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신안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이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01세대에 총 800만 원 상당의 여름 이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건강한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업이라고 판단하여 신안복지재단과 연계해 추진됐다. 전달된 여름 이불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됐으며, 이와 함께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한 장시간 에어컨 사용에 따른 멀티탭 안전 사용 안내 등 아동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다. 강정희 신안복지재단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계절에 맞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실질적이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월 말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55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오는 7.31일 조피볼락 종자 35만 마리를 추가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6cm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다이아몬드 해역 내 어초 투하 지구에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선상 방류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 해역은 신안군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수산자원(쥐노래미, 조피볼락) 산란·서식장으로 조성 중인 해역으로, 지금까지 1,027개 어초 투하와 수산 종자 9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2025년도분 어초 194개를 추가 투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안군은 오는 11월 시행 예정인 중앙부처(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해 작년 12월 중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2026년도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50억 원)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하여, 현재 공모를 기다리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다이아몬드 해역을 바다 낚시터 관광의 거점지역으로 만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에서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1도 1뮤지엄 사업의 일환인 신안군립미술관(인피니또뮤지움) 건립공사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김병철)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건설안전관리 우수현장’에 선정되어, 지난 7월 24일 상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전남, 전북, 광주 각각 1개소씩 각 지역의 우수 건설 현장에 선정됐다. 신안군립미술관(인피니또뮤지움)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오진옥 감리단장과 건축공사 배규용 현장대리인이 건설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현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현장 선정은 지난 3월 14일(목) 실시된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의 정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부실시공 방지 ▲현장의 품질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우수현장 선정은 신안군, 시공사, 감리단 등 공사 관계자의 협업 속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과 목포시 청소년 31명이 오늘부터 2박 3일간 서울에서 미래를 향한 진로·자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의 활동 경험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 주도적이고 문화예술적인 경험을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오늘 서울대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과 진로 및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국회를 찾아 김원이 국회의원과 만나 정치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 분야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기회도 얻는다. 이와 더불어 서울의 주요 문화시설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도 즐길 계획이다. 신안군 김대환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자립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과 목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가족센터는 지난 7월 26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세계 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다문화 전래놀이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문화권의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8세대 총 28명이 참여했으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각국의 전래놀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다문화 전래놀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베트남 전통놀이인 쭈온쭈온(잠자리 균형잡기 게임)과 우리나라의 비석치기와 유사한 쿠브 게임, 그리고 한국의 전통 곡예 놀이인 버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팀을 이루어 게임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협력과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안좌면에서 온 조○○ 학생은 “엄마 고향인 베트남 전래놀이를 많은 사람 앞에서 시범 보였는데, 떨리긴 했지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자면의 한 가족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이 지난 7월 23일부터 2일간 국립 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진행된 ‘제15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 수상하며 군정 전반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총 401개 사례가 접수됐고, 그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91개의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대면 평가(발표)를 거쳐 신안군이 최종 우수상을 수상했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신안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섬, 청년어선 임대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신안군 청년 어선 임대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정책사례로, 신안군의 ‘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청년 어선 임대 사업은 어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청년의 자본 부족 문제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3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 8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군은 6월부터 각 부서에서 16건의 추천을 받아 신안군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주민 체감도와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심의, 평가해 8건의 우수사례(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6건)를 선정하고 담당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상 사례는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3천억 원의 비용 절감과 38개월의 공사기간을 단축하다’가 선발됐다.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은 해저송전선로만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과도한 공사비와 기간으로 신안군 해상풍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적극 대응하여 섬의 특수성을 인정해 예외적으로 가공선로가 가능해지도록 한 사례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송전선로공사 3천억 원의 비용절감과 공사기간 38개월 단축의 효과를 얻어 RE100 중심지 전라남도의 입지를 굳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외 사례로는 농지법 시행이전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자은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실)와 함께 ‘여름 김치×여름나기 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축제와 주민단체, 행정기관, 광역 자원봉사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통합형 모델로 각 주체의 역할 분담과 연계가 돋보였다. 자은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신안군 대표 축제인 ‘김밥페스타’에서 음식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김치 담그기와 배달 및 안부 살피기까지 주민 스스로 주도하며 자발적인 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또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우리 전남 여름나기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은 홑이불·매트·모기 기피제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 세트를 여름 김치와 함께 전달함으로써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 돌봄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한편, 자은면사무소 방문복지팀은 폭염·폭우에 취약한 100세대의 지원 대상자를 선별하고 행정 지원을 담당해 봉사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신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이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지자체 중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신안군의 귀농·귀촌 유치 정책의 실효성과 뛰어난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각 지역의 정책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며, 올해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되어 더욱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군은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상담, 지원 제도 안내, 정착 프로그램 소개 등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살아보기 프로그램’,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전남형 만원 주택’ 등 신안군만의 특화 정책들을 함께 소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은 실효성 있는 귀농 정책과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귀농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이 고령화가 심화되는 도서지역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과감한 혁신을 단행, 2023년 전국 최초로 공립요양병원을 복지재단 직영 체제로 전환하며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2년간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며 공공성 및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한계를 보여왔던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이번 직영 전환을 통해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 진료 연속성 강화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민간 위탁의 한계 극복, 공공성과 안정성 동시에 확보 2010년 개원한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그동안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있어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신안군은 기존 위탁 운영 체계를 과감히 개선하고, 신안군복지재단 직영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지역 의료 서비스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쇄도, 새로운 공공의료 모델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오는 8월 1일 금요일부터 2일 토요일까지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섬 민어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축제를 준비해 온 신안군과 섬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피해 복구와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월 17일 목요일부터 20일 토요일 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임자도 지역 또한 대파 농사를 비롯해 침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신안군과 섬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현재 피해 복구가 최우선인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적 자연재난 극복에 동참하고자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행사 개최를 불과 1주 앞둔 시점에서 내린 어려운 결정이지만, 현재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국가적 재난 대응이 최우선이다”라며, “행사를 고대하던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집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 23일, 군청 1004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RE100 기업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신안군의 민첩한 정책 대응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신안군은 전력자급률 228%, 재생에너지 자립률 99.8%를 달성해 사실상 RE100 수준을 실현하고 있다. 연간 69만8,000MWh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하여 주민 소비량의 두 배가 넘는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8.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계획 등 우수한 인프라로 RE100 기업 유치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도를 도입했다. 2021년 도입된 '햇빛연금'을 통해 지금까지 247억원이 주민들에게 지급 되었으며, 전체 군민의 약 43%에 해당하는 16,341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