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투명 페트병, 음료수 캔, 서적 등 깨끗이 세척하고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재활용품 보상 사업이다. 여수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는 거북선공원, 무선성산공원, 국동임시별관, 해양공원 등 10개 장소에서 순환하며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가까운 자원순환가게를 방문해 재활용품을 제출하고 12종 품목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수퍼빈모아'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2,000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포인트도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거된 폐기물은 모두 재활용돼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효과를 낸다”며 “많은 시민이 자원순환가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관내 농·어·임업인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청을 받아 1만 614명을 1차 지급대상자로 선정했으며, 가구당 60만 원씩 여수사랑상품권 또는 카드형 상품권(섬섬여수페이)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카드형 상품권 수령 대상자는 4월 3일 본인 명의의 ‘섬섬여수페이’로 일괄 입금되며, 지류형 상품권 수령 대상자는 신청 시 지정한 농협 지점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정책발행으로 지급돼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익수당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어·임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3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섬박람회 추진 상황 설명과 함께 △승객들에게 먼저 인사하기 △친절하고 상냥하게 응대하기 △섬박람회 홍보하기 등 실천 사항을 당부했다. 이날 운수종사자 설명회에 참석한 김 모 씨는 “섬박람회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설명을 듣고 나니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기대가 높아졌다”며 “승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히 응대하고 섬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 “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27개 읍면동과 학교, 유관기관, 기업체 등을 순회해 홍보하고, 시민의 저력을 한데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와 부행사장인 금오도,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이순신 장군이 출정 전에 지냈던 제사인 전라좌수영 둑제와 수군출정식을 오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진남관 일원에서 재현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혹서기(7·8월)를 제외한 매월 1·3째주(10월은 1·4째주, 11월은 2째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진남관 재개관(4월 말 예정) 전까지는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역사적 고증을 강화해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연출된다. 여수시립국악단을 중심으로 1부 전라좌수영 둑제례와 2부 군점(군사적 행사) 및 수군출정식으로 구성되며, 이순신광장에서 시가 행렬 후 진남관에 도착해 마무리 공연으로 이어진다. ‘전라좌수영 둑제’는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이 출정하기에 앞서 전승과 국난 극복을 기원하며 둑기(纛旗)에 드린 제사다. 지난 2007년 정부 전통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됐으며, 여수시는 이를 문화예술 브랜드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라좌수영 둑제가 올해는 풍성한 볼거리로 작년보다 더 큰 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26일 테마가 있는 인문학'모두의 서재'첫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모두의 서재'는 분기별 다양한 주제의 작가를 초청해 책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나누는 중앙도서관 대표 인문학 강좌로, 이번 강연은 문학을 테마로 '수수밭으로 오세요', '은주의 영화'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한 공선옥 작가를 초청해 진행했다. 공선옥 작가는 ‘책을 읽는다는 것, 나를 쓰는 일’을 주제로, 글과 우리의 삶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전하며 일상의 감정을 기록하는 의미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선옥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깊이 있는 통찰에 큰 공감을 표하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중앙도서관 '모두의 서재' 강연은 ▲6월 25일 14시 남인숙 작가의 ‘삶의 질을 높이는 어른의 자존감’ ▲9월 24일 14시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11월 29일 14시 천종호 판사의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 가 예정돼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서천·마동 음악분수의 새단장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11곡에 달하는 신곡을 추가하는 한편, 수변무대 및 관람석 데크 등의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한층 풍성하고 편안한 볼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서천은 고사분수 및 화염분수, 마동은 최대 75m 고사분수와 광양의 시화인 동백을 연상시키는 원형분수, 다양한 경관조명이 특징이다. 서천·마동 음악분수는 고운 선율과 색채, 시원한 물줄기로 10월 말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로맨틱한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생일·졸업 축하, 프로포즈 등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워터스크린 무료 이벤트를 펼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무료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광양시 문화관광 누리집 문화행사 코너 음악분수에 회원가입 후 문구와 사진 등을 첨부해 희망일 열흘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주간 3회(12:30, 13:30, 14:30), 야간 2회(20:00, 20:30)로 총 5회, 각각 20분씩 가동되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악화 등의 경우에는 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실무자,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장애인고용 기업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의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고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의 