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옥곡면 발전협의회(회장 이정무)는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2일 옥곡면사무소 일원에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민속놀이 체험, 소원 성취문 쓰기, 전통문화 공연 및 음식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옥곡면 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됐으며, 옥곡면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린 후, 주민과 방문객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매단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즉흥 릴레이 노래와 지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옥곡면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 안전관리 계획을 철저히 수립했다. 유관기관과의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 통제 및 주차 관리를 강화했으며, 달집태우기 행사장에는 진화차를 배치하는 등 화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정무 옥곡면 발전협의회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구강 건강관리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치주질환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광양시는 무료 스케일링과 올바른 구강 관리법 교육을 통해 치주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충치 예방과 시린 이 완화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뿐만 아니라, 맞춤형 구강 보건교육과 구강관리용품 제공도 함께 이루어져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매년 실시되는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올해 스케일링 미실시자가 우선 대상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사전 전화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박혜정 광양시 도시보건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더샵프리모성황아파트에서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9호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원, 주민, 관리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현판식은 입주자대표회의의 금연 결의를 다지는 금연선언문 낭독과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으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일부 또는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광양더샵프리모성황아파트는 총 465세대 중 64.3%인 299세대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총 4개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광양시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스티커를 부착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10일부터 지정 구역 내에서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만큼, 스스로 금연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독서동아리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도시 문화를 조성하고자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까지는 매년 독서동아리 20팀을 선정해 도서 구입비 50만 원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는 15팀을 선정하고 도서 구입비 지원 금액을 70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원 규모 확대와 더불어 시립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등 동아리 활동공간 제공 및 동아리 역량 강화교육,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운영하는 단체다. 사업 주관 부서가 사업 타당성, 사업 수행능력, 활동 계획의 성실성 등을 토대로 자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광양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사업은 4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2월 11일부터 2월 25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광양시청 누리집과 광양시립도서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사립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관내 사립작은도서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사립작은도서관의 신간 도서 확충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립작은도서관은 건물 면적 33㎡ 이상, 장서 1,000권 이상을 갖춘 민간 도서관으로, 현재 광양시에는 총 29개소의 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운영 중이다. 광양시는 올해도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5개 사립작은도서관을 선정해 개소별 도서구입비 200만 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시에 등록돼 운영 중인 모든 사립작은도서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도서관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시설·자료·운영 현황 및 예산 계획 등의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자체 심사를 진행한 후, 광양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은 4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기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월 14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단계적 발급 확대 기간을 거쳐,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3월 28일부터는 정부24를 통해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국민이 희망할 경우,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방식은 IC주민등록증과 QR코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IC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휴대전화 뒷면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한 번 IC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휴대전화를 교체해도 주민센터 방문 없이 재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비용은 IC칩(5,000원)과 실물 주민등록증 재발급(5,000원) 총 1만 원이 소요되며,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경우 IC주민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선거운동원들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준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담양군수 등 피고인 9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 선출직 공직자는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는다. 이에 따라 항소심까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이 군수는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이 군수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수사받게 된 공범 8명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구 주민에게 기부행위 한 사실이 적발돼 선거운동원들이 수사받자 이 군수 측이 변호사를 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은 선거운동원 피고인 8명은 1·2심에서 각각 100만~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변호사를 소개해줬을 뿐 변호사비를 대납할 의사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군수가 당선 무효로 직위를 상실함에 따라 담양군은 올해 상반기 재선거를 치러 새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의회는 오는 17일 제33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월 2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2025년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올해 추진할 군정 전반에 대한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논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고흥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 및 3건의 동의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국내·외 경기 불안정과 정국 혼란으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이 포함됐다. 이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군민들의 생활안정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전망이다. 류제동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시작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실질적인 정책들이 실현되도록 전 의원들과 함께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회 전 의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13, 14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감사담당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2025. 청렴·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감사담당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지원청과의 소통과 공유을 통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청렴정책 추진 및 감사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는 ▲ 2025년 청렴정책 및 종합감사 추진방향 ▲ 감사 사례 및 공공감사시스템 활용 안내 ▲ 공무원 연금 제도 및 공공재정 환수제도의 이해 ▲ 감사문제 착안 및 조사법 ▲ 22개 교육지원청 감사 정보 공유 등으로 이뤄져 감사담당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감사원 김해조 수석감사관의‘감사문제 착안 및 조사법’ 강의는 최신 법령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수년 간 쌓아온 감사 실무 노하우를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과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 추진으로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한층 더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감사 담당 공무원이 더욱 솔선수범하고, 실질적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2월 6일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어촌체험휴양마을 31개소 중 11개소의 운영이 안 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특히 사무장 채용과 관련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관리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진호건 의원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운영되지 않는 곳이 많아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 중단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과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영 주체가 명확하지 않거나 사무장 채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마을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전남도가 현실적인 사무장 인력 확보를 위해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고,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국 박영채 국장은 “고령화에 따른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과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들을 파악하고 있다”며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지역 기숙사 운영 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이 내부 지침과 공약사업에 의존하고 있어 지원의 지속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지역 기숙사 운영 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의 미흡한 근거를 지적했다. 전남도 내 기숙형 고등학교, 특수학교, 직업계고, 대안교육특성화학교, 대안학교, 특성화중학교, 거점고등학교, 기숙형중학교가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기숙사 운영학교 예산 지원이 주로 교육부 지침이나 법령, 과거 공약사업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일관성이 부족하다”며 “특히, 직업계고 36교는 과거 교육감 공약사업을 통해 지원되고 있어 지속성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숙사 운영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예산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남도교육청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여수3)은 2월 15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전남형 기본사회 도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형 기본사회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한 의견수렴과 정책제언을 통해 전남형 기본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발제를 맡은 정균승 군산대학교 명예교수는 ‘전남형 기본소득의 도입과 발전방향’에 대해서 발표하고 이어서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전남형 기본소득 도입의 쟁점과 정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이상훈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이규현 전라남도의원, 고두갑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희경 전라남도 인구정책과장, 장희웅 신안군 신재생에너지국장,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이 참여한다. 토론을 주최한 강문성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한 지역사회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기본사회 도입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