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오전 10시 청사 정책국장실에서 일본 고치현 대표단과 공식 협의회를 갖고, 두 지역 간 교육 협력 및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고치현에서 보내온 위로 서한문을 전달받고, 향후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전라남도교육청 및 전남도청 관계자, 고치현 대표단 2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 한·일 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 및 협력 확대 ▲ ‘만화 고시엔’ 대회 등 만화로 이어지는 국제 교류 ▲ 고치현과 전남 간 지속적인 교육 교류 및 우호 협력 강화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고치현과의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 및 교사 간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지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고치현과의 지속적인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대중교통, 기관 방문’으로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을 찾아, 맞춤형 독서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현황을 살피고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나주도서관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이끌고, 평생학습 환경을 혁신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독서교육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나주도서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163개 학교에서 429회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 ▲ 작가와의 만남 ▲ 자유학기 진로체험 ▲ 독서토론교실 등이다. 또 초등 저학년을 위한 ‘학교도서관 협력 수업’ 자료를 발간해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평생학습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과 취업 연계 과정, 환경·생태 교육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이날 나주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한 1대1 밀착 멘토링 추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되는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간담회’를 시작으로 2025년 ‘마음톡톡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마음톡톡 서포터즈’ 사업은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기 위해 준비 중인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문 멘토 1대1 매칭 이후 정서 교감 및 자문 등 멘토링을 제공하여 자립준비청년이 정서적 고립감 및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서포터즈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12일 개최되는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간담회’는 멘토(전문가) 및 멘티(자립준비청년) 각 10명과 관계자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토 표창장 수여 ▲지원사업 안내 ▲멘토·멘티 매칭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아동·청년 정서 지원에 전문성 있는 멘토가 대면 또는 유선으로 담당 멘티에게 수시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에 더해 밀착 상담, 문화 활동, 직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에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인재육성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성진 전남도회장과 서배실 수석부회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전문건설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회원사 권익증진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인재육성 장학금 4천500만 원,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부금 2천500만 원, 사회복지시설 기부금 4천700만 원, 저소득계층 난방비 지원 1천400만 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명창환 부지사는 “건설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주역이 될 학생이 꿈을 펼치도록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7일부터 장흥에 있는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마음건강 치유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맞춤형 마음건강 치유프로그램은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어르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복권기금 10억 원을 지원받아 ‘마음의 온기’, ‘마음의 청춘’, ‘비상구’ 등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가 97%에 달했다. 올해는 전남도 자체 예산으로 운영한다. 참여자가 자신의 심리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유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아 행복한 삶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는 2020년 장흥통합의료병원에 특별교부세 8억 원을 지원받아 설립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음건강 통합 치유프로그램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현재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분석, 사상체질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며, 장흥 편백숲과 연계한 1일 또는 1박2일 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토양 개량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1주기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20일까지 신청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 부족 토양(유효 규산함량이 157ppm 미만)과 산성 토양(ph 6.5 미만)에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를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땅심을 길러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1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규산 6만 7천 톤, 석회 3만 8천 톤 등 총 10만 5천 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농지 소재지, 재배면적 등이 변경된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정보 변경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받는 토양개량제 종류는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패화석)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공급할 물량을 일괄 신청받아 확정한 후 연차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바라는 농가는 농업 경영 면적을 포함한 토양개량제 신청량을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5일 제387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전략 및 예산 편성 등 전면 재정비를 주문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품목을 개발하고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전남도 산하 관이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연구개발국 예산은 168억 원에 불과한 반면, 기술지원국 예산은 415억 원으로 기관 본연에 목적과 달리 연구개발 예산이 지나치게 적다고 강조했다. 김주웅 의원은 “농업 생산 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진 여건 속에서 연구개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에도, 예산과 인력 배치는 여전히 연구보다 지도 사업쪽으로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조직과 예산을 연구 중심으로 개편해 실질적인 역할과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해외농업 성공 사례로, “네덜란드는 인구와 면적이 우리보다 작고 인건비도 낮지 않음에도, 연구 역량을 몇 가지 핵심 품목에 집중한 결과 글로벌 농업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전남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함께 2026년 국고 건의사업 및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요 당직자 및 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국고 건의사업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 ▲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 ▲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국고 건의사업 7건과 ▲ 광양세무서 설치 ▲ '이순신 대교' 국도 승격 ▲ 국도 2호선 세승교차로 진출입로 추가 개설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등 시정 주요 현안 10건이 다뤄졌다. 특히, 광양시는 지역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과 함께 관련 부처 및 국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민생 안전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25년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시민과의 대화’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건의된 사항의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시의 주요 현안과 읍면동별 핵심 사업을 설명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해당 읍면동 주민뿐만 아니라 도·시의원, 광양시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직후에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2월 17일 골약동을 시작으로 중마동을 제외한 11개 읍면동에서 열린다. 중마동은 4월 2일 광양시의회의원 재선거 이후 5월경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광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 ‘광양시청TV’를 통해 시민과의 대화 현장을 실시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다. 시 인구는 2022년 1,637명, 2023년 498명, 2024년 2,026명이 늘었다. 지난해 광양시는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임신·출산 지원책을 내놨다. 35세 이상 임부를 대상으로 임신 부터 출산 의료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산후조리 비용을 최대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 것이 그 일례다. 여러 시책이 성과를 거둬 출생아 수는 2024년 4월부터 꾸준히 증가했고 연말까지 총 941명이 태어났다. 이는 전년 출생아 수 832명 대비 109명(13.1%)이 늘어난 것으로, 저출생 흐름 속에서도 의미 있는 증가세를 보였다.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가 되는 혼인 건수가 2024년 총 880건을 기록하며 전년 699건 대비 181건(25.9%)이 증가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광양시는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임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고, 2025년부터는 더욱 촘촘한 임신·출산 지원책을 시행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ㆍ비례)은 지난 2월 7일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이용객들의 편리한 음식점 이용을 위해 이동식 경사판 설치 지원 등 이동편의 증진 사업 확대를 요구했다. 김미경 의원은 “음식점, 편의점 등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경사로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건물 구조상의 문제로 인해 설치가 어려운 시설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사로 설치가 어려운 음식점의 경우 이동식 경사판을 지원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이용객들의 접근성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음식점 영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에 대한 홍보와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예산지원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 회의 및 교육 시 홍보ㆍ안내를 강화하고, 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음식점 등 이동식 경사판 지원을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2월 7일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분들과 관계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임지락 의원은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사고로 인해 유가족 그리고 관계자들 모두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다”며 “전라남도는 사고 유가족분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심리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의 충격은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으며, 일상생활로 돌아온 후에도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유가족분들과 관계자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 지원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유가족 뿐만아니라 도민들과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정신건강위기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