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9일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계열별 학생부·세특(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디자인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런’ 입시컨설턴트, 입학사정관 등 입시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관우 강사가 계열별 특성을 고려한 학교생활기록부와 교과별 세특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강의는 ▲오전 10시 인문·교육 계열 ▲오후 1시 30분 의학 계열 ▲오후 4시 자연‧공학 계열로 나눠 각 2시간씩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6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는 18일부터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고민과 이해를 돕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학업 동기와 학습 의욕을 얻을 뿐만 아니라 정보 부족으로 막막했던 고충도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는 교육 동향을 반영한 ▲학년별·시기별 대입 진학 상담 ▲대학생 선배 멘토링 ▲계열별 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립쌍봉도서관에서 초등학생 책 읽기 프로젝트 ‘책 꾸러미 대출’을 시작한다. ‘책 꾸러미 대출’은 교과 연계 도서를 선별해 5권을 꾸러미에 담아 빌려주는 사업으로 1단계(1~2학년) 50꾸러미, 2단계(3~4학년) 50꾸러미, 3단계(5~6학년) 50꾸러미 등 단계별로 250권씩 구성돼 있다. 꾸러미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20꾸러미 이상 대출한 우수 학생 3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선착순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도서대출증을 가지고 쌍봉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스탬프 북을 수령하면 된다. 단계별 꾸러미 도서 목록은 쌍봉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또는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담당자는 “책 꾸러미 대출을 통해 책 고르는 고민을 해결해 주고, 독서 습관을 길러 학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한국보육진흥원 주관 ‘2025년 지역사회거점형 양육지원(육아쉼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율촌면·소라면·쌍봉동·주삼동 4개 지역의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을 모집해 영유아 신체 발달 능력 향상을 위한 주말놀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영유아, 부모, 어린이집 등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베타니아 복지재단을 통해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모든 영유아가 보편적인 보육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고려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 수립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일상 속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가입한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기존 24개에서 27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보장 항목은 일반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교통사고 제외), 골절수술비 등 3개 항목이다. 시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자연재해(일사·열사·한파 등), 폭발, 화재, 붕괴, 농기계 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상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신청하면 된다. 또, 개인 상해보험이나 시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 보험, 영조물 배상 공제 등과 중복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과 보험금 신청 방법 등은 NH농협손해보험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며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새봄을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시내 도시공원 153곳과 녹지 271곳을 일제 정비한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수목과 잔디, 꽃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분수, 정자, 배수로, 공중화장실 등의 노후 정도와 파손, 기능 불량, 청소 상태를 파악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을 즉시 정비할 방침이다. 공원 내 호수는 수온 상승으로 수질이 탁해질 것을 대비해 정화시설과 수경시설을 조기에 가동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녹지 급경사지 붕괴 예측 시스템’을 상반기 중 구축해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계속해서 공원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정서적으로 위로받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 따라 진상규명 및 희생자 유족 신고 3차 접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순사건지원팀(망마경기장 내)과 27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오는 8월 31일까지 피해신고를 추가 접수하고, 희생자·유족 결정을 위한 사실조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말까지 2차에 걸쳐 총 2,048건의 피해신고를 접수했다. 접수 초기부터 찾아가는 읍면동 설명회, 신고 원스톱 서비스,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구 모임, 홍보 시책 추진 등 접수율 제고에 힘썼다. 정기명 시장은 “5월 중에는 여순사건 홍보관을 통해 역사적 상징성을 보존하고 평화공원 유치의 당위성을 마련하겠다”며 “유족 의료·생활지원금 지원, 배·보상 근거 마련, 평화재단 유치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 개정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3월 17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립도서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행복한 출산을 응원하는 첫 책 선물’ 사업의 꼼꼼한 추진을 주문했다.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행복한 출산을 응원하는 첫 책 선물’ 사업은 출산을 축하하며 아이의 첫 책과 육아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는 책을 선정하여 도내에서 출산한 가정에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사업이다. 한 의원은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상황에서 책 꾸러미 지원 사업은 매우 감성적이고 의미있는 사업이다”며 각 가정에 배부할 도서 선정 현황 등 전반적인 사업 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도립도서관에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민들이 알고 많은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춘옥 의원은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 모니터링 등을 철저히 하고, 영아 대상 오감발달 책 놀이 등 연계 후속 프로그램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3월 17일 열린 전남도립도서관 업무보고에서 디지털 서비스 확대와 지역 도서관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최근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제공 역할에서 벗어나 AI기반 큐레이션,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 메타버스 도서관 등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전남도립도서관 역시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도립도서관은 전자책 15,307종, 오디오북 2,595종을 보유하고 있으나, 도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옥현 의원은 이에 대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보유량을 확대하고,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도립도서관이 도내 시·군 공공도서관과 협력을 강화해 통합 자료 검색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경기도립도서관처럼 지역 내 모든 공공도서관이 연계된 시스템을 도입하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지난 3월 17일 열린 도립도서관, 도립미술관, 농업박물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문화예술 육성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신민호 의원은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20~30년 앞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했지만,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 정책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의원은 일본 다케오시를 사례로 들며, “인구 5만 명 정도의 작은 소도시였던 다케오시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도서관을 통해 연간 100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가나자와시는 전남의 주요 도시들과 비슷한 인구 45만여 명의 중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미술관을 통해 연간 2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문화예술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음에도 전남도가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 창출 인식의 전환이 없다면 더 이상 진일보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의원은 “문화예술 공간이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네트워크’는 청년 정책의 수혜자인 청년이 필요한 지원사업을 직접 발굴 및 제안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의 구정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9년 처음 발족하여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 중인 북구의 청년 참여기구이다. 북구는 제3기 청년네트워크의 활동이 3월 말에 종료됨에 따라 뒤를 이을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총 14명의 신규 위원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준은 공고일 기준 19~39세 청년 중 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북구 소재 대학 및 교육기관 또는 사업장에서 활동하는 자로 신청자의 직업, 나이, 활동 분야 및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네트워크 위원으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새로 구성된 제4기 청년네트워크는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2년간의 임기 동안 ▲청년 정책 의견수렴 ▲모니터링 ▲청년 정책 발굴 ▲구정 참여 방안 논의 등의 활동을 수시로 수행하고 9월 중 열리는 ‘청년주간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는 역할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사단법인 1.5℃포럼은 17일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이정선 교육감, 1.5℃포럼 최용국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1.5℃포럼은 국회, 시민사회, 민간전문가, 기업, 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은 학교 탄소중립에 대한 전문적 교육과 친환경 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 특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제품 등 자연순환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추진 등 기후위기 교육과 지역 유관기관 연계 체험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기후위기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이해와 전문적이고 통합적 관점의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교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유치원에 처음 들어가는 신입 유아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예비교사들을 현장에 배치했다. 시교육청은 3월 한 달 간 지역 공·사립유치원 55개 원을 대상으로 ‘2025 처음학교 적응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신입 유아들이 분리·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치원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4일부터 공·사립유치원 55개 원에 광주지역 대학 유아교육과 예비교사 55명(유치원당 1명)을 보조 인력으로 배치했다. 유치원에 배치된 예비교사들은 만 3~4세 신입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안전관리 ▲놀이 활동 ▲생활지도 ▲급식 지도 ▲간단한 미화활동 등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광주수창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현진 교사는 “올해 재개원하면서 학급 증설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예비교사들이 아침 등원맞이, 놀이활동, 급식 보조 등을 지원하면서 업무 부담이 줄고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예비교사들의 ‘처음학교 적응지원’ 후기를 받아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