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2025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7월 14일, 대구 칠성초의 우승을 끝으로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12세 이하부 전국 총 67개 팀이 참가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울진 죽변마린피아야구장과 죽변보조야구장, 평해복합야구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참가 팀들은 왕피천 리그와 왕돌초 리그, 금강송 리그 등 총 3개 리그로 나뉘어 각 구장별로 61경기, 6강 토너먼트 5경기를 포함해 총 66경기를 소화했다. 협회는 대회가 진행되는 울진군에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폭염 대비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당초 예정되어 있던 오후 12시 및 오후 1시 30분 경기 시간을 각각 오후 3시 30분과 오후 5시로 조정해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해 선수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더그아웃에는 이동식 에어컨과 대형 선풍기를 추가 설치하고, 경기 중간 휴식 시간 추가, 구급 요원 상시 배치 등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대한 위험 요소에 대비했다. 14일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홈에서 다시 한번 값진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남은 7월 12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에서 경남FC를 1-0으로 꺾고 홈 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5일 거둔 인천전 승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전남은 3-5-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발디비아, 하남, 임찬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미드필더에는 김예성, 박상준(U22), 알베르띠, 김주엽이 나섰다. 백3에는 최정원, 고태원, 유지하, 골문은 최봉진이 지켰다. 전반 12분, 전남의 백패스가 경남의 단레이에게 흘러가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으나, 골키퍼 최봉진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1분 뒤, 전남은 곧바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알베르띠의 패스를 받은 임찬울의 과감한 슈팅이 경남 박재환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남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전남 수비진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GK 최봉진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빛났다. 경남은 전반 종료 직전 박기현(U22)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전반은 전남의 리드 속에 마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지난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광양만권 진로진학박람회’에 참가해 관내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에게 구단 소개와 스포츠 산업에 대한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역 대학 학과 소개 ▲대학생 입시 멘토링 ▲광양만권 기업 및 일자리 부스 ▲진로 특강 ▲K-뷰티 체험관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전남드래곤즈는 광양교육지원청의 요청으로 홍보마케팅실이 주관해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구단 소개, 사무국 주요 업무 설명, 스포츠 산업 관련 진로 안내 등을 제공했다. 전남드래곤즈 부스는 유니폼, 머플러, 사인볼, 포스터 등으로 꾸며져 박람회 현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멘토링 상담을 받은 학생들에게 배포한 주최 측 스티커 200장과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 손수건 200개는 첫날 모두 소진될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일부 학생들은 부스를 지나며 경기일정 포스터를 촬영하거나, 홈경기 안내 배너를 통해 구단 홈페이지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7월 12일 토요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FC(이하 경남)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19라운드 홈경기에서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를 2-1로 꺾으며 5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전반 18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알베르띠가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빼앗긴 인천은 강공을 퍼부은 끝에 전반 40분 박승호가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정지용이 후반 41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전남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기며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34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한편, 20라운드 상대인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4연패를 포함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19라운드 안산전에서 1-1 무승부로 연패를 끊었지만,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승점 18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는 경남은 브루노 코스타, 후벵 마세도, 단레이 등 외국인 선수를 새롭게 영입하며 후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전남이 19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경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광주는 지난 8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폼폼푸린 유니폼 경매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와 전남대학교병원 정 신 원장, 이정효 감독 및 주장 이강현 선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부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홈경기에서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의 ‘폼폼푸린’ 특별 유니폼을 선수들이 착용하고, 경기 종료 후 이를 경매로 판매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7백만원은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에 전액 기부되었으며, 해당 기금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치료 지원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광주FC의 소중한 기부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남대병원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일일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광주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이달부터 프로선수와 유소년코치가 참여하는 어린이 축구교실 ‘광주FC 드림킥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출발한 ‘광주FC 드림킥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구단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구단은 지역 내 축구 문화 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 어린이 및 가족 단위 팬층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를 위해서는 구단 공식홈페이지(www.gwangjufc.com) ‘어린이 축구교실’ 탭을 통해 직접 신청해야하며, 직접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축구교실은 일일 2회, 회차 당 4~50명을 대상으로 하며 11월까지 지역 내 약 80개 초등학교, 4,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과정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고안한 ‘K리그 퓨처스 교안’에 기반해 기초 축구기술 훈련, 5:5 미니 게임, 릴레이 게임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나눠준다. 구단 관계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7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맞아,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킥오프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주요 입장 게이트인 동문 외곽에서는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외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주 드롭바’, ‘철룡 배틀존’, ‘철룡 스나이퍼’, ‘드래곤 타겟’, ‘타투 스티커’ 등 총 5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모든 이벤트를 참여한 팬에게는 경품 룰렛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미출전 선수 2명이 참여하는 선수단 사인회도 열려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전남드래곤즈는 이번 시즌부터 연고지인 광양시와의 협조를 통해 공식 영업 허가를 받은 푸드트럭을 경기장 외곽에 배치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운영한다. 닭강정, 아메리칸 핫도그, 닭꼬치, 소떡소떡, 회오리소세지,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며, 여름철 쉽게 발생하는 위생 문제 예방을 위해 비위생적인 불법 영업 업체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강원FC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최한솔을 임대 영입하며 중원에 힘을 보탰다. 1997년생인 최한솔은 영남대 2학년 재학 중이던 2018년,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서울E에서 3시즌 동안 32경기(2득점)를 소화한 그는 2021년 김해FC(K3리그)로 이적한 뒤, 그해 7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과 거제시민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3년 7월 소집 해제 후 안산그리너스에 입단한 최한솔은 2시즌 동안 49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2025시즌을 앞두고 강원FC로 이적해 프리시즌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7경기(K리그1 6경기, 코리아컵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전남은 3선에서 공을 지켜내고 중원을 안정시킬 수 있는 자원을 찾던 중, 제한된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최한솔의 역량에 주목했고 강원과 협상을 통해 그를 임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187cm, 81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대인 방어 능력과 넓은 시야, 정확한 롱패스를 갖춘 최한솔은 후방 빌드업에 강점을 지닌 수비형 미드필더다. 큰 체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