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시·도 중 1위를 차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단위 훈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평동역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해 광산구, 광주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드론, 구조장비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재난대응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시민과 평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침서(메뉴얼)를 훈련 기획·설계 단계부터 반영,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또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돌발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부서의 신속하고 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 관계기관·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상기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上海)와 항저우(杭州) 지역을 방문해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글로벌 포럼 참석과 ESS 제조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활동은 광양만권의 글로벌 ESS 생산거점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며, 상하이에서는 배터리 및 ESS 제조기업인 LD그룹과 기업정보 및 투자펀드를 운영 중인 중산그룹을 방문할 계획이다. 항저우에서는 제15회 중국국제에너지저장 전시 및 글로벌 포럼에 참석하여 광양만권을 홍보할 예정이며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인 EVE에너지, 율촌산단에 투자 예정인 나라다에너지 본사, 광양만권에 투자한 중타이그룹 등을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상하이 방문 첫날인 20일, LD그룹을 방문하여 광양만권내 ESS 제조 관련 투자상담을 진행하였다. LD그룹은 ESS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매출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광양만권에 투자의향을 가지고 우리 지역을 방문한 바 있어 이번 방문 상담으로 조만간 투자 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대회는 오는 4월 18일 장흥소방서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8인 이내의 인원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처 능력을 포함한 짧은 연극 형태로 진행된다. 각 시군 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소방서별 일정에 따라 4월 중 실시될 예정으로 해당 지역 소방서에 신청해 경연에 참여할 수 있다. 소방서 예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22개 팀이 전남 대회에 출전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 관할 소방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소방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 대회 분야별 1위 팀은 5월에 있을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자살률이 늘어나는 자살 고위험 시기(3~5월)를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와 ‘건강하게 봄 나기 생명사랑 만보 걷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꽃이 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의 또 다른 이름은 자살 고위험시기(3~5월)다.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한다. 봄철 자살률(3~5월)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새학기·졸업·구직 시기 등이어서 이 때문에 생기는 우울감과 상대적 박탈감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전남도가 2023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9∼2023년) 월별 자살자 수는 4월(245명)이 가장 많고, 계절별로 평균 봄(239명), 여름(214명), 가을(211명), 겨울(190명) 순이었다. 이에 전남도는 자살고위험시기(3~5월) 동안 22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소방·경찰, 자살 고위험 수단 관리기관 600개소에 ‘위기대응 사회서비스 안내’, ‘자살시도자 지원사업 안내’, ‘생명사랑 로고송 및 영상’ 등 홍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노동절감형 생분해성 멀칭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9개 시군에서 480ha에 총 사업비 약 8억 원을 투입한다. 생분해성 멀칭농자재는 기존 비닐필름과 달리 자연 분해돼 폐기물 처리 과정 없이 토양에서 사라지므로 환경 친화적 농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비닐필름은 수확 후 반드시 제거해야 하므로 비용이 추가되는 문제가 있으며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도 지속해서 지적됐다. 반면 생분해성 멀칭농자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비닐필름은 제거 작업이 필요해 많은 노동력과 인건비가 투입됐으나, 생분해성 멀칭농자재를 사용하면 필름 제거 작업이 불필요해 노동력 절감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해당 지역 시군이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생분해성 멀칭농자재 구입비용(보조 6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올 들어 2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0.4% 증가한 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증가율(8.4%)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김과 음료 수출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월까지 전남의 김 수출은 5천945만 8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하며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51.2%를 차지했다. 특히 조미김(3천526만 6천 달러)이 지난해보다 31.2% 증가해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음료 수출도 급증했다. 일본(185.0%), 중국(95.9%), 필리핀 등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보다 80.1% 증가한 647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는 과일주스 수출이 각각 185.0%, 117.3%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9.6%), 러시아(20.9%), 일본(10.3%), 중국(5.3%) 등 주요 시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에는 김 61.1%, 음료 13.9%, 배 7.5% 증가로 총 2천463만 달러를 수출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제5기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각 상임위원장, 의정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을 주제로 전체회의,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체회의에서는 전남도 유영민 이민정책과장은 비자의 개념과 지역특화형비자, 숙련기능인력비자, 계절근로비자 등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전라남도 주요 비자정책을 설명했으며, 강대인 자문위원이 비전문취업비자(E-9) 확대를 제안했다. 