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행복듬뿍 밑반찬 지원’사업 시작을 알렸다. 밑반찬 지원사업은 스스로 식사 해결이 어려워 영양 가득한 한끼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어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이다. 올해도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고기반찬, 나물, 김치 등 밑반찬 4종을 직접 전달하며 건강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움직이기도 어려워 식사 준비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끼니를 챙겨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수영 안양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인 따뜻한 식사를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정확한 주소 체계 구축과 주소시설물 관리를 위하여 6월까지 군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주소정보시설에 대하여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위치별 고유한 주소정보를 기재해 주민들이 목적지를 찾거나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 표지로 도시 미관을 정비하고 시설물 노후화 및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물 낙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 대상 시설물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군내 2만 7천여 개소로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및 설치 위치, 시인성 확보, 표기 내용의 적정 여부를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소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노후된 주소정보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최첨단 GPS모바일 단말기(모바일 주소정보관리 시스템)를 사용하여 조사자들이 주택가에서 시설물을 사진 촬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주소정보시설 교체 및 신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1일 해빙기 및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장평면 양촌리 일원의 노선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공사현장과 배수펌프장 등을 이천영 부군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평면 소재지와 장동면 조양뜰을 연결하는 기존 교량의 높이가 보성강 홍수위보다 낮아 우기철 하천월류 및 농경지 침수피해의 주원인이 되어 교량 2개소를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재가설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공사를 착수하여 기존 교량 철거 후 2년여의 공사 끝에 현재 96%의 공정율로 금년 4월 준공을 앞두고 구조 및 토질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 추진사항 및 안전시설 등을 살폈다. 인근 장평시장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에 대해 우기철을 대비하여 사전에 펌프 및 전기전문가와 함께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는 “기 설치된 배수펌프장 및 금번 교량 2개소 재가설 이 완료되면 장평면 소재지의 주요 재해발생 요인이 해소되어 여름철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조성한 ‘농산어촌유학마을’에 10세대 34명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유학마을’은 지역 작은학교의 신입생 모집과 인구 유입을 위해 장평면 임리에 새롭게 조성됐다. 장흥군은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원을 사용해 폐교된 장평 임리초등학교 부지에 가족체류형 유학생 거주가구 10세대를 만들었다. 2023년까지 9세대 13명(초 10, 중 3)의 학생들은 지역 내 학교에서 연결해준 주택에서 월세를 지불하며 유학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기존 농가주택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집이 좁고 오래됐으며, 통신 속도가 느려 인터넷강의 수강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규 조성된 장평 임리 농산어촌유학마을에 10세대 34명이 입주하면서, 장평면의 유학생 가정은 13세대 18명(초 12, 중 6)이 됐다. 이는 장평면 전체 학생의 1/3 수준으로 작은 학교살리기의 중심이 되고 있다. 유학마을 주택에는 TV, 냉장고, 책상, 의자 등 유학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함께 준비되어 있어 입주 가족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OCI 광양공장 임직원 211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2,11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줬다고 밝혔다. OCI 광양공장은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올해 첫 기업체로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OCI 광양공장은 자체적으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추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며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성무 공장장과 김인수 노동조합위원장, 김신호 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유성무 공장장은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기부금을 작년 전달식에 이어 올해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동감하며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OCI 광양공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로 평상시에도 시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해주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21일 광양시 11기 가족봉사단(회장 김무봉)이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족봉사단이 지난 1년간 모은 월 회비 중 활동 후 생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했으며, 기탁한 성금은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무봉 가족봉사단 회장은 “중마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써 주시는 김무봉 회장님과 가족봉사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하면서 “민관이 협력하여 정이 넘치는 중마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11기 가족봉사단은 2017년 결성됐으며, 현재 여섯 가족이 1년에 2번 광양시 관내 요양원을 방문해 청소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며 광양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22일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민·관 합동 환경정화 및 불법카메라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동사무소 직원들과 김형일 광양시자율방범연합대 대장을 비롯한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 행사장 주변과 금호주택단지 일원 쓰레기 줍기 및 낙엽 청소와 백운쇼핑센터 내 공중화장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불법카메라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김형일 광양시자율방범연합대 대장은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광양시로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희 금호동장은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를 맞이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금호동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주신 광양시자율방범연합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따뜻한 봄날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는 오는 3월 28일부터 3월 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결핵 제로,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광양 매화축제장 상춘객 및 광양 5일시장에 오는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기침 예절 안내, 결핵 조기검진의 필요성 강조 등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결핵예방주간(3.23~3.29) 동안 결핵예방을 위해 기관 홈페이지, 전광판 및 SNS 등을 통해 결핵검진 및 기침 예절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하며 홍보에 힘썼다. 현재 광양시에서는 결핵예방과 치료를 위해 ▲보건소 내소자 무료 결핵검진 ▲집단시설 결핵예방 교육 ▲건강취약계층 방문결핵검진 ▲민간·공공 협력 결핵관리사업 등 결핵검진부터 환자관리, 치료연계까지 체계적인 결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결핵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기침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에는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7일 지역사회중심 재활보건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장애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음악치료교실’을 광산특수 어린이집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해 10월까지 20회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음악치료는 의사소통과 상호교류가 어려운 장애 아동에게 내재한 욕구를 외부로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강사 지도에 따라 국악 악기인 북을 연주하면서 소리인식, 몸으로 표현하기 등 흥미를 유발하여 장애아동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아이들과 소통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고, 어린이들에게 장구를 통해 집중도와 상호 작용을 높이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음악치료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지난 22일에 마동호수생태공원에서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와 함께 제33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후위기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의 국내 주제로 ‘기후변화와 미래 수자원 확보 중점 필요성’을 강조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시민, 환경단체, 포스코패밀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개선과 맑은 물 보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3명에게 광양시장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마동저수지에 EM흙공 던지기, 산책로 및 공원 주변 환경정화활동, 물환경 퀴즈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세계 물의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과 수질오염으로부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UN이 1992년 12월 UN총회에서 지정·선포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매년 급변하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에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물 절약 실천을 통한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시점으로, 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4월 1일부터 백운산자연휴양림 야영장 데크시설 개선을 마무리하고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은 캠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취사장 온수 공급 설비 구축, 노후 화장실 철거 후 신축, 야영데크 규격 확대 등 다양한 작업이 이뤄졌다. 새롭게 단장한 백운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쾌적한 시설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재개장을 통해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현우 휴양림과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소중한 공간으로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캠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광양시의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지난 17일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 전남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 전남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총 다섯 개의 지원사업 중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과 ‘모두의 문화예술교육’ 두 사업에 지원한 결과, 두 사업 모두 선정됐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으로 선정된 ‘얼씨구 지화자 어린이 놀이 연구소’는 광양 지역의 역사와 고유한 정서가 담긴 전통놀이를 주제로 하며, 프로그램에 광양 놀이문화인 ‘용지큰줄다리기’, ‘진월전어잡이소리’, 광양 설화인 ‘두꺼비의 의거’, ‘궁기마을의 전우치’, 국가유산인 ‘마로산성’ 등을 연계했다. 특히 전통놀이를 기존의 전통 방식 그대로 교육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광양 지역의 특별한 고유문화와 이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즐겁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전통놀이의 효과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