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3일 고흥 거금야구장에서 2025년 고흥군 야구소프트볼 리그 개회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리그는 3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고흥군 내 야구소프트볼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고흥군 야구소프트볼 리그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대회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리그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8개 팀 178명이 참가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영 회장은 “2025년 리그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야구소프트볼이 지역 내에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2대·제3대 고흥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제2대 편진철 회장의 노고를 기리고 제3대 김기영 회장은 “고흥군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운영을 위탁할 법인을 선정하기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단법인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최종 수탁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2021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직업훈련시설을 운영하여 작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기초 작업 능력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세탁실 등 장애인 근로 사업장을 운영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법인의 적격성, 사업 수행 능력, 전문성, 지역사회 관계 등 4개 분야, 6개 항목을 심사했으며,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는 “고흥군 장애인종합복지센터가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돕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위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도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6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 ▲음식점 입식 테이블 설치 ▲추출가공시설 식품업소 현대화 ▲이·미용업소 시설환경 개선 ▲일반음식점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비로 총 5,5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남은 음식 포장 종이가방, 위생 앞치마, 테이블 세팅지 등 위생업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위생업소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들에게 편안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료비와 인건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2025년도 농촌주택개량사업 최종 선정 대상자 27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매년 주택신축 및 개량에 소요 되는 건축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정부 시책 사업으로, 신축은 최대 2억 5천만 원, 대수선은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대상자가 주택을 신축·개량한 후, 해당 주택과 토지를 담보로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융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대상자에게는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침서를 배부하고, 사업추진 절차, 대출 방법, 사후관리 요령 등을 안내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설명을 진행했다. 고흥군에 배정된 목표 물량은 지난해 80동에 비해 66%가 감소한 27동이 배정됐으나, 신청자가 많아 현재 25명이 대기 중에 있다. 사업추진 시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대기자 중에서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 및 저소득층의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군 귀농귀촌학교에서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고흥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제26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외 2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총 30시간) 진행되며 ▲선도 농가의 정착 사례 ▲전문 강사들의 귀농 생활법률·재무관리 ▲농업경영체 등록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불편·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여 다양한 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고흥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가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25기에 걸쳐 66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미래 행복과정’ 프로그램 수강생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과정은 취·창업을 위한 자격증반으로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을 개설했으며, 교양과 취미 강좌로는 소도구 필라테스, 수채화 어반스케치, 우쿨렐레 등 3개 과정을 마련했다. 수강 신청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여성은 고흥군 여성지원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고흥군 여성지원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4월 14일부터 2개월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과 사회참여 제고를 위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필요한 취업·면접 준비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경력이음바우처’ 대상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군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문화도시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고흥 꿈꾸는예술터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컨셉으로 ‘예술약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3월, 5월, 7월, 9월에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토요일 고흥군 일대에서 ‘아트바캉스’를 컨셉으로 매회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월 26일 진행하는 ‘예술약방’은 ‘나의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처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3월 29일에는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에서 ‘아트바캉스’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봄 가족 운동회 ▲봄을 주제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 ▲버블타이거 공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고 봄바람이 살랑이는 3월의 고흥. 남해안의 푸른 바다와 다정한 섬들이 어우러진 이곳에, 요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SNS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이후, 고흥군의 주요 관광지들은 주말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녹동바다정원이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해상 정원’을 따라 걷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남해의 수평선과 마주하게 된다. 사슴과 돔을 형상화한 조형물, 그리고 소록대교와 어우러진 전경이 걸음마다 사진을 남기고 싶게 만든다. 특히 해질녘, 노을이 소록대교 위로 붉게 퍼질 때면 누구라도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인생샷 명소라는 말이 과하지 않은 곳이다. 바다정원 인근에는 고흥 바다의 정취를 그대로 담아낸 맛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그중에서도 여행자들의 마음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는 건 단연 장어구이와 장어탕. 고흥산 장어는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라, 한 입만 먹어도 기운이 솟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봄기운이 올라오는 요즘, 지친 몸에 활력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베트남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4일 고흥군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양농수산과 기존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에 이어 나물류 100만 달러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에서 생산되는 취나물, 방풍나물 등 다양한 나물류가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동양농수산은 고흥군이 온화한 해풍과 친환경 재배 기술을 갖춘 전국 최대 나물 생산지라는 점에 주목하며, 나물류의 수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 수출개척단의 협약 성과가 기존 1,000만 달러에서 1,1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고흥산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출 협의가 진행됐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공영민 군수는 “베트남 시장에서 고흥산 나물류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커 추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동남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농수산 관계자는 “고흥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우수한 품질 덕분에 당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5년 3월호가 나왔다. ‘전남’과 ‘교육’이라는 큰 줄기를 다루고 있는 전남교육청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는 올해 전남 의(義) 정신과 교육가족의 일상을 보다 집중 조명한다. 첫 코너는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전남을 읽다-義’이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어느 지역보다도 치열하게 민중항쟁을 펼쳤던 전남·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주요 이야기를 두루 소개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유신, 장소는 전남대학교이다. 기사는 박정희 대통령이 돌연 유신을 선포했던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남 출신 죽마고우 이강과 김남주가 주역인 전국 최초의 반(反) 유신 선언문 ‘함성’과 ‘고발’, 긴급조치 1·2호에 조직적으로 대응한 1974년 전남대 민청학련 사건, 1978년 민주주의를 향한 전국의 열망을 터트린 ‘우리의 교육지표 선언’ 사건을 전한다. 기사는 이때의 경험으로 일군 공동체와 연대가 5·18민중항쟁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다양한 교육현장을 엿볼 수 있는 ‘탄탄한 교육’ 코너에는 전남의 직업계고에 올해 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봄철 산불 예방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 푸른 전남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영농폐기물·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도민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데 따른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 소각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이나 인화물질 소지 ▲입산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 출입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산에서 연기나 불을 발견하면 119, 112, 관할 산림부서에 신속히 신고하고, 산불과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행 중 산불이 발생하면 골짜기를 피해 바람 반대 방향으로 즉시 하산할 것을 당부했다. 올 들어 전남에선 2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대부분 불법 소각, 성묘객 실화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다. 소중한 재산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광주광역시북구보건소와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백세튼튼 건강북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북구 주민을 위한 맞춤‧연계 건강‧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및 체육‧보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관내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협업 프로그램 장소를 제공하고 건강 취약계층 대상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건소는 전문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건강측정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기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보건소와 협업하여 오는 4월부터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임신 16주~39주 차 산모 대상 ‘맘편한 태교‧요가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