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호남 권역에서도 해외여행 후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접종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49명으로, 전남에선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는 18일 현재 호남권에선 전남 3명을 포함해 총 8명이 발생했다. 호남권의 첫 홍역 환자는 베트남 여행 후 국내에 입국한 광주 거주 외국인의 접촉자다. 확진자 모두 전남에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역 접촉자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감염될 경우 발진, 발열, 기침, 콧물과 구강 내 하얀 반점 등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다.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영아(생후 12개월 미만) 또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거나 저하된 사람이 감염될 경우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게 희생된 발굴된 유해 가운데 지난 19일 영광지역에서 첫 신원 확인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번 희생자 신원 확인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출범 20년만에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유해 신원의 첫 확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949년부터 1950년 사이 영광 홍농읍 등지에서 경찰과 공무원, 군인, 교사 및 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희생된 157명 중 한 분이다. 희생자는 경찰 가족이라는 이유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록 지사는 75년의 기나긴 세월을 지나 마침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희생자분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그리움으로 가슴 태운 유가족께 온 도민을 대신해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신원 확인은 단순한 유해 발굴을 넘어, 과거의 아픔을 직시하고 진실을 회복하는 전환점”이라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고, 희생자 명예회복과 추모사업을 내실있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희생자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서구 상무지구 한 음식점에서 ‘2025년 광주시 소셜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소셜기자단은 광주의 매력과 다양한 이야기를 글과 영상에 담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소셜기자단 활동 소개, 위촉장 수여 등 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소셜기자단 40명을 모집했다. 총 82명의 지원자 가운데 SNS 활용과 취재능력, 콘텐츠 기획력 등을 고려해 ‘취재 블로그 기반 기자단’과 ‘영상 비주얼 기반 기자단’을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소셜기자단은 시정과 행사 등 다양한 이슈를 현장 취재해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콘텐츠는 개인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재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취재 블로그 기반 기자단’은 광주의 숨은 명소, 전시, 행사 탐방, 시민 인터뷰 등 ‘진짜 광주의 모습’을 담아내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영상 비주얼 기반 기자단’은 행사현장 스케치, 챌린지 등 현장감 있는 영상 제작으로 감각적인 콘텐츠를 제작한다. 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광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건강증진과 이동 편익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합동 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지역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전개 등 지역 교통약자의 건강권 보장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지역사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 및 분임실에서 ‘2025 학교폭력 전담기구 연수 및 상반기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원의 사안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별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예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원 및 학교폭력 담당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폭력 전담기구 연수’는 2025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를 중심으로 ▲초기 대응 및 사안 조사 절차 ▲학교폭력제로센터 지원단 운영 ▲전담기구 심의 및 학교장 자체해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조치결정 및 조치이행 등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반에 관한 정보를 안내했다. 이어 동부 관내 10개 권역별 협의체는 ▲학교폭력예방 네트워크 구성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공유 ▲사례별 컨설팅 운영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안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학교 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학교폭력 관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매화향 흩날리는 3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꼽히는 섬진강자전거길 광양로드 라이딩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섬진강자전거길은 배알도수변공원에서 섬진강댐까지 8개 인증센터를 통과하는 154km 대장정 코스로 수려한 경관과 최상의 노면을 자랑하며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섬진강자전거길 광양구간은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광양매화마을 등 가장 먼저 봄이 오는 섬진강의 봄기운을 호흡하며 힘찬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3월의 명소다. 섬진강자전거길의 종착점인 배알도 수변공원은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마침내 바다로 흘러드는 곳으로 154km 섬진강을 거슬러 오르는 대장정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배알도 수변공원을 출발해 해맞이다리를 건너 바다 위 낭만플랫폼 배알도 섬 정원으로 향하면 싱그럽고 알싸한 봄바람이 온몸을 감싼다. 특히, 수변공원에서 바라보는 해맞이다리는 그 유려한 형상이 마치 구불구불 살아 꿈틀거리는 뱀과 같아서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에 반드시 달려야 할 라이딩 코스다. 