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보건소가 4일 관내 요양병원(2개소)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은 입원환자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으로 화재 등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대표적인 시설이다. 이에 따라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요양병원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전기·소방·보건 분야 등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14명이 참여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 조치하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드림스타트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 45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해충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지역의 특성상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로 해충 번식이 활발해지는 점을 고려하여 마련됐으며, 위생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아동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지난 3월 해충 방제 전문 업체 ㈜케어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충 관리 전문가는 서비스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오염 발생 구역과 해충 서식지를 점검하고, 해충 박멸과 세균 방제를 위한 소독 서비스를 각 가정에 2회 제공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해충 방역 지원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월 29일, 김대인 부군수 주재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인구 활성화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30개 부서에서 발굴한 50건의 생활인구 중심 시책을 공유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정주인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일정 기간 머물며 활동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생활인구’ 개념을 중심으로 한 정책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신안군은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자원 등 지역 고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다각적인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시책으로는 ▲지역 축제 연계 생활문화 기반 확충 ▲관광객 교통 운임 지원 ▲청년 유입 유도 ▲농촌체류형 쉼터 활성화 등이 제시됐으며, 중장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졌다. 더불어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들이 논의됐다. 신안군은 생활인구 확대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시적 방문객을 정주인구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대상 1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엄마모임’을 운영하며 육아맘 지원에 나섰다. ‘엄마모임’은 신안군의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엄마와 아기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엄마들의 자조 모임을 통해 사회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상반기 ‘엄마모임’은 신안군 가족센터 육아공동나눔터에서 매주 1회,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서로 알기 및 엄마 되기 ▲아이 알아가기 및 베이비 마사지 ▲이유식 만들기 ▲영유아 심폐소생술 및 안전사고 대처법 ▲아기 발달과 오감 놀이, 엄마모임 되돌아보기 등 실제 육아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에게 정서적 도움과 함께 육아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여 지역 사회의 지지 체계를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월 28일과 29일, 1박 2일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10명을 흑산도로 초청하여‘K-관광섬 흑산도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기존 레거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흑산도의 매력을 젊은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뉴미디어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MZ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첫날 흑산도 일주도로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해안선을 둘러보고, 배낭기미 해수욕장을 거닐며 청정한 자연을 만끽했다. 이어 상라산 전망대에 올라 장도, 홍도, 영산도 등 주변 섬들이 빚어내는 수려한 경관을 감상했으며, 해상 관광을 통해 흑산도 인근의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겼다. 둘째 날에는 칠락산 트레킹 코스를 따라 국내 최대 철새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의 철새를 탐조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팸투어를 마무리했다. 최근 여행 에세이 ‘우리는 조금 더 떠나도 됩니다’를 출간하고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전은재(전망키/인스타그램 팔로워 15.5만 명)는 “흑산도를 처음 방문했는데,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훨씬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6월 5일 개막을 시작으로 7일까지 라마다 프라자 자은도에서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미국, 호주, 루마니아 등 세계 8개국에서 45세(1980년생) 이상의 각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영화 ‘승부’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조훈현 九단과 이창호 九단을 비롯하여, 제2회, 3회, 5회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거머쥔 디펜딩 챔피언 유창혁 九단이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그뿐만 아니라, 루이나이웨이 九단, 저우허양 九단, 야마시타 게이코 九단, 왕밍완 九단 등 세계 바둑계의 전설적인 기사들이 대거 참가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신안이 배출한 세계적인 바둑 스타 이세돌 國手의 형인 이상훈 九단도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하여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한국 바둑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바둑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방과 후 바둑 교실 운영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5월 30일 금요일 압해읍 일원에서 신안군 청소년과 함께하는 ‘산불 및 화재예방’캠페인을 벌였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에는 ‘민주시민 아카데미 회의’가 열렸다.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민주시민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기주도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토론의 장을 이끌었다. 이어진 거리 캠페인에서는 신안군청, 신안소방서, 압해파출소,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화재 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화재예방 근절 서약서’에 서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경각심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많은 주민이 서명하는 모습을 보며,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화재 없는 안전한 신안군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민주시민 아카데미 회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와 광활한 갯벌, 천혜의 모래 해변이 어우러진 슬로시티 증도에서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15회 섬 밴댕이 축제’가 열린다. ‘오뉴월 밴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6월은 밴댕이의 제철로 지방이 풍부하고 살이 부드러워 회, 무침,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밴댕이가 가진 칼슘·철분·불포화지방산은 성인병 예방과 골다공증에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증도 우전마을 설레미체험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밴댕이 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회와 지역 출신 유명 가수 공연 등이 준비됐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돌게 낚시, 카누, 오리배 체험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가 개최되는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 지역(2007년 12월)이다. 국내 최초의 갯벌도립공원(2012년 8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등록 지역 등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대표적 청정 생태관광지이기도 하다. 축제 기간 함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바다 위에 꽃 정원,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에 주홍색 꽃양귀비 홍보 축제가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성황리에 끝났다. 신안군 북단에 위치한 작은 섬 병풍도에는 5월을 맞아 주홍색 꽃양귀비가 바다와 섬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꽃양귀비는 양귀비과의 한해살이풀로 우미인초(虞美人草), 개양귀비 등으로도 불리며, 주로 5월에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이 핀다. 작은 섬 병풍도는 3년 전부터 12만㎡ 규모로 주홍색 꽃양귀비를 식재하여 산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내년에는 섬 전체 길이 10km 구간 20만㎡에 주홍색 꽃양귀비를 심어 세계 최대규모의 꽃양귀비 축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2025 섬 맨드라미축제’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이곳 신안 병풍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8일 청렴연수원 주최로 군 공연장에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청렴라이브’는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이색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요소를 접목해 체험형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연은 청렴에 가치를 쉽고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게 특강을 비롯해 판소리 공연, 샌드아트 퍼포먼스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공연을 통해 전달하는 청렴의 메시지는 강연에 참석한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장에는 신안군청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 신안군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무안신안지사,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 등 4개 청렴이 요구되는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함께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이번 청렴라이브는 공직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2등급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청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6일 신안군 장산면 북강선착장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도·군 의회 의원, 유관기관장 및 주민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장산-자라간 연도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착공식을 가진 장산~자라간 연도교 공사는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와 장산면을 잇는 연도교로 해상교량 1.6km를 포함한 총연장 3.04km, 폭 14.0m 규모의 공사로 총사업비 2,122억 원을 투입하여 203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9년부터 섬 주민들의 애환을 담아 신안군과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한 끝에 비로소 이날 결실을 보게 됐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착공식에서 “장산면의 교량이 개통되면 운반·교통·생활 여건의 많은 부분이 바뀔 것이고, 더 나아가 신안의 세계적인 도약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착공식이 있기까지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6일, 청렴 의식 고취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꽃 나눔 행사’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2025 섬 작약꽃 축제’ 이후 묘목 보호를 위해 자른 작약꽃을 직원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로 작약꽃의 꽃말은 ‘수줍음’ 또는 ‘부끄러움’으로 청렴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아침부터 아름다운 꽃을 받으니, 하루가 따뜻하고 기분 좋게 시작됐다”며 함박꽃웃음을 지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공동의 가치”라며 “작약꽃 향기처럼 청렴의 정신이 군 전역에 퍼져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