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3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외 의회운영위원회와 의원발의 조례안 5건 및 집행부에서 발의안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0건, 총 18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3월 17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 고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에서 고인숙 의원은 “지난해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신설 가능성이 열리고 전라남도는 정부의 요청에 따라 대학통합 합의를 성사시켜 지난해 11월 국립의과대학 설립안을 정부에 추천했으나 최근 정부가 의대정원을 원점화 시키면서 전남 의대 설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면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대국민 약속사항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 차원에서 반드시 이행돼야 하므로 정부는 약속대로 전남에 의대 정원을 배정하고, 국립의과대학 설립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3월 17일 장흥읍 일대 동계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재배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흥지역 조사료경영체, 군 축산부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사료작물 생육 전반의 부진한 상황을 공유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현 작황 부진의 원인은 작년 늦가을 잦은 비로 파종이 지연되고 발아율이 떨어진 점과 겨울철 한파까지 겹쳐 생육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올해는 들판이 텅 비어 있을 정도로 작황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조사료 재배농가는 “올해는 수확량 자체가 적어 종자를 비롯한 생산비마저 감당하지 어렵다”며, “정부가 나서 피해조사와 종자 구입비 지원을 일반단지와 전문단지 관계 없이 동일하게 지원하고, 급등한 무기질비료도 조속히 지원해달라”면서 피해조사와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형대 의원은 “작년 1월부터 겨울철 사료작물과 맥류 재배 현황이 좋지 않음을 파악하고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에 시기별로 꼼꼼히 점검할 것을 요구했지만, 현재 현장은 전남도가 보고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브랜드인 천원국시 9호점을 18일 상무2동(쌍촌로15번길 7)에 개소했다. 천원국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나눔 문화 확산, 우리 밀 소비 촉진을 통해 ‘착한도시’의 가치를 실현하는 서구 대표적인 정책으로 매장마다 하루 100그릇씩 어르신과 돌봄이웃 등에게 판매하고 있다. 천원국시 9호점은 상무2동의 BI(Brand Identity) ‘나눔마을’을 반영해 ‘1년 365일 나눔하기 좋은 날, 365 나눔데이!’를 콘셉트로 정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국수 한 그릇당 1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60세 이상 어르신과 법정저소득층, 임산부, 7세 미만 아동도 같은 금액을 적용할 예정이다. 서구는 매장에 나눔냉장고를 두고 주민들이 기부한 식자재나 음식을 필요한 이웃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커피 장작, 커피 탈취제 등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무료 나눔과 업사이클링(upcycling) 체험장 운영 등 9호점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국시 9호점이 단순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주최한 제14회 1004섬 춘란전시회가 다양한 품종의 화예품과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한껏 선보이며 보름달의 고장 암태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안난연합회 7개 난우회가 참여해 200여 점의 명품 춘란 작품들이 전시됐고, 각 작품들마다 고유한 자태와 난향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에 대한 치열한 심사를 거친 결과 대상 수상 작품은 천운소난우회 박영산 씨의 황화소심 ‘보름달' 품종으로 그 우아한 형태와 고운 색감으로 전문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막식에서 “신안군은 난산업의 중심지로서 지역의 난초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많은 분들이 신안의 난초가 품고 있는 아름다움과 품격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난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춘란을 사랑하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이번 행사가 신안군의 난산업 발전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8일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 화재 예방을 위해 고흥동초등학교 앞에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춰 고흥군, 고흥 경찰서, 고흥 소방서, 고흥군 교육지원청, 고흥여자중학교와 고흥동초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안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교통안전 수칙(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학교 앞 30km 서행) ▲화재 예방 ▲지진 대피 행동 요령 ▲중대재해 예방 안전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군민 안전을 위해 통학 안전지도와 안전 차량 운행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행 불편 요소와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하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화재와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개인의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재난 안전의식 향상과 군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재난 상황으로부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신규 지정 농가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축산 인증의 한 종류로 가축사육 환경개선을 통해 농가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며,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고흥군에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173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어 환경친화 축산을 실현하고 있으며, 매년 진행되는 각종 지원사업의 선정 과정에서 우선순위 가점 혜택을 받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한·육우와 젖소는 축사 바닥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리상태 등이 포함되며, 돼지, 닭, 오리는 악취, 가축분뇨 관리, 경관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현장 평가표에서 총점 70점 이상을 받고, 기본요건 확인 사항이 모두 적합할 경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악취관리시스템에 가입 후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로는 축산업 허가증, 기본요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이달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대상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농업법인 등이다. 해당 농업인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규대상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신청 시 이장과 마을 농업인 2인 이상(총 3인)으로부터 발급받은 ‘경작사실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올해 면적직불금은 지난해보다 5% 인상됐다. 직불금은 농지 종류와 면적에 따라 ha당 136만 원~21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면적직불금과 농지 면적이 0.5ha 이하이면서, 3년 이상 농촌 거주 및 영농종사 조건 등 8가지의 요건을 충족하면 130만 원이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공익직불금 신청 전에는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해야 하며, 신청자는 자격요건과 준수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신청해야 한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약동하는 봄을 맞아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희망 학교 13개교, 48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회극 기법을 활용해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의 입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폭력 상황을 더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친구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 또한, 사회극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학생들은 자기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접 경험하며,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고흥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MBTI 성격검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1개교 46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체험형 활동과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4일까지 2025년 차범근 축구교실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차범근축구교실은 2022년 고흥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도 열정적으로 참가할 정도로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축구교실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강사진은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전문 지도자로 구성되어 주 1회(수요일, 1~3학년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 4~6학년은 오후 4시 45분부터 5시 45분) 운영될 예정이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며,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차범근 축구교실은 어린이를 위한 대표 스포츠콘텐츠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한 만큼, 아낌없이 지원해 유소년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차범근축구교실은 3월 26일 개강해 7월 여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1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조생양파 수확기를 맞아 지난 17일 금산면 대흥리 양파밭에서 양파 재배 현황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들녘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산면은 고흥군 양파 생산 면적의 92%(337ha)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난해 양파 파종 이후 고온으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식 시기에는 잦은 강우로 정식이 지연되는 등 재배에 난항을 겪었으나, 행정과 재배 농가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현재 평년 정도의 수확이 예상된다. 들녘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양파 재배에 필요한 자재비 부담이 크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재배 과정에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와 농업인 맞춤형 일손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이 거금도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양파 연작장해 방지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작 피해를 줄이기 위한 토양 개량과 작물 보호 기술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농업인들은 생산성 향상과 토양 건강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들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중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다. 지원신청은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전문 상담 제공기관(전국)을 선택해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8회(120일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고,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별 차등 부과(1회당 최대 2만4천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신건강문제를 상담하고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질병관리과 정신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보건소는 지난 17일 장흥초등학교에서 아동‧청소년‘생명존중 인식개선’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전라남도 장흥교육청 주관의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계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 장흥경찰서 등 6개 기관이 동시에 참여했으며 오는 19일 장흥고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아동시설 등 유관기관의 협업이 필수적인 사업이다. 캠페인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과 마음 치료의 중요성을 알려줌으로써 아동‧청소년기 우울증, 사회관계 회피, 교우관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적절한 상담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은 사회적 관심과 조기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해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