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고흥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흥군의 귀농 정책 및 지원 내용을 소개하고, 귀농 및 귀농 예정자들이 창업 및 주택구입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대상자는 사전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10명의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이다. 특히, 사업추진 시행 지침, 융자실행 절차, 사업추진 과정 및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해, 선정된 대상자들이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저금리 융자를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최대 7천5백만 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금리는 연 2%로,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귀농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고흥의 인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3월 2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순례자의 섬’이 섬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순례자의 섬’은 신안군이 만든 국내 유일의 순례길 관광지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넘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 섬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참여해 만든 ‘12개의 건축 미술작품’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각 작품은 그 주변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이 작품들은 순례길을 따라 이어지며, 방문객들이 그 길을 걷는 동안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연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관광객 편의 증대와 숙박 환경 개선을 위해 순례자의 섬 게스트하우스 위탁 운영업체 ㈜큐링스토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옥룡면 맞춤형자원봉사단(단장 이성기)과 광양시청 작은봉사회(회장 박다옥)가 지난 29일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연합 봉사단 13명은 청소지원, 주방용품 정리 등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썼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까닭에 스스로 청소가 어려운 어르신의 주거 공간을 정리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이성기 옥룡면 맞춤형봉사단장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써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돕겠다”고 말했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모든 주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룡면 맞춤형자원봉사단과 광양시청 작은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며, 매월 1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제10회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성황스포츠센터(다목적체육관) 라인댄스 강습반 수강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 조직위원회와 (사)보훈무용예술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22일 순수무용(한국전통-한국창작-규정-현대-발레)과 23일 실용무용(벨리-댄스스포츠-K-POP댄스-스트릿댄스-라인댄스) 순으로 대회가 진행됐으며, 성황스포츠센터(다목적체육관) 라인댄스 강습반 수강생은 마라톤 개인전 1~4위를 차지하고 단체전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평소 수강생들의 열정으로 많은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둔 수강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황스포츠센터(다목적체육관)는 작년 3월부터 라인댄스 강습을 시작했으며 제7회 전남체조협회장배 생활체육 체조대회 및 제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기능성 미생물 매실퇴비를 활용한 작물재배 기술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2026년도 신기술 시범사업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신기술 시범사업은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포함한 민간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성 높은 사업과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 광양시는 연작장해 및 염류집적 등 토양 화학성 개선 효과와 식물병 억제를 통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매실과 기능성 미생물이 함유된 퇴비를 활용한 고소득 시설채소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제안했으며, 시범사업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신규과제는 2026년도부터 2년간 전국 시설채소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200ha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매실퇴비는 ‘버려지는 매실’과 복합 기능성 균주(식물병방제제)로 인정받은 광양시 토착미생물 ‘지와이균’을 접목한 기능성 퇴비로, 양상추 및 애호박 시설재배단지 실증실험을 추진한 결과 농가소득이 17% 증가한 바 있다. 현재 광양시는 매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 경로당’이 관내 29개소에 구축 완료됐으며, 향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양방향 여가복지교육 △AI 건강관리 서비스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콘텐츠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8일 관내 29개 경로당에서 원격으로 진행된 ‘스마트 경로당 첫 만남’ 행사는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함께 운영된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 체조 교실 ‘기운팍! 실버로빅’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광양시는 오는 4월부터 경로당 29곳에서 건강체조, 노래교실, 건강강좌, 사고예방교육 등 실시간 여가 및 복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노인복지관 3곳에서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 운영을 시작해 어르신들이 가까이에서 건강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봄, 고물가시대를 극복하고 슬기롭게 광양 여행을 떠나는 방법으로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도숙박 할인 BIG 이벤트’는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월 1회, 최대 3박 할인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체류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사업이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전라남도 외 주소를 둔 관광객이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전남관광플랫폼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 코너에서 ‘광양시’를 선택해 쿠폰을 받으면 된다. 