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관광 활성화, 농특산품 판매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이 592개소를 돌파한 가운데 본격적인 할인가맹점 홍보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현재 56만 명을 넘어섰다. 전남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가맹점 할인혜택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 원 할인, 전남관광플랫폼 JN투어 남도숙박 1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남도는 이러한 할인가맹점에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SNS와 방송매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14일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 여수·장흥 대표 할인가맹점 소개 영상을 제작한 결과 이틀 만에 무려 6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자주 보는 채널에 게재돼 많은 국내외 외국인에게 서포터즈를 알리고 할인가맹점 혜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지상파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따라 24일 회진면행정복지센터에서 고용주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어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을 위해 2025년 상반기 32개 어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68명을 배정받았다. 인력 수급은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날 고용주 교육에서는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지침’주요 개정 사항안내 ▲고용주 준수사항(산재보험 가입, 근로기준법 및 출입국관리법 준수, 인권침해 금지, 근무처 이동 제한 등) 알림 ▲재입국 추천제도 안내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근무처 현장점검을 실시해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실태(근무처 이탈 등) 및 인권 침해 사례(통장 및 여권 압수, 임금체불)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방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인력 수급의 중요한 대안”이라며, “숙련된 근로자가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어가의 경영안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9차 정기회의가 25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개최됐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과 50여 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연계사업 8건과 공동협력사업 7건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사업 7건을 심의·의결했다. 신규 안건은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동 대응 △여수공항 시설개선 및 활성화 대책 마련 △전남 동부권 지역보건의료기관 협의회 구성·운영 논의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일몰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 등이다.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동 대응’ 안건은 여순사건 희생자로 한정되어 있던 생활지원 대상 범위를 유족까지 확장하고, 희생자로 결정되면 일실이익을 산정한 배·보상을 조속히 한다는 내용이다. ‘여수공항 시설개선 및 활성화 대책 마련’은 공항 로컬라이저 개선, 활주로 길이 연장, 섬박람회 기간 부정기 국제선 취항 등의 내용으로, 3개 시가 국토부 공동 건의에 의견을 모았다.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3월 24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나라다에너지 본사를 방문해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같은 날 중국국제에너지저장 전시회에 참가 중인 글로벌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와 투자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라다에너지는 중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한국과의 협업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올해 안으로 광양만권 율촌산업단지에 약 5천만 달러를 투자해 ESS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날 나라다에너지 본사 방문 자리에서 "관세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이후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로 한국에 진출한 기업이 많으며, ESS 및 이차전지기업에 기회발전특구 및 인센티브 지원에 행정적 역량을 다할 것" 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류청하오(Liu Cheng Hao) 나라다에너지 해외총괄 CEO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해외 생산기지가 필요하며, 광양만권은 좋은 투자환경과 중국기업이 많이 진출한 한중관계 우호지역으로 ESS제조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및 농가 투입에 앞서 지난 3월 22일, 23일에 안개마을 숙소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준수사항교육과 한국생활가이드 및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전통놀이 체험은 안개마을 한옥마당에서 고달면 열린마당 농악단 (단장 진병섭)의 공연 감상을 시작으로 근로자들이 직접 징, 장구, 꽹과리, 북을 연주해 보았고, 어우동 복장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놀이 농악을 즐기는 한마당 자리를 가졌다. 전통음식만들기 체험은 고달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도움으로 근로자들이 먹을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만들어 담아 보았다.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근로자들이 즐겁게 만들어 배추 100kg을 1시간만에 뚝딱 김치로 만들어 냈다. 김완술 조합장은 “이번 교육들을 통해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에 빠르게 융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고, 5개월간 라오스 근로자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실히 근로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곡성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3월24일 첫 농가투입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일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광주광역시 북구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세대수 30세대 미만 또는 연면적 660㎡가 안 되는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여 구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 및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한 연면적과 세대수 제한 규정 삭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실태조사 의무화 ▴지원 심의기준 내 노후 공동주택 배점 추가 등이다. 김영순 의원은 “조례 개정 통해 우리 구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감으로써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주민들의 안전까지 함께 담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동주택 관리가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6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의회 안팎에서 안전·복지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 문흥1·2동, 오치1·2동, 우산동)이 제30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구청장 및 사업자의 책무 ▴친환경 현수막 제작 및 사용 지원 ▴폐현수막 재활용 촉진 방안 마련 ▴교육·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포상 규정 등이다. 신정훈 의원은 “공공부문 및 민간에서 홍보를 위해 널리 사용되고 버려지는 현수막이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심각한 환경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북구가 실질적인 자원 순환 정책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도시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6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3일 고흥 거금야구장에서 2025년 고흥군 야구소프트볼 리그 개회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리그는 3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고흥군 내 야구소프트볼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고흥군 야구소프트볼 리그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대회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리그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8개 팀 178명이 참가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영 회장은 “2025년 리그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야구소프트볼이 지역 내에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2대·제3대 고흥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제2대 편진철 회장의 노고를 기리고 제3대 김기영 회장은 “고흥군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운영을 위탁할 법인을 선정하기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단법인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최종 수탁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2021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직업훈련시설을 운영하여 작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기초 작업 능력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세탁실 등 장애인 근로 사업장을 운영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법인의 적격성, 사업 수행 능력, 전문성, 지역사회 관계 등 4개 분야, 6개 항목을 심사했으며,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는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가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돕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위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도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6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 ▲음식점 입식 테이블 설치 ▲추출가공시설 식품업소 현대화 ▲이·미용업소 시설환경 개선 ▲일반음식점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비로 총 5,5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남은 음식 포장 종이가방, 위생 앞치마, 테이블 세팅지 등 위생업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위생업소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들에게 편안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료비와 인건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2025년도 농촌주택개량사업 최종 선정 대상자 27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매년 주택신축 및 개량에 소요 되는 건축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정부 시책 사업으로, 신축은 최대 2억 5천만 원, 대수선은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대상자가 주택을 신축·개량한 후, 해당 주택과 토지를 담보로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융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대상자에게는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침서를 배부하고, 사업추진 절차, 대출 방법, 사후관리 요령 등을 안내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설명을 진행했다. 고흥군에 배정된 목표 물량은 지난해 80동에 비해 66%가 감소한 27동이 배정됐으나, 신청자가 많아 현재 25명이 대기 중에 있다. 사업추진 시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대기자 중에서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 및 저소득층의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군 귀농귀촌학교에서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고흥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제26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외 2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총 30시간) 진행되며 ▲선도 농가의 정착 사례 ▲전문 강사들의 귀농 생활법률·재무관리 ▲농업경영체 등록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불편·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여 다양한 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고흥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가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25기에 걸쳐 66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