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19일까지 이틀간 전남도청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SeaT) 시스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시스템은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 발주부터 공급, 정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에는 장성군, 신안군 모든 학교의 영양교사와 유치원,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식재료 발주와 공급 관리, 정산과 대금 지급 절차,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활용 방법 등으로 시스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해 시스템 활용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시스템을 직접 사용해보니 발주·정산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급식 운영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도에는 담양, 보성, 영암, 진도, 신안 등 5개 군에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무안, 영광, 장성, 완도 등 4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도청에서 ‘제1회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열린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고용센터 소장 등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0명을 포함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각 분야 전문성을 고려해 선발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농어업 등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고용주와 근로자 대상 노동인권 교육 확대, 강사 양성 등 협력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전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외국인 정책에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전남도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생활편의를 높이도록 교육, 노동, 출입국 및 사회통합, 보건복지, 인권 등 이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도청에서 회계업무 담당자 및 신규·전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회계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은 ▲회계법규·세출예산 집행기준 해석과 적용 방안 ▲일상경비 집행시 유의사항 및 주요 감사 지적 사례 ▲여비·업무추진비·사무관리비 등 집행기준 ▲공직자 윤리와 책임 등 청렴 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였고, 회계업무 담당자의 실무 적용력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미선 전남도 회계과장은 “이번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 업무 개선과 투명한 예산 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도 본청, 직·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15차례 교육을 할 예정이며, 2차례는 동부지역본부에서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9일 도청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카카오뱅크·광주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 7개 금융회사와 함께 공동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황우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 영업그룹대표, 나정언 하나은행 남악지점장, 임원철 우리은행 목포금융센터장, 김재옥 신한은행 순천금융센터 지점장, 김익남 금융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을 기반으로 전남신보에서 협약보증을 공급해 상반기 중 신속하게 자금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금 융통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한 7개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은 85억 원 규모로 ▲NH농협은행 21억 원 ▲카카오뱅크 20억 원 ▲광주은행 15억 원 ▲KB국민은행 8억 원 ▲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육부의 광산 교육국제화특구 연차 평가 결과 전국 18개 교육국제화특구 중에서 1위로 선정됐다. 광산교육국제화특구의 평가는 2024년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1차 보고서 심사, 2차 대면 면접 심사 과정을 통해 진행됐으며, 최종 결과는 19일 통보됐다. 광산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은 광주 최대 다문화 밀집 지역이자 다양한 세계문화와 가치관이 공존하고 있는 광산구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최적의 글로벌 교육 지역인 광산구 특성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글로벌 학교 ▲교육국제화 네트워크 ▲글로벌학교 테마도서관 ▲학교 글로벌 체험실 ▲한국어 앱개발 ▲YOU&I Tother 프로그램 ▲글로벌리더 팔도 한 바퀴 ▲광주첨단글로벌체험센터 ▲한국어교사 양성과정 연수 등이 추진되고 있다. 전국 1위 선정 쾌거의 결과는 광산구 학교에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시교육청의 강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무등홀에서 시‧구‧관계기관 재난대응현장조치 행동지침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조치 행동지침은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투입되는 부서가 수행해야 할 조치 절차와 내용, 부서의 임무와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한 행동지침서다. 이번 교육은 담당직원들에게 지침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재난과 대형사고 발생 때 현장조치 행동지침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아롱 국가재난안전교육원 교수를 초빙해 ▲위기관리 지침 운영체계 ▲재난대응을 위한 협업체계의 이해 ▲지자체 현장조치 행동지침 구성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실효성 있게 보완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침이 재난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2025년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 한국철도공사‧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관광업계, 재경향우회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광주 방문의 해’ 공식구호(슬로건)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한 데 이어 협약식과 홍보영상 상영,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광주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린다. 