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지역 내 각종 행사와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17일 ‘제1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장흥군청을 비롯해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행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 대책,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교통 대책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축제의 경우 질서 유지 및 비상 대피로 확보가 중효한 만큼,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도 점검했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는 “행사의 성패는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도 중요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철저한 사전 대비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한 지역축제 및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연접 지역에 구제역이 확산함에 따라 방역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주재로 실시한 구제역 방역 현장 점검은 관내 전파 예방을 위해 발생 시군과 연접해 있는 일선 소독현장을 찾아 실시됐다. 이 부군수는 현장에서는 구제역 긴급백신접종 진행상황과 공동방제단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흥군은 구제역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여 축산농가 및 취약지에 대한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대인소독 강화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읍면 복지센터와 각 실과소에 소독약품과 방역매트를 공급완료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 신속한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농가가 예방접종 요령을 숙지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천관문학관이 ‘2025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최초로 선정됐다. 천관문학관은 지원사업을 통해 문학 창작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 문학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도약할 방침이다.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학관·도서관·서점 등 문학 관련 시설에 작가가 상주하여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천관문학관은 장흥군이 2008년 전국 최초로‘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이후 문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활성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공간이다.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한강 등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한 장흥군은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문학 창작 활성화 기대하고 있다. 천관문학관은 이번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문학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작가와 함께하는 도서 필사 체험’과 ‘창작의 샘-문학 창작 워크숍’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거점학부모지원센터를 중심으로 ‘2025 가족 소통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목포, 여수, 순천 등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에 거점학부모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학부모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에 배치된 학부모 컨설턴트는 개인별, 가족 단위 학부모 상담 및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운영한 ‘부모-자녀 성격유형 검사(U·I)를 통한 집단 및 개별 상담’ 프로그램은 자녀의 성격 이해와 관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25년에는 심리·정서적 지원 및 자녀 교육을 위한 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학부모 상담 콜센터를 통해 학생 생활 교육, 자녀 관계, 학습지도, 진로·진학 지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 거점학부모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부모-자녀 관계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심리·정서적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은 3월 19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반대토론을 통해 “기본소득의 근본 취지는 모든 사람의 기본권을 강화하고 평등과 공정의 원칙을 실현하는 데 있다”며 “이번에 제출된 조례안과 추진 과정은 이러한 기본정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조례안의 명칭은 '기본소득'이지만 실제 내용은 단순한 시범사업 추진에 그치고 있다"며 "재원 마련 방안과 지급 시기 등 필수적인 사항이 누락돼 있고, 비용 추계 역시 연구용역 수준에만 머물러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영광군과 곡성군이 이미 연구용역을 통해 결정됐는데, 이는 도민 의견 수렴 없이 오직 통계청 자료만으로 선정된 것"이라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결여한 불공정한 조례"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대안으로 "이미 전남 10개 시·군에서 민생지원금을 지급해 효과가 입증된 만큼, 도 차원에서 이를 협력·조정하면 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3월 17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업무보고에서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 집행률이 평균 10.9%에 불과하고, 특히 연구용역과 일반용역 분야의 예산은 사실상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촉구했다.