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2025년도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진입 차단시설과 함께 구명봉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지난 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계기로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내 하천변 지하차도에 구명봉을 설치한 바 있다”며, “전라남도에서도 사회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하차도 구명봉은 지하차도 침수 시 고립된 차량 탑승자가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물로, 일정한 간격으로 벽면에 설치되어 익사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경상남도의 사례를 바탕으로 최근 전국적인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도 방재지침 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일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의 집중호우와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도내 지하차도 차량 진입 차단시설의 조속한 설치와 함께 피난 구명봉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가 제23대 정여춘 지부장을 선출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사)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는 지난 6일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이민하 전임지부장과 정여춘 신임 지부장 등 지역 예술계 및 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갖고 지역 미술 발전과 예술인 교류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정여춘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수 미술계가 활력을 얻고,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역 미술인 간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예술인들에게 활발한 작품활동 기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수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센터 4층 누리마루 강당에서 ‘2025년 직업교육훈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직업교육훈련 과정과 유망 직종 정보,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제공되는 직업교육훈련은 ▲직업상담 현장실무자 ▲ERP회계인사 ▲AI 활용 디지털마케터 ▲통합간호조무사 ▲반려동물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등 5개 과정이다. 이외에도 ▲뇌건강지도사 ▲통합놀이지도사 ▲정리수납전문가 ▲도배전문가 등 재취업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창업 희망자에게는 ▲창업플랫폼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부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총 11개 과정에서 283명의 훈련생을 선발해 연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한눈에 살펴보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미흡했던 부분을 점검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성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학교급식 수요량은 많으나 지역 생산량이 저조한 50개 품목 농산물에 대해 출하 장려금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전년도 기준 지역산 납품비율이 50% 미만인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업인이다. 지역산 납품비율 50% 미만 품목은 방울토마토, 쪽파, 들깨, 참깨, 감자, 마늘, 토마토, 고구마, 단호박, 양배추, 오이, 시금치 등 12개 품목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역산 납품비율 30% 미만 품목은 상추, 차조, 브로콜리, 깻잎, 고춧가루(건고추 포함) 등 14개 품목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역산 납품비율 0% 품목은 배추, 참외, 메론, 애호박, 딸기, 배, 감귤, 고사리 등 24개 품목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산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비율을 높이고 농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살기 좋은 시민 중심 복지도시 구현을 목표로 1인 가구 복지증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 및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수시 내 1인 가구는 5만 3,000여 명으로, 5개 영역, 19개 과제에 총사업비 157억 4,900만 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독거노인·중장년 일상 돌봄 지원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 ▲청년 1인 가구 자립 지원 ▲여성 1인 가구 안전 지원 ▲생애주기 전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족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거문도는 겨울 날씨가 다른 지역보다 따뜻해 보름가량 일찍 수확을 시작하며, 생쑥은 2월 중순에서 3월 하순까지, 가공용 쑥은 4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출하된다. 쑥떡과 쑥차 등 가공제품은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 문의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으로 하면 된다. 시는 거문도해풍쑥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사업비 1억 900만 원을 투입, 농가에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청정해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약쑥으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과 미네랄이 풍부하다”며 “거문도해풍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459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최대 18만 7,000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농협하나로마트, GS25, GS더프레시, CU, 로컬푸드 직매장뿐만 아니라 ‘농협몰’, ‘남도장터’, ‘인더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1일까지 음식점 위생 및 친절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시민평가단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월 1회 이상 음식점을 방문·이용한 후 위생, 친절도, 맛, 부당요금 등을 점검하고 칭찬과 개선사항 등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회당 1만 5,000원(월 최대 3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년간이며,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보건소 2층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등기우편 등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민평가단 점검 결과를 영업주에게 전달, 음식점에서 자발적으로 위생 상태와 친절도를 개선하도록 유도하며 부적합 평가업소를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의 활동은 음식점 위생·친절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시민평가단의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청년월세 특별지원금’ 지급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혜자는 2년간 월 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의 월세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이하 청년으로,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소득·자산 요건은 ▲청년 단독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은 1억 2,200만 원 이하 ▲청년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은 4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복지로 누리집 또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월세 확대 지원으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청년월세 특별지원금으로 총 12억 4,570만 원을 지급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지난 5일 복지건강국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광주시의 달빛어린이병원 추가지정 계획 변경과 신속한 사업 추진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달이 뜨면 더 빛나는 병원이라는 뜻으로 일반 병원이 문을 닫는 늦은 밤이나 휴일에 경증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아진료전용 의료기관이다. 광주는 기독병원(남구)과 광주센트럴병원(광산구) 2곳만 운영 중이다. 2023년 9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처음 지정된 광주기독병원은 2024년 12월 기준 2만7,773명의 소아 환자를 진료했고, 2024년 5월 말 운영을 시작한 광주센트럴병원에는 단 6개월 동안 2만728명의 소아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광주 전역의 환아가 두 병원으로 몰리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의 추가지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광주시 자치구별 아동 인구 현황(24년 12월 말 기준)을 보면 ▲광산구 70,982명(33%) ▲북구 60,556(28%) ▲서구 39,346명(18%) ▲남구 32,967명(15%) ▲동구 13,316명(6%)으로 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신학기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안전 종합점검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2월 10일부터 2주 동안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지원)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시설·보건·급식 등 분야별 담당자를 포함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 통학 안전 ▲ 미세먼지 및 먹는물 관리 ▲ 시설물 안전 ▲ 기숙사 안전 등 7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또, 각 학교의 재난안전용품 및 교구 활용이 실제 현장에 맞게 운영되는지도 살핀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즉시 보수 및 보완하고, 대규모 예산 투입・장기간 소요・전문성 등이 필요한 사항은 교육(지원)청과 협의 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365일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통해 자율점검을 생활화하도록 안내하고, 매월 진행하는 ‘안전점검의 날’ 과 연계한 정기점검 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새학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교복나눔장터 연중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북구 우산동(중문로 59)에 위치한 상설교복나눔장터는 (사)북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원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설교복나눔장터에서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34개 중·고등학교 교복 1,800여 벌에 더하여 2,200여 벌을 추가 기증받아 재킷 5,000원, 바지·셔츠·조끼 3,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학교별 체육복과 생활복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북구 새마을부녀회의 봉사로 운영되고 집중 운영 기간인 2월 한 달 동안은 오전 10시부터 키오스크 기반 무인 운영을 병행한다. 아울러 북구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교복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북구 장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교복 구매 및 기증 등 상설교복나눔장터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 또는 북구새마을부녀회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높은 물가로 인해 가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