광주시는 올해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 ▲통큰 관광상품과 파격 프로모션 제공 ▲방문객 중심의 편의성을 갖춘 관광인프라 확충 ▲방문의 해 붐업 조성 ▲전략적 마케팅 등 ‘광주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과 14개의 실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방문의 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주만의 강점을 살려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확대한다. 이날 선포식 후에는 서울역 일원에서 광주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주의 대표 관광지와 스포츠·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스포츠관광 활성화와 체육인 숙박 서비스 제공 등 복지증진을 위해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체육회는 19일 오전 11시 호텔 아트하임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전용준 아트하임‧광남일보 회장, 김재희 아트하임 대표이사, 골프 등 종목단체 회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체육회-호텔 아트하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체육회 및 산하 회원단체의 임직원, 선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숙박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맺었다. 호텔 아트하임은 협약을 통해 스포츠 패키지 공동 지원, 호텔 부대시설 및 셔틀버스 지원, 스포츠행사 참가자 특별 할인 등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트하임이 프로스포츠 구단과 여행 업계 등에서 이용하고 있는 우수 숙박업소인 만큼 시체육회는 전지훈련을 위해 광주에 머물 다른 지역 선수들의 편의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선수단 및 외부 관람객을 위한 숙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여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보성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고, 교사·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고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 독서·토론 연합 프로그램 ▲‘인공지능의 기초’공동교육과정 ▲ 이탈리아 ‘Marie Curie’(마리 퀴리) 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 지역사회 연계 ‘서편제 보성 소리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취득하고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소규모 학교의 과목 개설 어려움을 보완하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보성고 교육가족과의 대화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대학·지역사회와 연계한 ‘꿈키움캠퍼스’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교육 수요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3월 개교한 ‘전남온라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경찰청(과학수사계장)은 2024년 화재감식전담팀(4명)을 신설하여 각종 화재사건에서 발화원인을 규명하고, 방·실화 등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재는 불과 몇 초 만에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길로 한 순간에 소중한 일상과 생명을 위협하고 막대한 재산적 피해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재난이다. 2024년도 전남지역의 화재감식 건수는 총 113건이고, 이 중 전기적 원인이 68건(51.1%),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5건(18.7%)으로 과학수사 화재감식 기법과 국과수 감정을 통해 확인됐다. 전기적 원인은 KC인증을 받지 않은 저가 제품 사용, 관리자 또는 사용자의 안전관리 미흡 등이 있고, 부주의 유형은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투기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전남 순천과 영광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정격용량을 초과한 과부하가 원인이었고, 담양에서는 쓰레기를 소각 중 불길이 번져 미처 피신하지 못하여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화재 예방은 발화원인 규명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기술적·제도적 개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구제역이 영암과 무안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구제역 심각단계인 10개 시군과 심각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취해지는 2개 시군 등 12곳에 긴급 투입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5일 긴급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에서 백신접종에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에 접종을 완료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매일 2차례 확인하며, 소 이외에 다른 우제류에도 임상검사를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방역수칙 매뉴얼화를 통해 체계적 방역관리를 강조하고, 공공수의사 투입 및 자가접종 허용 등 모든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에 전남도는 더 이상의 수평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백신접종, 방역·소독약품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군에 직접 지원키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더 이상의 구제역 발생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차단방역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시군에선 신속하게 백신접종과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에 온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짧은 기간에 발생지역 주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 3월 18일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이 제주항공 참사 애도 상황에 해외연수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원은 제주항공 참사 애도 기간이 끝난 직후인 1월 6일부터 중등 영어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및 AI 기반 교육 역량강화 국외연수를 강행했었다. 이에 서대현 의원은 “국가 애도기간이 끝났다고 하더라도, 제주항공 참사로 온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해외연수를 추진한 것은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신중치 못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마련되지 않는 점이 문제”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동 지침을 정립하고, 이에 대한 감시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의원은 “교육기관은 학생들에게 공공의 가치와 도덕적 책임을 가르치는 곳으로 정작 교육기관 스스로가 사회적 분위기와 국민 정서를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