현실적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추후 분기별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의 운영현황에 대해서는 ▲센터의 설립목적 및 추진근거(민선 8기 시장 공약) ▲장애인 개인 맞춤형 취업지원 ▲장애인고용지원 기업체 컨설팅 ▲장애인 취업 및 고용 우수사례 발굴 · 시상 등의 사업을 공유하며 참여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회의에 참석한 포스코GYR테크 관계자는 “정비회사 특성상 장애인을 현장직으로 고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체육선수로서 채용을 결정했는데, 고용부담금 경감과 사회적 인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더함자원 관계자는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시에서 정책적으로 계약 등의 업무에서 배려가 있었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광양시 ·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 시작환경네트워크는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7회의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전파할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광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을 배운다. 또한, 플라스틱 제로 및 탄소중립 실천가의 역할을 다루는 이론과 체험 교육도 포함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환경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그동안 2,000명의 탄소중립 실천가 육성을 목표로 (사)전남광양기후ㆍ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작년까지 1,792명의 탄소중립 실천가를 배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광양시의 환경교육 및 기후변화, 에너지 절감 홍보 활동 등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에 참여하며,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탄소중립의 실현은 시민 한 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예술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광양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민주)와 광양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제정된 것을 기념해 3월 30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양시의원,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회복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광양시장 표창 2명, 국회의원 표창 2명 등 총 5명에게 공로를 인정하는 표창장이 전달됐다. 박민주 광양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광양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 덕분에 광양시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행안부형 마을기업 육성사업’에서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고도화에 ▲㈜네이처프럼과 ▲(유)광양매실한과, 신규에 ▲참조은돌배 농업회사법인(주)와 ▲태인도부각협동조합이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마을 단위의 기업을 설립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기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고도화에 선정된 기업은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며,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은 보조금 지원은 없지만, 행안부형 마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면서 그 밖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네트워크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네이처프럼은 광양 특산품인 매실을 활용한 매실엑기스 디타이저 및 쪽매실을 제조·판매하고, ▲(유)광양매실한과는 매실과 고로쇠 등을 활용한 스틱젤리를 개발·판매하며, ▲참조은돌배 농업회사법인(주)는 광양 백운산의 돌배와 매실 등을 활용한 돌배차, 돌배즙, 워터젤리를 가공·판매하고 ▲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로 구성된 꾸러미가 전국 학교에 보급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5·18 주간을 앞두고 ‘오월 교육 꾸러미’, ‘5·18 전시자료’, ‘5·18 중등인정교과서’ 등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3종을 광주 등 전국 학교에 배부한다. 5·18 꾸러미는 5·18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18 역사 왜곡을 막고 학생들에게 5·18의 역사적 의미를 교육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월 교육 꾸러미’는 5·18 관련 도서, 활동지, 5·18 보드게임, 입체퍼즐(옛 전남도청), 직소퍼즐, 활동엽서 등 5·18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 자료와 도서 등으로,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나눠 제작됐다. 중등용에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포함돼 있다. ‘5·18 전시자료’는 5·18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담았으며, ‘5·18중등인정교과서’는 학생들이 5·18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광주광역시교육감 인정교과서(고등학교용)다. 시교육청은 광주를 포함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오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학생교육비를 지원하는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꿈드리미’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중 3, 고 3학생에서 올해부터 중 2·3학년, 고 2·3학년 중 다자녀 가정(2인 이상), 저소득층(법정, 중위소득 120% 이하), 다문화·탈북가정 학생으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연 100만 원이며, 졸업앨범비, 현장체험학습비, 수학여행비 등 학교·학년별 기지원금에 따라 차등 적용해 최대 97만 원까지 지급한다. 포인트는 광주지역 업체에서 교재·도서구입, 독서실 이용, 학용품·안경 구입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3 학생의 경우 대학 원서접수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바우처를 시의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4월 1~14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은 4월 1~7일까지, 중학생은 4월 8~14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이 지나더라도 11월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학생·학부모가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