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2025년 시민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4개 정보화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광양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문서 작성(엑셀, 한글, 파워포인트), 사진·동영상 편집, 블로그·유튜브 활용, SNS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2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춰 간단한 스마트폰 앱 만들기,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을 새롭게 편성했다. 교육 신청은 인터넷 접수와 방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 개강 과정의 경우, 인터넷 접수는 2월 18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접수는 2월 28일 하루 동안 각 정보화교육장(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에서 가능하다. 과정별 모집 기간이 다르므로 광양시 누리집(대표 홈페이지)에서 상세 일정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오는 4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선샤인 파크골프장’을 임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도이동 846 일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해당 사업은 (가칭)동부권 파크골프장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1월 광양시의 대표 브랜드인 ‘선샤인’을 반영해 ‘선샤인 파크골프장’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선샤인 파크골프장’은 정식 개장에 앞서 광양시민들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운영 중이다. 광양시는 임시 운영 기간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 사항을 점검·정비하고, 향후 정식 개장 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광양시는 2개의 파크골프장(동천파크골프장, 섬진강둔치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지역 내 파크골프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선샤인 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1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2025년 광양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차액 지원, Non-GMO식재료 차액 지원, 친환경 광양매실청 지원, 친환경 광양매실청 생산업체 선정 등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광양시는 올해 지역 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186개소, 23,000여명의 아동·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약 87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지역 내 친환경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을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로 전면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광양매실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인증받은 매실로 만든 매실청을 학교급식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사립·단설유치원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광양시는 시의 모든 어린이가 시설에 대한 차이 없이 같은 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광양향교의 주관 아래 12개 읍·면·동의 화합을 상징하는 합수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참여하는 약수제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와 이른 시간이었지만 많은 지역민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고로쇠 수액의 풍성한 채취와 한 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 내 시음 부스에서는 갓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고로쇠 약수제에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약수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윤동주 순국 80주기를 앞두고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시인으로 소환한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 방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은 윤동주가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1945년 스물아홉의 나이에 절명한 순국 80주기가 되는 날이다. 지난해 광복절, 보훈부가 공개한 일본 국립공문서관의 ‘치안보고록’에 따르면 윤동주는 1943년 7월 ‘재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사건’ 혐의로 검거돼 같은 해 12월 6일 미결수로 교토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1944년 3월 31일, 조선의 독립과 민족문화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됐다가 이듬해인 1945년 2월 16일 순국했다. 광양에는 우리 말과 글이 금지된 일제강점기, 시대 상황으로 시집 출간이 좌절된 윤동주가 손수 묶은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이 있다.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 전 세계가 전쟁의 늪에 빠져든 1941년 겨울, 연희전문 졸업을 앞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지난 2월 7일 열린 전라남도체육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체육회의 예산 운영 투명성과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번 출자·출연기관 정기종합감사에서 드러난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체육회가 도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재정 집행 과정을 보다 명확하게 공개하고, 운영 체계를 합리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간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 관리가 미흡해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재정지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점검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조직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전남체육회의 자정 노력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지난 2월 7일 열린 보건복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동부권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어려움을 지적하며 닥터헬기 추가 배치를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전남 동부권은 넓은 도서 지역뿐만 아니라 산간 지역도 포함하고 있어 응급환자 발생 시 육상이나 해상 교통망을 통한 신속한 이송에 어려움이 많다”며 “응급상황에서 빠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닥터헬기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닥터헬기 추가 배치를 위한 대안으로 경상남도가 닥터헬기 선정 공모를 포기할 경우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닥터헬기를 인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제5차 응급의료 시행계획’에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추가 배치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유치 및 도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동부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올해 새학기부터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 공무원들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관리를 맡는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학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0여 명의 퇴직 공무원을 초등학교 늘봄학교에 배치한다. 퇴직 공무원들은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교실 간 이동 인솔, 출석관리,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에서 추가 인력을 필요로 할 경우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근 경찰지구대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학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늘봄학교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 안전교육, 학기별 1회 이상 사례 대처 방법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실시한다. 더불어 기존 운영하던 ‘안심알리미’ 서비스, 늘봄교실 내 안심벨, CCTV, 방화 차단막 등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예산을 조기에 학교에 배부해 늘봄학교 안전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를 배포하고, 지난 1월부터 늘봄학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각 학교에서 늘봄 프로그램 시작 전 반드시 학생 출석 여부를 확인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11일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주요 현안 사업을 신속하고 심도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년 업무보고, 조례안 12건 심사,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방문 활동 등을 실시한다. 전승일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각종 도시재생사업과, 장애인복지관,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한 양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등 지연되고 있는 신축 건축물 완공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활동과 각종 재난취약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강화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특히, 서구의회도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의 경제적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세심히 살피는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전승일 의장은 “임시회를 통해 제시된 모든 현안들은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서구의회의 의정활동에 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생산 및 소비 감소 등 저성장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기월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12일 제330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역 민생경제 회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홍기월 위원장은 “최근 통계청 조사결과 광주시 1인 자영업자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줄어들었고, 2024년 소비자판매지수는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며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동년월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역 체감경기가 최악의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 위원장은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는 ’24년 4분기 동구 충장로‧금남로 일원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4.36%로 점포 4곳 중 1곳이 공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거 지역 경제‧문화의 중심지였던 동구의 심각한 상가 공실률은 광주 전체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홍 위원장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광주시 음식업과 소매업 등 총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12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외래진료 중단은 공공의료 붕괴와 의료 불평등 심화를 초래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라며 “정부와 광주시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지적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2014년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병원으로 개원했다. 전남대병원 자부담 297억 원과 국비 250억 원, 시비 110억 원 등 총 657억 원이 투입된 공공의료기관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현재 누적 적자가 700억 원을 초과하면서 외래진료 기능을 전남대병원 본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임미란 의원은 “국립대병원의 존재 이유는 ‘수익’이 아니라 ‘공공성’이다.” 며 “정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할 국립대병원의 역할이 축소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외면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존치는 단순한 의료기관 존폐의 문제가 아니라 외래 진료 중단은 지역 사회의 의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시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고흥군과 강진군 두 지역의 공직자들이 양 도시 간 협력 강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고흥군청 행정과와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공직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고흥군 교차 기부의 시작을 강진군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개인당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하거나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 및 위기브·놀고팜 등 민간 플랫폼을 이용해 가능하다. 또한,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할 수도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