분과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특색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 제안이 잇따랐으며, 특히 김미영 자문위원장은 이주여성지원금, 여성 농업인 의무휴가제 등 2건의 시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 의장은 “전남이 처한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에서는 분과회의에서 제안한 시책들을 취합해 지역소멸 인구감소 대응 T/F에서 집중 논의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주관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올 하반기 비엔날레전시관 등 광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19일 마스터플랜이 공개됐다. 올해 열한번째 개최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라는 제목의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본전시를 비롯해 국제심포지엄, 광주지하철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펼친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 하반기 개최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개막일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수신 총감독(미국 SCAD 교수)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마스터플랜 보고회’에서 “포용디자인은 모두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물처럼 공기처럼 우리 삶에 스며있는 디자인이 우리 모두가 빛나고 신나게 멋지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드는가? 디자인이 세상의 모든 존재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9일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한 국내 14개 시·군 시장·군수와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4섬 분재공원내 위치한 황해교류박물관에서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년 간의 임기에 들어간 박우량 신안군수가 제8기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에 취임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2024년도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오는 6월 완도에서 열리는 국제 슬로시티 총회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참석한 부회장인 담양군과 사무총장인 예산군이 박우량 군수를 도와 2년간 임기를 같이한다. 신안군은 2007년 증도를 시작으로 2018년 신안군 전역으로 국제슬로시티 도시로 인증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승인을 얻어 회원도시로 가입된 국내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해 슬로시티 기본 이념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주민이 행복해지는 슬로시티운동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슬로시티 인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디지털미디어센터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읽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분별력 있게 수용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학교 교육과정 지원 △미디어 리터러시 교원 역량강화 △시민성 함양 미디어 리터러시 △자료개발 실천 연구 △미디어 리터러시 네트워크 지원 등 5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 미디어교육 전문기관인 전주·익산·완주 미디어센터, 전주공동체라디오 등과 협력하며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디어리터러시 연수를 이끄는 역할도 한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호남언론학회 등 전국 단위 미디어교육 전문기관·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025~2026 협력기관형 미디어교육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생성형 AI가 보편화되면서 딥페이크 등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9일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한 언론사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것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군은 보도자료에서 5월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들과 지워지지 않는 그날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광주시민들을 왜곡된 가짜뉴스로 모욕하고 폄훼한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사실은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일이었다고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과와 함께 향후 스카이데일리에 대한 조치 계획도 내놨다. 가짜뉴스와 극우적 선동으로 나라의 안녕을 파괴하는 스카이데일리에 향후 광고비를 비롯한 그 어떤 일체의 지원도 없을 것이며, 보도자료 배포도 일체 금지한다고 밝히고 군의 모든 공직자에게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중 숙고하도록 지시했다. 신안군은 지난해 4월과 12월 축제홍보 배너광고를 2회에 걸쳐 220만 원을 집행했으나 지난해 말 스카이데일리의 극우적 언론사를 인지하고 광고비 등 일체의 지원을 중단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보다나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발굴을 위한 성별영향평가 민관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25년 신규사업, 교육감 공약사업 및 유아·초중등 교육 관련 사업 전반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민관협의체 위원 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별영향평가는 전남교육청이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전남교육청은 성별영향평가 담당부서, 성인지 예산 및 결산 담당부서, 그리고 전라남도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가 협력해 성별영향평가를 추진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령·계획·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실시, 민관협의체 및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운영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성주류화 추진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민관협의체 운영으로 발굴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전남교육청 정책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 나가겠다”며, “성주류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