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17일 시청 창의실에서 ‘제1회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마을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업 기본구상과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추진위원회 운영 방안과 기본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또한, 2025년 사업 추진 방향과 홍보 로드맵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시의원, 관계부서, 발효·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 지역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의 협력을 통해 사업 방향 구체화 및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발효촌 동치미마을 조성사업이 농업 체험과 발효 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업·관광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발효촌 동치미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체험농장 조성, 발효 아카데미 센터 운영, 발효식품 개발·생산·판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부터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며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고, 지난해 11월 MBN과 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내 이차전지 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기업 지원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광양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올해 국비 4억 원, 지방비 2억 원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차전지 산업 관련 취업준비생 · 구직자 및 재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은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관련 전문 기관이 도맡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이차전지 소재 및 공정 ▲분석장비 활용 ▲생산설비 관리 등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현장실습과 개별 컨설팅을 통해 취업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이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광양시 소재 45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돼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망 형성을 기반으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유형으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다양화와 브랜드 사업 개발로 지역문제 해결 역량강화 및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이 목적인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공동체를 통한 마을돌봄 문화형성으로 공적 돌봄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자생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이 있다. 지원대상은 5명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로, 사업규모에 따라 활동경비, 소모품비, 강사비 등 마을공동체 단계별로 씨앗(최대 5백만원), 새싹(최대 1천만원), 열매(최대 2천만원), 돌봄(최대 5백만원) 활동 지원비를 최대 5회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올해 광양시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은 성장단계별로 △씨앗(20), △새싹(4),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3월 19일부터 도시숲 및 주요 도로변 가로녹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2025년 도시숲관리단 기간제근로자 채용 접수를 시작한다고 지난 14일 공고했다. 올해는 ▲예초 ▲예초보조 ▲제초 ▲전정 ▲전정보조 ▲민원처리 6개 분야에서 총 54명을 채용하며, 4월부터 10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원 접수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광양시 녹지과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 분야별 체력·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직무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도시숲관리단은 2018년부터 관내 가로수 및 녹지대 관리를 체계화하며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율 녹지과장은 “도시숲관리단을 통해 광양시의 쾌적한 녹색 경관을 유지하고,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광주시민 건강증진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종목별 각종 생활체육 대회를 시작한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올해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는 종목은 축구 등 40여 개 종목이며, 지난해 대비 30여 개 대회가 늘어난 120여 개의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광주에서는 80개 대회가 개최되고, 나머지 40여 개는 다른 지역으로 참가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시체육회는 올해 근대5종, 역도, 승마 등 엘리트(생활체육 비활성화) 종목의 동호인을 확보해 생활체육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종목에 국한하지 않고 종목별 고른 발전을 도모할 방침으로 동호인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회 운영 기본 안전평가 등 대회 평가계획을 수립해 생활체육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지원을 통해 체육행정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회 지원업무를 개선해 갈 계획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운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17일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한 광양신협 광양읍점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당 은행원은 지난 3월 초, 고객이 예금을 인출하려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 고객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한 후 여러 질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경찰(112)에 신고해 출동 경찰관과 협력, 피해자를 설득해 범죄자와 연계된 계좌로의 송금을 차단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성공했다. 송기주 경찰서장은 “이번 감사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드리고 싶다”며, "금융기관과 시민의 협력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광양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 노인복지시설, 기업체 등 관내 기관에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을 배포하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해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수법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국내 최초로 굴 품종에 대해 ASC(세계양식책임관리협의회) 국제인증을 공식 취득하게 됐다. ASC는 2010년에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 기관으로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국제 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실천하는 어장과 양식품종에 부여된다. 1004굴 ASC 국제인증 수여식은 다가오는 03월 19일 신안군수와 신안군의회, 인증기관, 1004굴 양식어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며, 친환경 수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인 동시에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들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신안군의 대표적인 양식 수산물인 ‘1004굴’은 신안군의 청정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이를 활용한 노출식 양식 방법을 적용해 생산된다. 이 방식은 굴의 자연 성장 주기를 존중하며, 신선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내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철저한 위생검사 및 품질 관리를 거쳐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자은면 4명의 양식어가에서 생산한 1004굴은 작년 10월에 첫 생산하여 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봄의 정령, 수선화의 전국 최대 군락지로 손꼽히는 신안군에서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2025 섬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개화가 지연됨에 따라 축제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14.5ha의 대지에 1,000만 송이의 황금빛 수선화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수선화 트레킹 코스 걷기, 수선화 정원 내 곳곳의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수선화 벽화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색다른 이벤트로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50%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신안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1004섬 신안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군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신안군 선도가 수선화의 섬으로 조성된 계기는 ‘수선화 여인’으로 불리는 한 여인으로부터 시작된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현 할머니가 30년 전에 선도에 정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고용주 131명을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권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고용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내용에는 홍역, 올바른 손씻기 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 정보가 포함되었으며, 특히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감염병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한 홍보물을 제공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용주들에게 전달됐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3월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지휘역량강화센터(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 ICTC) 운영 사례 및 광안대교 유지관리와 중구 보수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며 전남 도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ICTC는 가상환경(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소방 지휘관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 훈련시설이다. 부산광역시는 총 25억 원(국비 20억, 시비 5억)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001㎡,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10월에 완공했으며, 훈련부스(20실), 디브리핑실, 평가실, 긴급구조통제단 등이 갖춰져 있어 실전 훈련이 가능하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이와 같은 시설이 없어 지휘역량강화센터 운영 사례를 분석한 후 전남 지역에 적합한 훈련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어서, 방문한 광안대교는 길이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과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3월 17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교육 여건 개선 및 교육자치권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자치행정국,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국·교육국·행정국, 전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 특례 확대와 보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해 6월 발의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촉진을 위한 특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등의 특례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자치권 관련 조항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교육청 및 관계기관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추진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특별자치도 특별법안 중 ▲실질적인 지방분권 사항으로 교육자치 신설과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종합계획 수립등에 교육감 참여 확대 ▲자율학교 운영, 유아교육, 초·중등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3월 17일 열린 전남농업박물관 업무보고에서 ‘2025 동아시아 쌀 문화전’의 기획 방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을 집중 질의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동아시아 쌀 문화전은 전남이 아시아 쌀 문화권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할 기회”라며 “예산이 한정적이지만, 관광객 유치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외부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콘텐츠 수준을 높이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올해 전남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연계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천편일률적인 전시에 머물지 말고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쌀을 활용한 전통 음식 시연, 지역 농산물 체험, 농촌 마을 투어 등과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