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27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복지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이웃 돌봄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시민역량 분야 전문 강사인 ㈜LH교육지원센터 이정화 대표가 맡아 ‘함께 보살피는 복지안전망 구현’이라는 주제로 복지인적안전망의 역할과 중요성, 소통 기술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사명감을 가지고 내가 먼저 나서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 주민으로 위기가구 발굴,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전동에서는 19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719세대 755명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에게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월 사업 참여기관 공모로 33개 어린이집을 모집했으며, 지난 26일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 안전 보호 담당자 지정 △행동강령 수립 및 현판 제작 △아동 참여 활동 진행 시 안전 교육 의무화 등이 있다. 성연정 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동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주기적인 이행점검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며 “영유아 안전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여수오동도로타리클럽이 지난 29일 오동도 일원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오동도 탐방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섬박람회 개최를 알리기 위해 여수오동도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도보로 이동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당부와 함께 여수시에서 지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물과 차량용 홍보스티커를 배부했다. 정집문 여수오동도로타리클럽 회장은 “섬박람회는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양자원의 가치와 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섬박람회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4월의 독립운동가로 화양 나진 태생의 ‘박창래(朴昌來) 선생’을 선정했다. 박창래 선생은 1914년 7월 3일 태어나 1930년 3월 중순 여수공립수산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윤경현, 백인열 등과 함께 사회주의 사상의 학습을 위한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해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던 중 독서회 회원 체포에 혈안이 되어있던 일경에게 붙잡혀 1931년 9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일제에 저항해 학업을 중단하게 된 점을 인정받아 2006년 2월 17일에는 여수대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았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독립 정신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가 7~8일 동안 전라남도를 여행하면서 개인 누리 소통망(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남도 여행을 홍보하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수에서 50% 이상 여행하고 숙박하면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하루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 지역 외 거주자로 8개 팀, 16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11일까지 여행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여수 홍보 소재로 다뤄져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휴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8일 여수시위생단체협의회,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전남여수지회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이부규 여수시위생단체협의회장, 주점자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전남여수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 소속된 외식·숙박업소 등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한 손님맞이, 위생 수준 향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외식·숙박업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 섬 일원에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신풍초에서 시범 운영 중인 ‘어린이 보호구역 탄력적 속도 상향 사업’을 올해 6월부터 송현초, 신월초, 남초, 백초초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교통량이 감소하는 야간 시간대에 기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것으로, 해당 초등학교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는 기존 시속 30km에서 50km로 상향 조정된다. 운영 시간은 차량 통행이 적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다.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 완화 건의는 지난 2021년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고용진 여수시의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보호구역 내 속도 제한은 필수 조치지만, 과도한 속도 제한은 교통 흐름을 저해해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교통 분야 전문가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야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신풍초등학교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과 교통 효율성을 모두 고려해 선도적인 교통정책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향후 필요 요건을 충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시설 개선 공사로 운영이 중단됐던 여수밤바다 낭만포차가 4월 1일 영업을 재개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제9기 낭만포차 운영협의회는 약 한 달간 냉난방기 설치, 컨테이너 내부 보수, 노후 천막 교체 공사를 진행했으며, 영업 개시 전 포차 광장에서 번영과 무사고를 다짐하는 기원제를 가질 예정이다. 시는 냉난방기의 과부하와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 배선 공사를 지원했으며, 낭만포차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친절 서비스,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낭만포차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단장한 낭만포차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색다른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낭만포차의 하절기(3~10월)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며, 동절기(11~2월)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전 0시까지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8일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피고 신규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 부지를 현장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날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둘러본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 입지 부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을 투명하고 적법하게 추진하되 법적 설치 기한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여수시는 정부의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응해 ▲1일 350톤 소각시설 ▲1일 150톤 음식물처리시설(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1일 30톤 재활용 선별 시설을 갖춘 자원회수시설을 신규 설치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완연한 봄과 함께 올해로 13회를 맞은 광주를 대표하는 도서관 축제 ‘도서관 문화마당’이 찾아온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에서 ‘제13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지역서점 및 출판사 등 5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문학이 온다’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는 의미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강연부터 마술 공연, 한강 작가의 저서 등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읽을 수 있는 독서쉼터, 도서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북마켓, 책갈피 만들기 등 독서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려진다. 먼저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광주시민 518명이 참여한 한강 작품 필사 전시와 함께 유명 작가들의 강연이 열린다. 필사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인근에는 AI로봇이 사진을 찍어주는 ‘문학이 온다’ 포토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지역청년 창업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맞춤형 예비창업가 발굴육성 사업’으로 지역청년 창업기업들에게 시설 지원에서부터 자금 지원까지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사무공간·거주시설 지원 ▲기술고도화 자금 지원 ▲맞춤형 상담 및 투자유치 지원 ▲특례보증 지원 등 4대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서 창업한 지 3년 이내 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지역청년 초기창업기업’이다.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 ‘지원사업공고’를 통해 해당하는 프로그램 공고에 맞춰 지원하면 된다. 광주시는 먼저 임대료 부담으로 사무실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기업을 위해 ‘아이플렉스 광주’에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21개 사가 입주하며, 최초 6개월 사용 후 반기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거주시설의 경우 청년기업 7개 사를 대상으로, 20평대 공간을 월 18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한다. 최초 2년간 이용 가능하며,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