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목포시 일대에 스마트 해양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에 246억 원을 투입하여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스마트그린도시 서비스 △스마트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조옥현 의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균형있는 예산 집행이 수반되어야 함에도 현재는 인건비 중심으로만 집행되어 사업의 실효성이 의문스럽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5년 1월 31일 기준,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주요 기관별 예산 집행률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1%, 민간 사업자인 동해종합기술공사는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목포시의 예산 부담이 큰 상황에서 민간부담금 대부분이 장비나 기술 지원 등 현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 19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일부개정조례안은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예방교육의 체계화 △신고 및 구제 절차의 적극적 홍보 △허위신고 방지 조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영균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은 근로자의 건강과 직업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함으로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직원들이 괴롭힘 신고 절차와 피해자 보호 조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허위신고 방지 조항을 신설하여 더욱 공정하고 신뢰받는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 가결로 전라남도 및 도의회 직원들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효과가 한층 강화되고, 신속한 피해 구제와 공정한 신고 절차를 보장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월 18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채소나라 콩콩이’란 주제로 오전, 오후 총 2회에 걸쳐 어린이 인형극 공연을 운영했다. 이날 인형극 공연은 광양시 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 중 26개 시설 총 9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미션 풀기, 인형과 함께 동요 부르기 등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형식의 인형극 운영으로 편식을 예방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장려했다.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 ▲영양소의 올바른 섭취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공연 후 주인공 캐릭터와 기념 촬영을 통해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도록 노력했다. 이해인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과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폭넓은 스펙트럼과 수준 높은 전시를 이어가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등이 있는 원도심에 그윽한 매화향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은 세계가 주목하는 격조 높은 전시를 이어가며 광양예술창고와 함께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3월에는 미술관 앞마당 한편에 깊게 뿌리를 내린 매화나무 고목에 별처럼 앙증맞은 매화가 피어나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을 먼저 반긴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래리 피트먼의 ‘거울 & 은유’와 기증작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바람 빛 물결 전(展)’이 성황 전시되고 있다. 광양예술창고는 60년 된 폐창고를 재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디어 영상실, 이경모 아카이브 등으로 구성된 미디어A, 소통 공간이자 문화쉼터인 소교동B로 구성됐다. 다채롭고 유연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과 활발하게 호흡하고 있는 광양예술창고는 편안한 분위기로 미술관 관람객의 동선을 확장하면서 문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도권에서 온 한 방문객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올해 최초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재난·안전 진단 및 맞춤형 안전교육’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교육은 최근 재난 발생 원인이 점점 복합·다양해지고 그 규모도 커지는 추세에 따라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과 인식도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실시하게 됐다. 진단방법은 개인별 재난안전 인식 수준과 상황별 올바른 행동 요령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퀴즈식으로 구성했다. 진단 항목은 ▲자연재난(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사회재난(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생활안전(전기, 승강기, 가스, 야외활동 등) 총 3개 분야 7~15개 영역을 다룬다. 교육은 ▲기초 진단(OX 퀴즈 15문제) ▲응용 진단(2지선다 15문제) ▲심화 진단(4지선다 60문제) 3단계로 꾸렸다. 단계별 진단을 시작하기 전 미취학아동, 청소년, 성인, 어르신, 장애인 등 정보를 선택해야 한다. 문항마다 해설을 제공해 정확한 안전 수칙을 알 수 있다. 특히, 광양매화축제 기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도시미관 손상 및 주차공간 부족 초래를 방지하고자, 공영주차장 및 공한지 등에 장기 방치된 고질 체납차량에 대해 강제견인을 통한 일제 매각을 실시한다. ▲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으로 인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차량 ▲ 채권 관계로 폐차가 불가한 노후차량 ▲ 차량 소유자가 사망 후 상속인이 없는 무연고차량 등 일반적인 채권자가 임의경매를 통해 진행하기에는 실익이 없어 매각이 불가능한 차량이 거의 대부분이다. 광양시는 올해 초부터 이들 차량에 대해 관내 권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매각대상으로 52대(공개입찰 20대, 수의계약 32대)를 선정하고, 인도명령서 발부 및 차량에 봉인부착·족쇄를 설치하는 등 점유조치를 이행했다. 환가가치가 없는 차량들은 관내 폐차장 등과 수의계약 매각 형태로 진행하고, 매각가치가 있는 차량들은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하게 된다. 관외 체납 차량도 징수촉탁협약을 통해 직접 매각 정리할 예정이며, 폐차장 수의계약을 포함한 매각대금은 전액 체납액에 충당하게 된다. 정연주 징수과장은 “방치차량 일제 매각 정리는 체납액 징수를 넘어, 반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