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공립유치원 전임원장 28명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청렴한 전남교육, 지켜요! 실천해요! 만들어 나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이번 연찬회는 청렴한 전남교육 실현 및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찬회에서는 ▲ 교육공동체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안 ▲ 실제 사례 중심 현장 적용 방안 ▲ 청렴 다짐 등 다양한 주제로 협의가 이뤄졌다. 또 ▲ 전남유아교육의 주요 정책 ▲ 유치원 평가 ▲ 유보통합 사업 등 전남유아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유치원 현장에서 느끼는 전남유아교육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원장으로서의 고충을 나누고, 이에 대한 전남교육청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연찬회에 이어 26일에는 공립유치원 전임 원감 51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청렴한 전남교육을 위해 관리자가 솔선수범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성원 간 신뢰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농촌진흥청이 미국 심플로트(Simplot)사가 개발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SPS-Y9)에 대한 환경 위해성 심사결과 지난 2월 수입 적합 판정을 내린 것에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전남도는 25일 대변인 명의의 ‘미국산 LMO 감자 수입 적합 판정 철회 촉구안’을 내고, “농촌진흥청의 ‘LMO 위해성 심사위원회’는 유전자 이동성과 잡초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생태계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수입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이같은 결론에는 중요한 사항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근거로 ▲‘지구의 벗(FOE)’이 2008년 발표한 LMO 작물의 사용은 농약과 제초제 사용량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 ▲2018년 미승인 LMO 유채종자 방출은 현재까지도 생태계 교란이 우려되고 있는 점 ▲2023년 LMO 종자로 개발한 주키니호박 품종이 8년간 무단 생산·유통된 사례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한번 유출된 LMO 작물은 통제가 어렵고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위협한다. 전남도는 촉구안에서 “이번 판정은 국내 최초로 LMO 감자 수입의 길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생성형 AI(Microsoft)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 버스’ 프로그램이다. 세미나와 체험행사로 나눠 이뤄졌다. 이날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 소개 세미나에선 데이터 입력·정리 자동화, 신입사원 온보딩 문서 자동화 등 공공기관에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다양한 AI 솔루션 사례를 소개했다. 도청 오지호문 인근 휴게공간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기반 AI 체험행사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사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행정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전남도와 시군 정보화부서 직원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배우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공무원이 생성형 AI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전북 완주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전남도의 ‘찾아가는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에 감명을 받은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며, 뜻깊은 나눔 실천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전남도의 ‘2년 연속 모금액 전국 1위 성과’,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퍼포먼스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에 참여한 오은경 장성군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지난달 완주까지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홍보하러 온 전남도청 직원들의 정성에 모든 교육생들이 감동받았다”며 “소액이지만 모금된 기부금으로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고향사랑을 실천한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육생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요한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장흥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 천연물 산업 성장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 표준화: 재배방법·조건·공정 등에 따라 편차 심한 천연물 효능과 품질을 규격화하기 위한 전반의 과정 → 향후 상품화, 해외수출 등 위한 필수적 선행 절차 천연물 산업 표준화를 위해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공모에선 전국 4개 지자체(전남 장흥군·전북 정읍시·경남 진주시·경북 안동시)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장흥군이 선정됐다. 전남은 전국 최대 천연물 자원 보고로 국내 최대 경지면적(19%)과 최고 스마트팜 보급률(시설 24%·노지 스마트팜 38%)을 기록하고 있고, 5천200여 종의 천연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찍부터 천연물 산업 잠재력에 주목해 2009년 지자체 유일 천연물 전문연구센터인 천연자원연구센터(전남바이오진흥원 산하)를 설립·운영 중이다. 2021년 천연물 산업 발전 비전 선포 후, 2022년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대형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남에 각각 1억 원, 울산에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울산·경북·경남 산불 진화 중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산불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지역민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이번 성금 지원이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에 조금이라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산불 발생 후 산불진화헬기 3대, 소방인력 118명, 소방 장비 24대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와 확산 방지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이날 오전 봄철 산불 예방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산불 진화 중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부상자 쾌유를 기원했다. NH농협은행전남본부와 수협중앙회전남본부에서는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완도산 해조류 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철민 의원을 비롯한 강현태・민덕희・진명숙・김채경 의원이 공동 주최한 ‘여수! 수산도시 위상회복을 위한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철민 의원은 “국가산단에는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반면, 수산업은 보조금 지원에 머물러 있으며, 마치 열등한 산업처럼 취급받고 있다”며, “여수의 근간 산업인 수산업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연구조합 박주삼 이사장, 한국수산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 우성주 회장,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 차형기 전문위원이 여수 수산업의 현재 위기 상황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 수산재해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수시 어족 자원 및 계절별 분포 조사 △수산산업클러스터 조성 △수산물 가공·유통 시설 확충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철민 의원은 “2024년 '여수시 수산물 유통·가공 및 수산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24일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350억 원 중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4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차 서류 및 발표평가에서는 전남 장흥, 경남 진주 총 2개 지역이 통과됐다. 이어진 2차 입지여건, 인프라 및 부지현황 등 현장평가 결과에서 전남 장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은 전남의 풍부한 천연물소재를 활용하여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신산업으로 제조과정 전반의 정보와 기술을 규격화하는 것이다. (재)전남장흥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GAP/GMP 건조지원시설, 천연물의약품 원료 소형 CMO, 화장품 천연오일 파운드리, 천연자원연구센터 창업보육센터, 천연물 바이오벤처 Sharing-Lab 지식산업센터, 한국한의약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 표준화까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진월면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지난 24일 진월면 차동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10여 명의 사회서비스원 및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차동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치매검사, 인바디 검사 등 ‘의료·보건 서비스’ 및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 마사지, 키오스크 사용법,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광양시 OK생활기동대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등,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백정윤 차동마을 이장님과 어르신들은 “먼 시골 마을까지 찾아와 건강도 살펴주고 마사지와 머리 염색, 집수리도 해주니 정말 편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공공복지 서비스 지원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주최로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진월면장은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많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아동보육과와 순천시 보육아동과는 지난 24일,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제에 각각 24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뜻깊은 동행을 시작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과 아동업무 교류 활성화,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지자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현주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양 부서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시교육청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망 사고와 관련한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1,073명을 대상으로 가방연결형 교통안전 용품 옐로카드 1,200개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색으로 만들어진 카드로 어린이들의 책가방에 걸어 쉽게 사용 가능하며 보행자 발견에 용이하다. 낮에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밤에는 운전자들이 쉽게 어린이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자동차 라이트 등에 빛을 반사해 보행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 중 1위가 보행 중 교통사고인 만큼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주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갖고 착용할 수 있도록 옐로카드 앞면에 광양시의 마스코트인 매돌이 캐릭터를 인쇄하여 제작했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배부한 ‘옐로카드’가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와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만남실에서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아동권리 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여선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실천 및 확산 노력 ▲아동권리 증진사업 자문 등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옹호 활동 지원 ▲아동권리 교육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의 및 계획 수립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과 제반사항 상호 협력 등이다. 광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권리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동이 스스로의 권리를 알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광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