별헤는다리를 건너 낭만 가득한 망덕포구를 달리면 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은 2025년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벚꽃 깨우기 두드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민들이 벚나무를 두드리며 벚꽃문화축제를 응원하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독특하고 의미 깊은 행사로 지역 사회의 화합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벚꽃 깨우기 두드림' 행사는 오는 3월 22일에 금호동 백운대 입구 벚꽃길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은 나무를 빈 생수병으로 두드리거나 손으로 만져 벚꽃을 깨우는 퍼포먼스이다. 광양벚꽃문화축제추진위원회 김종현 위원장은 “벚꽃 깨우기 두드림 행사는 단순히 벚꽃을 깨우는 의미를 넘어, 광양벚꽃문화축제의 성공을 위한 시민들의 마음과 염원을 담은 행사”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단순히 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고, 벚꽃을 깨우는 손길 하나하나가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응원과 바람을 담고 있다. 광양벚꽃문화축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진월면은 지난 20일 섬진강 하구(망덕포구 일원)에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을 위해 협력기관과 함께 염생식물 파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와 서해지방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진월면 발전협의회 등 사회단체 50여 명이 참여해 바다에서 숲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생태계인 블루카본 조성으로 탄소 저감원을 확보하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갯벌 생태계 보존을 위해 토종 염생식물인 칠면초, 해홍, 함초 종자 총 35Kg를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파종했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바다와 연안 생태계에서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위대한 자연의 능력으로 C0₂흡수능력이 육상 식물보다 50배 이상 빠르고 수천 년 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현재 세계적으로 매우 주목을 받고 있다. 광양시 진월면은 진월면 섬진강 하구 염생식물 군락지 시범 조성을 시작으로 생태계 복원과 기후변화에 대처할 염생식물 군락지를 발굴 및 확대 조성하기 위해 여수해경,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과 블루카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푸른 숲과 꽃이 어우러진 녹색 공간을 확대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3월 28일 성황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보다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푸른광양만들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인 이상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후 참여 가능하다. 광양시 산림소득과 관계자는 “이번 식목일 행사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푸른 광양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관내 68개 기관·단체와 함께 ‘푸른광양만들기 범시민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나무심기, 시민 감동 정원 조성 및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푸른 광양을 위한 작은 실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반은 귀농·귀촌인들에게 더 나은 농업 경영 및 생활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해 농촌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귀농과 귀촌을 통합해 진행하며, 오는 6월 26일까지 15회(60시간)에 걸쳐 농업인교육관 및 관내 우수농가 현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과 경영계획 수립 ▲농업 관련 부동산과 세무 ▲과학영농 농촌융복합산업 및 새로운 아이템 발굴 ▲AI 이용 디지털 마케팅 ▲작물별 기초 재배기술 등 이론 교육과 ▲선도농가 재배농장 ▲농촌교육농장 ▲농가민박 현장 체험 교육을 병행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광양시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306명이 수료했으며, 특히 생동감 있는 현장 체험교육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기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에 처음 뛰어든 만큼 귀농·귀촌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배 농업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열람을 실시하고,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가격 열람은 오는 4월 30일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들어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결정을 하기 위한 사전절차이다.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등 개별주택 총 1만 3,806호이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광양시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시청 징수과 과표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해당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하게 된다. 정연주 징수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 소속 우수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한해 각종 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시체육회는 20일 오후 2시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우수선수 및 청년체육인재 선수들의 각오를 다지고, 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해 ‘2025 광주광역시체육회 우수선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갑수 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정하 전문체육위원장, 김제안 경기력향상위원장 등 임원과 김자인, 신은철(이상 산악), 진혜주(당구) 등 우수선수 1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신은철과 양지원(핀수영)이 선수 대표로 선서했고 선수복도 전달받았다. 또 선수들의 의지를 담은 사인판을 전달했고, 발대식 후에는 스포츠윤리센터 및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강사 권현석)에서 진행한 스포츠인권 및 도핑 교육도 실시했다. 시체육회는 우수선수 발대식을 통해 제106회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우수선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