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청춘 건강교실과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신안군 내 어르신들이 모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전문 외부 강사가 주 1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운동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도서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운영함으로써 군민이 고르게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로당 청춘 건강교실은 신안군 내 14개 읍·면 98개소 경로당에서 운영되며 실버 요가와 근력강화운동 등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과 건강관리 방법을 지도한다. 갱년기 건강교실은 갱년기에 접어드는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8개 읍·면의 복지센터에서 운영되며, 라인댄스, 소도구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하게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 지역 특성에 맞춰 지역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터 중심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7일 인재육성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전남형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늘봄학교는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정부 주도의 온종일 돌봄 체계로 기존에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2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돌봄 공백 해소 및 ‘전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늘봄학교 확대는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지만, 현장에서는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교별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형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2월 7일 2025년 상반기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인구감소지역의 기초생활서비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인구청년이민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현재 농촌을 비롯한 인구감소지역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인해 기초생활서비스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으며, 식품사막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인구청년이민국이 주도적으로 나서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정영균 의원은 전남이 처한 심각한 인구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전남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전남형 기본소득'이 실질적인 대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형 통합 기초생활서비스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인구소멸이 가속화되면서 병원, 약국, 마트 등 필수적인 기초생활서비스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공공형 통합 기초생활서비스 사업의 시행을 약속했다. 한편, 정영균 의원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농촌을 포함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월 6일, 전남도의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전라남도 분산에너지 발전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도모하고 분산에너지 체계적 육성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및 맞춤형 모델 개발 ▲실태조사 및 재정지원 ▲분산에너지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에서도 지난해 수도권 중심의 전력공급 구조를 개선하고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시행하고, 지산지소의 원칙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분산에너지 관련 정책 육성이 여느 지역보다 절실함에도 지원근거가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최선국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전라남도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기후변화 대응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높은 관심 속에 현재 계획대비 185%이상의 높은 참여율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새롭게 바뀌는 농업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농기술과 품종소개 등을 통해 그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2월 13일까지 17회 걸쳐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기후변화대응 식량작물 및 친환경농업, 레드향, 애플망고 등 특화작목 9개 과정 17회, 1,020명을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과수화상병, 농약안전사용, 농정시책, 농업기술 등 변화된 농업 정책을 홍보했다. 교육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접목된 양질의 교육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들과 외부전문가들이 찾아가는 읍·면 순회 교육을 추진하며, 농업인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장흥사무소와 연계하여 공익직불제 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농산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2월 11일 탐진강변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후 5시부터는 농심줄 놀이, 풍물공연과 함께 본행사인 달집고사,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 세시풍속과 함께 전해져 내려오는 ‘농심줄 놀이’는 한마음, 한뜻으로 농심줄을 감고 풀며 소원을 비는 전래놀이이며 관람객과 지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순서다. 축제의 대미는 소원을 적은 종이를 태우는 달집태우기가 장식할 예정이다. 군은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당국과도 협력하여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월대보름 축제가 주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산림조합(조합장 김병량)은 7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재)장흥군나눔복지재단에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흥군나눔복지재단의 주민공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량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조합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재)장흥군나눔복지재단 관계자는 “김병량 조합장님을 비롯한 장흥군 산림조합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재단에서도 후원받은 기부금을 통해 주민공익사업, 청소년 특기지원사업, 희망보금자리 지원사업, 문화탐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현업근로자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장흥군은 산업재해 발생률이 가장 높은 환경실무원 근무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환경실무원은 업무 특성상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시설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흥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산업재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현업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곧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라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산림인접지역 무단 소각 행위자에 대해 집중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rh 10일 밝혔다. 군에서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1.24. 부터 5.15.)동안 산림인접지역, 취약지,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태우기, 주택 내 불법 쓰레기 소각 등 예방활동을 위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최근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자 5명에 대해 현재 과태료 30만원 부과 조치했으며 산불 1건에 대해서는 현재 사법처리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에 대해서 특별 전담반을 구성하여 과태료 부과를 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업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2월 17일부터 야간 산불 예방 순찰 활동으로 영농부산물 및 집안 내 불법 쓰레기 소각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므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요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1억 400만원,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의 음식점 약 400곳이다. 이번 지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준인 음식점의 경영 안정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전라남도가 발표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군비 6,000만원을 포함하여 총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2024년 12월 16일 기준 장흥군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음식점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자등록증명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여 2월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흥군청 경제산업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장흥군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보증공급, 신용회복 및 재기 등)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출연, 소상공인 대출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노란우산 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무산김 국제유기인증(ASC-MSC) 글로벌 홍보를 위한 영상촬영과 인터뷰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유럽 시장 공략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홍보촬영은 국제유기인증(ASC) 본사에서 전문 촬영팀이 참여했다. 촬영팀은 새벽부터 어업인 선박과 행정지도선이 함께 해상 촬영을 진행해, 무산김 채취부터 가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어업인 인터뷰와 가공 공장, 조미김 가공 시설 등 주요 시설을 섭외하고 촬영하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장흥군수 인터뷰가 진행되어 장흥 무산김의 우수성과 친환경적 가치를 영상취재했다. 완성된 영상은 오는 4월부터 국제유기인증(ASC)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홍보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무산김의 국제적 홍보가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수산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의 수산물 친환경인증 면적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현재 3,617ha에 달하고 있으며, ASC 인증면적은 412ha로 전국 최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무안국제공항은 최근 국제선 노선 확대와 이용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는데, 이번 사고로 인해 모든 운항이 중단되면서 지역 경제 및 관광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암담하다”고 우려했다. 특히 “방학 시즌 동안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던 지역 여행업계는 예약 취소와 고객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에서 이렇게 큰 사건을 마주하다 보니 예기치 못한 지인들의 사고 소식에 지역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무안국제공항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을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와 활주로 연장 등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 확보 또한 중요하다”며 전남도에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사고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를 걱정하며 “전남도가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총 20억원을 들여 여행사 1곳당 300만원의 홍보 마케팅비를 지원하는 건 실질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