쿠폰은 전남관광플랫폼에 입점한 이벤트 숙박 업체에만 사용 가능하며 연박 시 최대 3박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할인은 10만 원 이상이면 4만 원, 7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5만 원 이상이면 2만 원 등으로 차등 적용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관광객은 이를 고려해, 먼저 이용 예정일의 숙소를 선택하고 숙박료에 해당하는 쿠폰을 받아야 한다. 구매를 진행하지 않으면 쿠폰은 당일 자정 자동 소멸하지만, 소멸 후에도 새로 내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5년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2월 1일자로 입산통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입산통제구역은 14개 읍·면 지역 28개소, 7,603ha이며 통제기간은 봄철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가을철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이다. 전국 한 해 평균 산불 발생 건수 546건 중 원인 미상 78건을 제외하고 입산자 실화가 171건(37%), 쓰레기 소각 68건(15%), 논·밭두렁 소각 60건(13%) 순으로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건수가 가장 많으므로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예방을 하고자 입산통제를 하는 것이다.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 구간에 입산하고자 하는 경우 입산허가를 받아 입산하여야 하며 무단으로 입산하는 경우 적발 시 1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신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입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입산통제구역은 절대로 출입하지 않는 모두의 실천이 산불예방의 출발이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시민홀과 야외광장에서 ‘제13회 도서관 문화마당’이 열린다고 밝혔다. ‘도서관 문화마당’은 지역 도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책과 문학이 주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광주시립도서관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금호평생교육관, 광주중앙도서관·최상준도서관(중앙도서관 분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등 5개 도서관 및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지역서점 및 출판사 등 56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주제는 ‘문학이 온다’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시민 518명이 참여한 한강 작품 필사 전시가 열리며, 유명 작가 강연도 진행된다. AI로봇이 사진을 찍어주는 '문학이 온다'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28 대입개편안이 적용되는 고1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수능 사회·과학탐구 학습 안내서 ‘통합사회, 통합과학 수능 통로 설명서’를 제작했다. 2028 대입은 사회·과학탐구가 현행 수능과 크게 달라진다. 사회·과학탐구 문항수가 각각 20개에서 25개로 5개씩 늘어나고, 배점은 1.5/2.0/2.5점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시험 시간도 사회 40분, 과학 40분으로 기존보다 10분 늘어난다. 가장 큰 변화는 사회·과학 선택과목 17개가 없어지고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2개 과목 체계로 바뀐다. 기존에는 사회 또는 과학과목에만 응시할 수도 있었지만, 2028년부터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2개를 모두 치러야 한다. 시교육청은 이처럼 제도가 대폭 변화하면서 첫 적용되는 학생(현재 고1)들의 학습 대비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학습 안내서를 기획했다. 특히 오랜기간 고3 수업을 담당하고, 진학부장을 역임한 사회·과학 교사들이 참여해 안내서를 제작했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담당 교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교원들은 통합사회, 통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올해 여성농업인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다. 올해 검진 대상은 장흥군에 거주하는 51~70세(1955년 1월 1일~1974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홀수년도 출생한 여성농업인이다. 특히 당초 정해진 자부담액(검진비의 10%)을 군비로 전액 지원해 장흥군 220명의 대상자가 22만원 상당의 검진을 무료로 받도록 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인 소망하나로병원(광주)에서 장흥군에 이동검진버스로 방문해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으로 구성되어 농작업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 교육 등이 함께 제공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특수한 건강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용산농협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이하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수리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월24일부터 3월26일까지 3일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중대형 농업기계는 물론 예초기와 관리기 등 소형농업기계까지 80여대를 부품은 원가로 제공하고 수리공임은 무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계 수리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농협 경제지주 중부자재 유통센터가 지원하는 전문 기술자를 통해 오일교체 등 세밀하고 전문적인 점검·수리를 실시했다. 사전 접수를 통해 행사가 진행된 용산농협 광장에는 농업기계를 점검받기 위해 전일부터 농업기계가 입고되는 등 행사는 성황을 이뤘다. 점검에 나온 고령의 조합원은 “3년 연속으로 농업기계 이동수리센터행사를 통해 고장 나고 점검해야 할 농업기계를 운영기간에 맞춰 수리를 하다 보니 읍내 농기계 대리점까지 가지고 가야 하는 불편함을 농협에서 해결해줘서 고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철환 조합장은 “지역 내 고령화와 농업기계 수리 전문 인력 부족등으로 점검 및 수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접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