문자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민 누구나 광주 서구보건소 누리집(보건소사업-감염병관리사업-감염병 미리알리미 안내)에서 ‘미리알리미’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는 정기적으로 감염병 유행 상황 및 예방수칙, 예방접종 정보, 치료기관 안내 등의 내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오영순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병 미리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올바른 대처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불안감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노벨문학도시 장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군은 지역 문학적 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장흥 문학의 가치를 몸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2월 11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2025 상반기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문학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학 영상 상영 및 특별 전시회를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은 지역 문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장흥이 자랑하는 문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별 전시 코너에는 장흥 출신 문인들의 대표작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군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문학적 성취를 소개하는 자료도 함께 제공하여 군민들이 문학의 감동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의 문학적 자산을 군민과 직접 나누고 소통하며, 이를 통해 장흥이 진정한 노벨문학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2025년 농어촌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주변경관 저해 또는 붕괴·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철거해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사용되지 아니한 관내 주택이며, 빈집 소유자가 해당 주택을 철거하고자 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빈집 철거 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은 건축물 해체 비용의 10%를 소유자가 부담하는 조건 하에 지급된다. 빈집 소유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오는 2월 28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비 지급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빈집 소유자가 건축물을 철거하고 철거가 완료된 후 관련 정산서류를 제출하면 장흥군에서 검토 후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빈집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노인복지관이 지난 10일부터 2025년 상반기 장흥군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지원을 위해 시니어요가, 캘리그라피, 일본어, 하모니카, 라인댄스, 난타 등 20개반으로 운영된다. 455명의 어르신들의 참여로 2월 10일부터 프로그램별 순차 개강하여 겨울철 무료함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서로 친교도 나누고, 건강도 챙기시고, 친교도 나누실 뿐만 아니라 재능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해 문학분야의 프로그램을 신설로 어르신들의 배움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기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외 상담, 정서지원, 노인권익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한우 산지 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규모 한우농가에 사료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이번 지원은 총 사업비는 8억 1천 7백만원 규모다. 지원사업 대상은 2024년 12월 13일 축산물 이력제를 기준으로 66마리 이하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이며, 농가당 최대 지원액은 사료비 인상액 108만원 중 50%인 54만원이다. 이는 장흥군 전체 한우 사육 1,585농가 중 1,369농가(86%)가 혜택 대상이다. 장흥군은 2월 중 해당 읍.면 사업대상자에게 홍보 및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사료가격 상승이 장기화한데 반해 산지 한우가격은 하락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